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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사올만한 것은?

덩달이 조회수 : 841
작성일 : 2005-12-02 08:14:07
저도 덩달아 여쭙니다.
남편이 독일 출장가는데요.
어젯밤 세수하는데 갑자기 뭐 사다주리? 묻습니다.
마침 세수하려고 집어든 클리닠 포밍클렌져가 다 떨어져가길래
"요거~~"하면서 흔들었죠.

무엇을 사오면 좋을까요?
스뎅~ 냄비, 압력솥... 이런거 말씀하심 가슴에 멍듭니다.
돈도 돈이지만 무거운거 바리바리 싸들고 올 사람이 아니거든요.
지난 번 어느 분 스뎅 사진 올리신 거 보더니만
"짐꾼을 데리고 다니면 모를까.. 헹..."

값도 무게도 무겁지 않은 것으로 좀 추천바랍니다요.
IP : 211.169.xxx.17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
    '05.12.2 8:26 AM (86.128.xxx.94)

    독일에서 사올만한 거 떠오르는 건 다 무겁네요. -.-
    가벼운걸로는 커피나 약종류가 생각납니다.
    동료들과 같이 가는 출장에서 냄비 들고 압력솥들고 다니면,
    정말 스타일 구깁니다. -.-
    전 제가 차가지고 독일 여행을 했는데도, 냄비세트사는건 못할 짓 같더군요.
    (한세트 사가지고 주차장까지 들고 가며 후회 백만번 했습니다. 땡볕에.)

  • 2. 미유끼
    '05.12.2 9:03 AM (218.55.xxx.38)

    독일가면 저는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에서 주로 꿀을 많이 사오고
    차나 커피도 좋지요,,,
    냄비는 좀 무거우니깐 wmf나 휘슬러 가셔서 키친툴 위주로 사오는것도 좋아요

  • 3. 휘슬러
    '05.12.2 9:15 AM (61.37.xxx.130)

    나 wmf칼갈이요 사이즈 작고 잘 갈아지고^^ 전 남자친구한테 부탁해서리 사오게해서 잘 써요 아주 성능이 좋아요^^ 헹켈쪽집게도 짱이예요^^

    또하나는 독일제 물에 타먹는 멀티비타민입니다 무려 60개나 사왔답니다 왜냐면 이게 한국에서는 1만원인데 현지에서는 3500원정도면 사거든요 물론 한통에 20개밖에 안들어있어요
    하지만 효과는 짱입니다 이름은 vitafit입니다 길죽한 통(14.5*지름3.5cm)인데요
    입안헐때나혓바늘돋을때 아주 짱입니다

    사는곳은 큰마켓랍니다 까르푸나 뭐 그런..독일의 큰 체인마켓이 있다던데 이름 생각이 잘~^^;;

  • 4. 바이올렛
    '05.12.2 10:21 AM (58.76.xxx.134)

    저희 남편도 독일 출장 잡혔다길래....휘슬러제품 헹켈제품 얘기꺼냈다가 깨갱했습니다...그 무게,,그 부피를 어찌 들고 다니냐구....ㅠㅠ..근데요....출장이 연기되었데요....지금 독일쪽이 기상이변으로 한파가 몰아쳐서요.....

  • 5. 저두 행캘
    '05.12.2 11:51 AM (220.86.xxx.101)

    추천.. 행켈 칼이나 가위 같은거 사오심 좋을것 같아요. 어른들께 선물하기도(좀 값은 나가지만.. ) 좋구요. 과도라도 행켈꺼 좋더라구요. 손에 착 감기는게... 추천합니다요.(전 과도는 남꺼 써보기만.. 좋아서 침만 질질 흘리다가 왔어용..^^;) 그리고, 쏘세지요. 독일산 쏘시지 맛있거든요. 좀 무게는 나가겠네요.

  • 6. 비타민..
    '05.12.2 12:09 PM (211.204.xxx.33)

    Real이라고 체인수퍼같은게 있거든요..
    거기 가시거나..아님..가까운 약국가셔서 비타민 사오심 괜찮을것 같아요..
    어린이 멀티비타민..Sanostol(?)이나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칼슘제 이런거 독일꺼 좋다고 하더라구요..
    근데..출장이시면..시내 둘러보실 시간이 없으실수도 있어요..
    저녁 8시면 모든 가게들이 문을 닫거든요..
    작은거 위주면..헹켈 가위도 좋을것 같은데요..과도랑 세트로

  • 7. 눈팅
    '05.12.2 1:24 PM (218.209.xxx.90)

    칼이나 가위 같은건 기내에 못가지고 들어가고 가져오기 엄청 복잡하던디요.
    쏘세지는 아마 세관에서 음식물이라 뺏기지 않나요?
    전 예전에 독일 배낭여행하다가 싸구려 머리빗 한개 사가지고 들어왔는데 10년째 쓰고 있습니다.
    싸구려 빗인데도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부러지지도 않고 잘드네요.
    스텐 냄비들은 탐은 나지만 들고 다니기 버거운거 같아요.

  • 8. ??
    '05.12.2 2:30 PM (61.198.xxx.32)

    얼떨결에 질문인데요
    소시지나 치즈를 못가지고 오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잘못된 정보인가요?

  • 9. 영스
    '05.12.2 5:27 PM (220.88.xxx.147)

    2주전쯤 남편이 독일출장 다녀왔는데요
    시내쇼핑은 일정상 못했구요

    공항 면세점에서
    치즈, 헹켈제품(손톱소제용품,감자칼...등) 사가지고 왔는데
    가격을 보니 백화점보다 훨 저렴하고 괜찮았던거 같네요

    공항면세점에서 구입해서
    기내에 가지고타는데 아무이상 없었다고 하던데...

  • 10. 원글 덩달이
    '05.12.2 7:06 PM (211.169.xxx.172)

    리플에 감사드리옵니다..
    그런데 헹켈은 어쩌다보니 대략 갖춰져있거든요.
    그럼 비타민과 소시지정도가 남는군요.
    소시지는 아마도 "목에 감고 오랴?..." 할테고...
    비타민을 주문해야겠네요.

    마지막으로..
    아이들용품은 어떤 게 있을까요? (초등 저학년들입니다.)
    한번만 더 도와주셔요~~ *^^*

  • 11. for 아이
    '05.12.2 7:46 PM (220.86.xxx.38)

    부담없는걸로는
    haripo 젤리 파티팩이 다양하고 좋더라구요.
    수퍼에서 그냥 팔거든요.
    애들 환장합디다.(근데..몸엔 안 좋겠죠.^^)

  • 12. 독일하면..
    '05.12.3 5:36 PM (219.241.xxx.213)

    로고나-천연으로 만든 아토피 화장품
    버켄스탁-아시죠? 여름에 신는 슬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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