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혹시 의사선생님들 계시면 꼭 읽어주세요....꾸벅.
남편이 담배를 끊은지 7-8개월 되었습니다. 금연을 하자마자 등과 뒷목, 뒷머리 부분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데요. 겨드랑이 냄새와는 전혀 다른 암모니아 냄새 비슷하게요....ㅡㅡ;;;
정확히 등의 반이상에서부터 뒷목 바로위에까지, 그부분에서만 냄새가 나요....찌린내 같은것이...
주위에서도 그렇고, 이곳 자게에서도 금연후에는 몸에서 독소가 빠져나오기 때문에 냄새가
날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그동안에는 자주 씻게만 하고 그러려니....하고 기다렸습니다.
여름에는 땀도 많이 흘리는 사람이라서 아무래도 독소도 많이 나오려니...했었구요.
가을이 되고 겨울이 되는데도, 도무지 냄새가 줄어들지를 않아서 이젠 슬슬 걱정이 됩니다.
목욕을 하고나도 1시간 정도 지나면 또다시 냄새가 나기 시작하네요.
병원에 한번 가보라 했으면 싶은데, 대체 어느과를 가야할까요....?
피부과를 가야할지, 내과를 가야할지...검색을 해봐도 자세히 모르겠고...
네이버 지식검색에서는 내장기관이 안좋으면 몸에서 냄새가 나기도 한다고도 하고...
아시는대로 답변 주시면 참고해서 빠른시일내에 병원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너무 막막해서요...
1. Adia
'05.12.4 3:48 AM (203.81.xxx.85)해부학적으로는 폐가 있는 위치이고..한의학적으로도 폐가 관장하는 부위라고 볼 수 있겠네요.
몸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 몸에서 요산이 분해가 잘 안되는건지..
양방병원이라면 일단은 내과쪽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놔두기만 하면 독소배출은 잘 안될거 같은데요...
이건 제가 저희 환자들한테 가끔 쓰던 제독요법인데요
일년에 한번 정도 24시간을 물과 유기농당근 정도만 먹고 지내게 합니다.
물은 8리터 정도를 마셔야 해요.
보통 금요일점심 저녁을 흰죽을 먹게 하고 토요일은 눈뜨자마자 물만 먹습니다.
배고플 때 당근 먹고요.
그렇게 일요일아침까지 하고 점심 저녁은 다시 흰죽.
담배 오래 피시거나 음주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 치료 시작전에 한번 하면 스스로 많이 몸도 가벼워지고 좋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배웠던 기억으로 몸에서 암모니아 냄새를 낼 수 있는 건 요산뿐이므로 요산농도가 높아지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구요. 이번 기회에 전반적인 신체상태에 대해 검사 한번 받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구요.
제독법은 그냥 적어두셨다가 생각나면 한번 정도 해보세요.2. 마음비우기
'05.12.4 11:25 AM (218.156.xxx.234)그런데 정말 금연하면 몸에서 냄새가 나나요?
전 그런얘기 처음 듣거든요
그러면 그 냄새땜에 겁나서 금연을 어찌할런지..^^;;
사실 제가 담배를 피우거든요
금연을 시도해본적 여러번 있는데 냄새난다고 못느꼈거든요
정말 딱 한달간 한번도 안피운적 있는데
제스스로도 못느꼈고 남편도 그런얘기 안하고..
아이도 그렇고...(제아이는 냄새에 예민해서..)
남편분 다른곳이 문제가 아닐까요?
건강검진한번 받아보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