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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에 들어있는 꿀....

꿀사과? 조회수 : 959
작성일 : 2005-12-01 16:05:51
밀병현상이라는 겁니다.

<증상>
밀증상은 저장중에 과육갈변장해의 원인 또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구미에서는 생리장해로 취급되고 있다. 일본에서도 밀증상은 일종의 생리장해로 간주되어 밀병으로 불려지다가 현재 밀입 또는 밀증상으로 불려져 '맛있는 사과' 조건의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또한 과실의 숙도 판정의 지표로 이용되고 있다.
밀증상은 과육 또는 과심의 일부가 수침상으로 되는 것으로 수침상의 부분은 황색 또는 황록색을 나타내고, 과실은 전분냄새가 사라지며, 감미가 증가하고, 품종 특유의 향기를 발생한다.

밀증상의 발생기구는 아직도 불명확한 점이 많으나 과실내 솔비톨의 축적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솔비톨은 일종의 당알콜로 밀증상이 많은 품종에서는 수확시기가 늦을수록 과실내 많이 축적된다.
또한 밀증상 발생부위는 주변조직보다 더 많은 솔비톨이 존재하고 있다.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포도당은 솔비톨의 형태로 변하여 수체 각 부위에 운반되는데 과실당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과당은 포도당 → 솔비톨 → 과당의 경로로 축적된다.
과실중의 밀은 솔비톨이 어떠한 이유로 세포내 뿐만아니라 세포간극에 집적된 것인데 이러한 이유의 하나는 잎에서 보내오는 솔비톨의 양이 많아서라고 추정된다.
또한 솔비톨은 삼투압으로 집적시키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밀증상은 수침상으로 된다. 밀증상 발생은 품종간 차이가 있다. 데리셔스, 레드골드, 후지및 신육성 품종인 홍로에서 현저하게 발생하고 골덴데리셔스, 쓰가루, 육오 등의 품종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발생조건>
밀증상의 발생은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높을 경우에 발생이 빠르고 그 정도도 현저하며 성숙기에 주야의 온도차가 클 때도 발생이 많다. 밀증상은 과실의 수확기가 늦을수록, 과실이 클수록, 1과당 잎수가 많을수록 발생이 증가한다. 또한 일반대목보다 왜성대목에 접목한 사과나무의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후지는 수확 1개월 전인 10월 상순부터 밀증상의 발생이 시작되어 10월 하순이 되면 발생율이 현저히 증가한다. 증상이 확대되는 것은 11월이후부터이다. 무대과실이 유대과실에 비하여 발생도 빠르고 그 증상도 크다.

<방지대책>
후지, 데리셔스 등의 저장중 과육의 내부갈변은 밀증상이 현저한 과실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 밝혀져 있다. 따라서 밀증상이 발생되지 않은 과실을 저장하지 않는 방법외에는 내부갈변의 방지법이 구명되어 있지 않다. 표에서와 같이 후지는 판매와 저장기간을 고려하여 수확시기를 달리하는데 이때에 밀증상정도가 숙도판정의 지표로 이용된다. 밀정도가 미약한 것은 저장중에 소실되지만 심한 것은 내부갈변의 원인이 되므로 과실의 횡단면의 밀발생정도를 보아 저장기간을 결정한다. 또한 큰 과실의 저장은 피하고, 생육기에 염화칼슘 0.3%액을 3∼4회 엽면살포하면 이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


-_-;;;; 병이라는데요.
그러니 일부러 꿀이 든 사과만을 수확할 수는 없나봐요.
전 특이하게 사과랑 배가 바람들어서 푸석푸석한걸 좋아하는데
요샌 바람든 배도 구경하기 힘들고... (웃기죠)
IP : 211.194.xxx.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가
    '05.12.1 5:43 PM (220.29.xxx.157)

    위에 말이 맞는말 같은데..사실 좀 어렵네요..제가 아는 바로는 쉽게 말해서 과일 전체에 골고루 당도가 퍼져 있어야 하는데 우리가 말하는 꿀사과는 가운데로 집중해서 당도가 모여 있는것이지요.(그렇다고 가운데 부분외에는 달지 않다는 말은 아니고요,)가운데 부분이 더 달다는 말이죠.개인적으로 꿀사과 좋아합니다...그냥 지나가다가...

  • 2. ..
    '05.12.1 9:25 PM (220.127.xxx.76)

    이번에 경험 해 보니
    꿀 들었다고 맛있는건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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