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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중학수학 1년 이상씩 선행하나요?
그동안 수학 실력이 좀 뒤떨어진다 싶어서 교과서와 쉬운 문제집 위주로 학교 진도 맞춰서 공부를 시킨 제 실수인가요? 아이에게 미안하고,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1. ..
'05.12.1 5:11 PM (61.249.xxx.117)1년까지는 아니어도 다음 학기 배울 건 방학 때 꼭 해놓으세요. 한 번 미리 배우는 게 좋아요. 자신감 차원에서도 그렇구요. 근데 일년치나 미리 배울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그렇게 되면 다 잊어버리거든요.
학원은 거기 말구 처음 배우는 반 찾아서 가시면 될 거 같아요. 중학 수학은 쉬우니까 금세 배워요. 학원에서 한 번 배우고 문제집 여러 권 풀게 하시면 될 거 같아요. 보통 두세권 정도 풀면 웬만해선 80-90점 정도 실력 되지만 만약 안되면 네다섯권정도 풀게 하시면 되구요. 그치만 내용이 어려운 게 그다지 없어서 금세 푸니까 별로 걱정하지 마세요~2. 전혀
'05.12.1 5:16 PM (58.227.xxx.40)그렇게 막막해하실 일 아닌 걸로 압니다.
'이전게시판보기'에 가셔서 '선행학습'으로 한번 검색해 보세요.
주책바가지님이 올리신 '선생학습을 한 아이들의 슬픈 성적표'인가 하는 제목의 글을 읽어보세요.
그냥 차분히..... 생각한번 해보세요...
그렇게 다들 선행학습해서 뛰어나다면....선생학습이 정말 그렇게도 필수적이고 좋은 거라면....
우리나라 한 십년 후쯤 대단한 인물들이 우수수 쏟아져나와야 합니다. (어디 한번 지켜 보자고요)
아니, 미래로 갈 것도 없어요....
우리나라에 교육열풍 일었던 것이 뭐 한두번입니까?
그때마다 내자식 잘 가르치겠다고 우르르 이것저것 시켰던 그 부모님의 자식들
지금쯤 다 대단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야 정말 맞는 게 아닐까요?
요즘 아이들 스스로 학습능력은 예전 사교육이 이렇게 성하지 않았던 시절보다 훨씬 떨어진다는 것 아마부정하실 분 없으실거예요.
천천히 가세요.
요즘 다들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 같아요.
부모 마음이 바쁘다고 아이가 잘 되는 것이 아닐거라는 믿음입니다.
도리어 이런 것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신 부모님의 자녀가 훨씬 더 나은 사람들이 되리라는 믿음입니다.
선행학습을 하든 안하든 말입니다.
예비 중1에게 무슨 중1과정 레벨테스트랍니까....
휴....정말 돌아가는 꼴이 왜 이런지.... ㅠㅠ3. 선행
'05.12.1 5:16 PM (211.203.xxx.219)저희 애도 6학년 겨울 방학에 맞쳐 수학학원을 알아보았거든요.
일단 레벨테스트 받았구요 . 수준에 맞는 반에서 수업받았습니다.
레벨테스트에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는데, 지금은 상위권성적에 수학점수가
제일 낫네요. 그리고 자신있어하구요. 평소 열심히 공부 했으니까
학원에서 수업받으면 실력이 엄청 향상됩니다.
미안해 하지 마세요. 저도 님처럼 아이 수업했거든요
전교10등안에 듭니다. 지금 중2 구요. 걱정하지마세요. 잘 될거예요.4. 저는.
'05.12.1 5:54 PM (211.58.xxx.86)지금 중학교 올라가는 제 남동생 가르쳐요. (저는 올해 수능치른 고삼 이과생 입니다)
집합까지 했구요. 12월 학력평가까지는 그 공부시키다가 그거 끝나면 다시 시키려구요.
진짜 중요한건 얼마나 미리, 많이 배워뒀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제대로 배워두냐인것 같아요.
수험공부를 하면서 정말 힘들었던건 기본이 너무 부족해서 이해력이 떨어지는 거였어요.
