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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이요..
저는 지금 작년에 졸업을 하고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승무원이 되고 싶어요.
힘들고 고된 일인지는 알지만 어렸을때부터 꿈이었습니다.
아시아나 국제선 아니면 외항사를 지원하고 싶은데요,
주변에 승무원이 없어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는 정도네요.
승무원 양성학원을 다니려고 해도 시간이 맞지 않고... 돈도 엄청 비싸더라구요. ^^;
근데 학원생 아니면 승무원이 될 수 없나요?
기본적으로 아는 것이 없어서... ㅠ.ㅠ
영어 실력은 회화 무리없이 가능하구요.
정말 나이가 이제 딱 제한에 걸려서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지원하게 되거든요.
승무원 학원을 꼭 다녀야 할까요?
그리고 화장법, 말하는 법, 이런 것도 정형화 되어 있는건가요.
미련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도 그만둘 형편이 아니라서 이렇게 인터넷 찾아보고 있는 것이 전부네요.
혹시나 싶어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1. ^^
'05.12.1 6:27 PM (221.153.xxx.221)혹시 외항중에 케세이나 싱가폴은 27세인가?까지 응시 가능하지만 아랍에미리트는 30까지로 알고 있습니다
학원이 비싸도 선호하는 이유는 외항사중에 국내에 지사가 없는 항공사들은 승무원학원에서 대행해서 시험보는 곳도 있으니 아무래도 정보력이나 다른 면에서 조금은 유리하겠죠.
체력이 좋으시고 외향적인 성격에 영어 실력이 좋으시다면 싸이나 다음의 승무원카페에서 가입해서 공부하시는 것도 좋지만 조금 거금이라도 한번쯤 분위기를 접할겸 다니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2. 제 친구중
'05.12.1 7:07 PM (211.171.xxx.145)에 승무원 많습니다. 대학 동기들 3명쯤 되죠. 그 친구들 다 학원 통해 들어갔습니다. 학생때(제가 영문과 출신입니다.) 근데 학원이 항공사 취업하긴 빠른가 봅니다. 정 하시겠다면 학원 다니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원글님이 말한거 학원서 다 가르쳐 준답니다. 그러니 유리하겠죠.
3. 제 친구들 중에도
'05.12.1 7:37 PM (221.147.xxx.56)승무원이 꽤 많은 편인데요.. 제 친구들 중엔 학원 통해서 들어간 애가 한명도 없네요.
영문과출신 (키는 보통이고 영어를 좀 잘하죠) - 아시아나
철학과출신 (키 정말 작은데 얼굴이 끝내주게 이쁘고, 영어 하나두 못해요) - 대한항공
전문대 전통조리과 출신 (키는 보통, 얼굴도 보통, 영어 못합니다) - 대한항공
미술교육과 출신 (키가 엄청 큽니다, 얼굴 보통, 영어 못합니다..) - 대한항공
미술교육과 나온 친구만 공부 더 하려고 그만뒀고 다들 잘 다니고 있네요..
그게.. 운인거 같더라구요. 제 친구들 중에는 승무원이 되려고 미리부터 노력하고 준비한 애들은 없었거든요.. 그냥 어쩌다 시험을 봤는데 붙었지요.
한번 도전해 보세요.. 운 좋으면 합격 하실거 같아요~4. 위에 쓴 사람
'05.12.1 8:20 PM (211.171.xxx.145)인데요. 제가 영문과 얘기한건 저희과에서 해마다 많이 나와서 얘기한 거구요. 꼭 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고 아무래도 기본적인 영어실력이 있으니 수월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제 친구들은 인물이 다 괜찮은 편이예요. 승무원 된 아이들이... 그리고 다 케세이 퍼시픽(홍콩항공)에 붙었어요. 그 중 한명은 그 회사광고에 나오기도 했답니다. 근데 제가 학원 다니라 한건 학원과 조인트된 항공사들이 있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좀 합격하기가 쉬울 수 있는 약간 덧붙이자하면 학원쪽에서 항공사에 추천하는것도 있더라구요. 한 친구가 그렇게 된 케이스거든요. 그리고 외국항공과 국내항공(대한, 아시아나)과는 신체조건, 나이기준이 좀 다른것 같아요. 국내항공이 나이제한이 더 많은것 같더군요.
5. 승무원
'05.12.1 9:29 PM (81.159.xxx.109)꼭 학원을 다녀야하는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영어실력을 필요합니다
물론 체력도 좋아야합니다..시험볼때 체력장(?)도 봅니다
물론 면접에 합격해야하지만요..면접이 젤 중요한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한번 휙~쳐다보는 1차면접에서 합격을 하려면 처음 이미지가 중요하겠지요
그래서 승무원 화장에 승무원 복장을 하고 단정한 이미지에 밝은 인상을 주는것이 젤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필기시험을 보더라구요...국내항공사에 어플라이 해보시고 나이를 넘었으면 외국 항공사에도 많이 지원해보세요6. ^^
'05.12.2 12:18 AM (61.72.xxx.76)외항사에서는 학원에 의뢰해서 뽑기도하니까 어느정도 정보에서 도움이 되겟지만
학원생이 한둘도 아닌데 학원다닌다고 보장된것도아니죠?
국내 항공사에서는 학원 다닌사람 선호하지않습니다.
제가 다소 관계가 있었던 사람이라 말씀드리건데 학원다니면서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소모하실 필요없어요.
승무원화장 완벽하게 하고오는 지원생을 필요로하는게 아닙니다.
얼굴 보통인데 들어오게되는 승무원은 그만큼 또 이유가 있습니다.
너무 세련되고 튀는 용모도 반드시 합겨이 보장되지는 않아요.
뽑아 놓고보면 뽑힐만한 인상이 있답니다.
