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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여학생의 동기부여..어찌해야할지..ㅠㅠ

학부모 조회수 : 667
작성일 : 2005-12-01 20:09:43
오늘 학교에 면담다녀왔습니다.
잘 하고 있다고..성실하고.. 열심히 하고.. 조용하고.. 책 많이 읽고..
어쨋든 잘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근데 이런 저런 얘기가 오가다가
잘 하고는 있는데 재미있게 하지는 않는다네요.

무슨 말인가 하면 그림을 그려도 기본이 되어 있어서 그럴듯하게 잘 그리지만
알콩달콩 그리는 <재미>에 빠져서 그리진 않는다는..

집에서도 스스로 알아서 하는 열정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성적도 생각보다 조금 낮게 나오고(85점 짜리가 2개..ㅠㅠ)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기본기보다는 노력정도에 따라 승패가 가름될텐데
공부에..꼭 이루려는 동기부여를 해 주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엇뜻 방학에 과학캠프등에 보내보면 어떨까..싶기도 하고..
예전에 저 학교다닐때 엄마가 얼마나 답답하셨을지(?)..ㅎㅎ
선배 학부모님들...한말씀씩 해 주고가세요..
IP : 218.235.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은...
    '05.12.1 9:06 PM (211.178.xxx.86)

    좀 더 기다려보세요.초2에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되어있는 아이가 전국을 통털어 몇 명이나 될까요.^^스스로 동기부여가 된다는것이 곧 철 들었다는 것 아닐가싶은데요.^^

  • 2. 강두선
    '05.12.1 10:59 PM (211.198.xxx.37)

    많이 안아주시고 자주 대화 하시고 칭찬만 해주세요.
    칭찬이 최곱니다.

  • 3. ...
    '05.12.2 12:17 AM (211.204.xxx.66)

    초2한테 동기부여는 좀 힘들것같구요..협박을 해보시면..--
    열심히 안하면 학원 몽창 끊어버린다..
    아예 공부하지말고 실컷 놀아라..등등
    안될려나?

  • 4. ....
    '05.12.2 12:35 AM (218.101.xxx.208)

    저도 글을 읽으면서 반성하게 되네요.칭찬 많이 해줘야 할텐데...
    오늘은 시험 끝나고 지 하고 싶다던 털실로 목도리 짜게 해주었어요...이것 때문에 시험공부는 좀 열심히 한듯하기는 해요..

  • 5. 강두선님처럼..
    '05.12.2 9:05 AM (211.202.xxx.101)

    아이에게 칭찬을 많이 해보세요.
    그림을 잘 그렸으면... 그림을 너무 잘 그렸다고 진심으로 좋아해주고,, 박수쳐주고...
    그리고 작은 선물도 같이...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는 크레파스나, 연필 한자루라도 한번 줘보세요.
    물론 처음엔 큰 기대하지마시구요..
    자꾸 자꾸 칭찬해 줘보세요.
    그럼 아이가 목표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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