학원에서 가르치는 건 누구나 풀수 있는 문제들이지만, 수능에서 변별력을 갖는 건
아무나 풀 수 없는 문제입니다. 기본이 탄탄한 아이들만이 자기 스스로 자기가 배운것들을 제대로 활용해서
풀수 있는 문제들말입니다. 선생님이 학원에서 가르쳐주는데로 푸는 문제는 누구나 풀어요.
절대로 아직 늦지 않았어요. 겨울 방학동안 차근히 가르쳐서 자신감을 붙게 해주세요.
그리고 기본적인 수학에 충실한 선생님을 만날수있게 도와주세요. 중학교 시절부터 편법으로 수학을
풀기 시작하면 절대로 수능에 나오는 이해력이 필요한 수학을 풀 수 없게 됩니다.
남이 가르쳐 주는 문제만, 한번 풀어본 문제만 풀수 있어요.
그리고 수학을 잘 못하는것 처럼 답답하게 느껴지더라도 수학을 참 잘한다고 칭찬해주시고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도와주세요. 고등학교내내 친구들이 모르는 수학문제 저한테 많이들 물어봤어요.
지금 수능을 치룬 뒤 생각해보면 저는 수학에 뛰어난 학생은 아니었지만
엄마가 늘 칭찬해주셨기 때문에, 남들과 다른 방법으로 푸는것을 선생님이 칭찬해주셨기때문에
항상 창의적인 생각으로 끝까지 문제에 매달려 풀어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절대 늦으신거 아니구요, 중학교 수학은 쉬우니까 선생님한테만 전적으로 의존하지 마시고
어머니도 같이 조금씩 공부하셔서 집에서도 기본적인 것들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세요^^5. 같은고민
'05.12.1 5:57 PM (222.99.xxx.242)저도 수학학원 알아보다가 아이 등록을 못시켰어요.
기존 반들은 이미 중학 1학기과정 아님 1년 선행 마무리 단계래요.
예습정도면 충분하리라보고 선행은 부정적으로 생각한 게 지금은 조금 후회가 됩니다.
지금까지는 잘했지만 중학교 첫시험에서 자신감을 잃을까봐 걱정도되구요.6. ,,
'05.12.1 6:29 PM (222.233.xxx.77)보통 좀 큰 학원들은 6학년 2학기때 이미 시작하죠..보통 11월에 개강이 많더라구요..
작은 학원가서 한번 배우고 가세요
예비중1 수학은 아이들이 닳토록 하는바람에 중학교 중간 첫시험을 많이들 잘하게 되요..100점도 많고
기말 되면 차이가 벌어지지만 중간고사 범위까지는 적게는 3번이상 많게는 5번 이상 반복하니까요..7. 저두요
'05.12.1 6:41 PM (222.233.xxx.60)저두 비슷한 경험을 하고 얼마나 당황스럽던지요.
겨울방학 때부터 하면되겠지 하고 띠옹~~했지요.
그런데 지금부터 하는곳을 찾으면 있습니다.
중 1-2학기되면 계속 꾸준히 한 놈이 빨리 시작한 놈보다 잘하던데요.8. 학원강사
'05.12.1 7:50 PM (220.120.xxx.151)방학 중에는 영어, 수학 과외 시키시고(랭키 닷컴 과외 사이트 들어가셔서 제일 회원수 많은 곳에서 선생님 뽑으세요) 3월부터 학원가에서는 다시 수학 첫 부분으로 되돌아 옵니다. 그러니까 방학동안 1학기 과정을 한번 배우는거죠. 3월에 학원 보내시면 되요.
늦은 후회라... 후회하실 필요 전혀 없고요. 아이하고 지금까지 공부하신것 정말 잘하신거랍니다.
한가지 주의드리고 싶은건 이제 학원에 보내면 학원 선생님들이 아이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거든요. 딱 반만 귀담아 들으시고 적당히 흘려 보내세요. ^-^9. 봄
'05.12.1 9:53 PM (222.232.xxx.218)올려주신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저희도 6학년이라서 고민한적이 있었는데..아주 선두그룹아니면 학원 돈 벌어주는거라더군요.
그래서 학원은 포기하고...과외로 중학과정을 예습하고 들어가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면..인터넷 유료싸이트에서 (아이넷,와이즈 캠프 등등 ) 공부하는것은 어떤가요?
아이는..동영상으로도 잘 집중해서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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