저는 학원 다니지마시고 영어실력 쌓고 외항사도 도전하고
대한항공도 지원해보시고 그러시라고 하고싶어요.
왜 아시아나에 가고 싶은지는 모르지만 대한항공이 노선도 다양하고
장점이 많습니다.7. 럭키
'05.12.2 12:40 AM (70.27.xxx.180)어휴, 제가 대학 4학년때 학원 다녔었는데요. (이름은 가물가물하지만 젤 유명하다는...) 학원생들이 나중에 데모하고 그랬어요. 항공사는 취직 전혀 안됐었구요, (면접 기회조차 없었어요.) 여행사 예약, 발권부에 인터뷰 잡아주는 정도? 학원비는 무지 비쌌고, 온갖 잡지에 광고도 멋있게 나오고, 독점 외항사가 있어서 자기네들 아님 들어갈 수가 없다,그랬죠. 전 승무원 지원은 아니고 외항사 내근직 지원 이었는데, 학원이 학원인지라 여대에서 멋있고 지적인 학생들이 무척 많았는데, 쓸데없이 시간낭비, 돈낭비 했다고 얼마나 분개했는지...
오래된 얘기라 지금은 정말 제대로 된 곳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실력있고, 자신있으면 각 항공사의 시험일정 알아서 준비하시는게 좋은거 아닌가 싶은데요.8. 전직승무원
'05.12.2 12:54 AM (59.10.xxx.33)지나가다 안타까워 몇글 적어요....제가 아는 한 국내 항공사는 절대 학원과 아무런 관계 없어요....
외항은 몰라도...우리 나라 두 항공사는 각각 선호하는 얼굴이 있는거 같아요....
그런데 그 베이스는 미소가 좋아야 해요....많이 웃고 다니세요....왜 웃는 얼굴이라는 말 있죠?
이게 아무나 쉽게 되는게 아닙니다....인상을 좋게 만드세요....외국어도 열심히 하면 좋구요....
다 아는걸 말씀 드렸나요....참! 자세도 중요하니 항상 바른 자세 하시구요....9. 오늘 익명
'05.12.2 4:07 AM (24.41.xxx.181)제가 잘 아는 동생(?) 하나가 승무원입니다.
친구 면접가는데 함께 갔다가 엉겁결에 승무원되었다죠? ^^
영어 뛰어난 편 아니고, 얼굴이 끝내주게 예쁜 것도 아닙니다.
편안한 인상이랄까...?
키는 큰 편이지만, 모델처럼 큰 건 아니구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승무원은 서비스직이라는 거예요.
항공사는 슈퍼모델이나 연예인, 혹은 동시통역사 뽑는 것이 아니라는 얘깁니다.10. 오늘 익명
'05.12.2 4:11 AM (24.41.xxx.181)한마디 더.
승무원 고달픈 직업입니다.
체력 뒷받침되어야하구요.
제 친구 사촌언니 승무원하다가 관뒀는데, 몸이 너무 고달프다고 했답니다.
비행기가 궤도에 완전히 오르기 전부터 일어나서 그 무거운 트롤리 밀어야하고 (허리 조심!),
잠도 못자고 고객 시중 들어야하고,
화장도 못 지운 얼굴에 다시 분칠 덧바르고 항상 미소 짓고 있어야하고...
보람도 많겠지만, 정말 힘든 직업임에는 틀림없습니다.11. 프로란
'05.12.2 4:57 AM (204.193.xxx.8)우리나라 항공사는 뽑을 때 나이제한도 있고 외모를 보고 해서인지 외국항공사 승무원들과 많이 다른걸 느낍니다.
(아시아나는 안타봐서 잘 모르겠지만 한국 승무원들에게서 프로페셔널하다는 것 못느꼈습니)다.
나이제한이 대체 왜 있는건지 의문입니다. 원하는 꿈 꼭 이루셨으면 좋겠어요.12. 항상 익명
'05.12.2 10:19 AM (61.251.xxx.100)저도 늦은 나이에 ANC 다녔어요.
케세이나 에미레이츠 들어가고 싶어서...
저랑 같이 공부 했던 동생들 (제가 나이가 많았으니...)
그 동생들은 그때 27-8이었는데, 동방항공 1기로 들어갔어요.
CX랑 EK가 시험이 없어서 경험삼아 쳤는데
저희 스터디 그룹 5명중 3명이 붙었더라고요.
동방항공도 꽤 까다롭잖아요. 그중 한명은 이직해서 루프트한자 다녀요.
암튼, 그 동생들은 중국어는 못해도 영어는 좀 했던 애들이긴한데
외항사는 말의 내용을 많이 봐요. 특히 CX와 EK
잘 보인다고 거짓말하다보면 꼬리를 잇는 질문에 들통나고...
슬펐거나 힘들었던 일도 결과적으로는 좋은 면이 있었다...
뭐 이런 긍정적인 결론으로 끝나야 하더라고요.
저는 거기에 엄청 스트레스 받아서 시험을 포기 했죠.
말의 내용을 너무 생각하면서 말하다보면 표정도 점점 심각해지거든요.
그렇게 되면 안좋은 인상을 주게되요.
님께서는 영어는 기본이 되신다니 걱정은 없지만...
지금 준비하실 것은 화장보다는 밝고 활달한 성격을
더 들어내시는 것을 연습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말할때도 항상 웃는 습관 들이시고요.
면접보면 질문들이 너무 날카로워서 괜히 주눅들거든요.
저는 그 모의 면접에 너무 겁을 먹어서리...
외항사 면접관들은 긍정적이면서 당당한 모습을 좋아합니다.
사람 나름이겠지만 학원을 다녀도 2년만에 붙은 사람이 있는가하면
안다녀도 처음 시험에 붙는 사람도 있었어요.
말이 두서가 없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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