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아이 유치원에서 생긴일!!
맞벌이 부부라 3살때부터 어린이집으로 유치원으로 종일반을 보내고 있네요.
엄마 입장에선 좀 불쌍하죠...
지난 화요일 종일반에서 6살 남자애가 블럭으로 우리애를 때렸는데,
바로 눈썹위어요... 어제 저녁에 보니 빨갛더군요...(아주 조금)
우리 딸이 무척 내성적이예요..(절 닮았죠)
우리 딸은 너무 아픈데 울지도 않았답니다.
왜 안 울었냐고 하니 그냥 꾹 참았대요..
그래서 옆에서 같이 놀던 5살 여자애가 선생님한테 말을 했다네요.
근데 선생님이 때린 남자애를 혼내지도 않았답니다.
딸이 화요일은 맞았다고 울기만 하고, 집에서 별것 아닌일로 짜증내고 울고 했거든요...
근데 수요일(어제) 저녁에 물어보니 남자애 무슨반, 이름도 말해주더라구요...
이거 선생님한테 전화해야 하겠죠?
놀다보면 싸우는 건 당연한데, 왜 선생님이 혼내지 않는지?????
참 속상합니다.
1. 괜히 전화했다 우리애 미워하면 어떡하나???
애들이 싸울 수도 있고, 또 우리애가 잘못해서 맞았을 수도 있을텐데....
2. 전화 안하면 그냥 방치할까봐 속상합니다.
우리애가 잘못했어도 때린 것 자체가 나쁜 것이니 야단을 쳐야지 왜 그냥 두나?
혹시 그애 엄마랑 아는 사이인가?? 별 생각 다 듭니다.
제 딸이 엄마 닯아 이렇게 소심하나 봅니다.
어떡하는게 좋은 방법일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딸가진 엄마
'05.12.1 11:20 AM (211.197.xxx.220)위에 글쓴 사람인데요..남의일 같지 않아서 몇자 적네요..
당연히 전화 하셔야지요? 단,저같으면 담당 선생님 말고 유치원 원장과 직접 통화하겠습니다.
감정섞여 흥분하시지 말고 차근차근 조목조목 말씀하세요.
그리고 딸아이에게도 앞으로는 이런일 있으면 바로 선생님께 말하라고 잘 교육시키시구요..
아이고 금쪽같은 딸아이 보면서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요?2. 저라면
'05.12.1 11:21 AM (219.252.xxx.101)전화는 해볼꺼같아요
이래이래해서 아이가 그러는데 어떻게 된건가 물어보고요
선생님이 뭐라 말있을꺼아니예요
그냥 그렇게 대화하면될꺼같은데3. 아들가진 엄마..
'05.12.1 11:32 AM (220.74.xxx.85)딸, 아들,, 소심, 안소심을 떠나.. 전화하셔도 될듯...
우리아들 유치원은 약간의 말썽정도라도 선생님이 전화를 주시더라구여..
선생님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님이 맘에 걸리는 부분이 있으면 풀고 넘어가심이 좋을듯 싶네요...
우리 이쁜 아이들 상처받지 않게요...4. 어떻게 할까요?
'05.12.1 11:36 AM (61.73.xxx.114)네..모두들 감사해요.
오후에 전화를 해야겠네요...
정말 애들키우기 힘드네요.5. 늘 좋은일만~
'05.12.1 11:37 AM (220.118.xxx.141)작던 크던 자식에게 이런일이 생기면 무척 속상하지요..저두 6살 딸아이를 종일반에 맡기고 있어요.
자식 맡기는 예민한 부분이라..정도가 그닥 심하지 않다면 편지를 써보면 어떨까요?
저도 성격이 내성적이라 말을 잘 못해요.
그래서, 저같은 경우 선생님께 부탁말씀을 포슷에 메모해서 출석수첩에 붙여서 보내드려요.
말로 하는것보다 일단은 한번 생각하고 정리해서 써야 하는거라 어느 정도 감정도 절제되구요.
그럼...돌아오는 수첩에 선생님이 답글을 써주신답니다.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구요.
등교하는 아이편에 춥파춥스 1통과 편지를 함께 드려보시면 어떨런지요?6. 전화
'05.12.1 11:38 AM (211.46.xxx.3)전화해보세요.
근데 전 저 윗분과는 달리, 담임선생님께 직접 전화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선생님이 직접 아셔야 앞으로도 지도를 잘 하시겠죠.
원장선생님한테 말하면 원장선생님한테 잔소리(?) 듣는것 같을거 같지 않을까요?7. 어떻게 할까요?
'05.12.1 11:43 AM (61.73.xxx.233)저요...딸내미 유치원에 보내고 선생님께 편지 몇번 보냈는데, 답장이나 전화가 한 번도 없었어요.
제가 궁금해서 전화하면 그때서야 가르쳐 주고요,
참고로 이 유치원 정규반 수업선생님, 종일반 선생님 따로 있구요...
우리애는 종일반에서 그런일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종일반 선생님한테 전화를 할려고 하는데,
원장선생님한테 집접 하는건 좀 그래서요...
담임선생님한테도 전화를 해야하나??8. 늘 좋은일만~
'05.12.1 11:43 AM (220.86.xxx.102)그리구요. 죄송하지만 아이말만을 전적으로 들어선 안될거 같아요. 이유없이 때릴수도 물론 있지만 어떤 상황인지...정확히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전 우리 아이가 누구누구한테 맞았다고 왔다면 걔가 왜 예쁜 우리딸을 때렸을까? 하구 물어봐요. 너가 생각해서 정말 맞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때리면...ㅋㅋ 한번은 참고 두번째는 너두 같이 때려라..무식한 엄마는 그렇게 시키네요...죄송^^
9. 일단...
'05.12.1 1:07 PM (222.233.xxx.60)전화를 하셔서 조심스레 여쭤 보시는데. 담임 선생님께 직접
하셔야지요. 원장선생님과의 직접통화로 무얼 얻으실수 있을까요?
아이를 책임지고 교육하는 사람,그 아이의 하루 생활을 원장선생님이
어찌 선생님보다 더 잘알까요?
그리고 선생님이 그냥 모른척 지나갔다면 나름대로의 또다른 상황이
있었을 수도 있어요. 위에 하신 말씀처럼 아이들 말을 100%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되구요.
자꾸만 이런 일이 반복되면 마음 찜찜하고 하시니까 전화는 한번 해보심이...
그리고 항상 원장선생님과 상대하려는 엄마들 선생님들 제일 싫어한답니다~~~^.^10. ...
'05.12.1 6:18 PM (211.219.xxx.26)예전에 조카가 놀이방가서 그렇게 친구한테 맞아왔는데...
유치원교사출신 언니가 그러더군요^^
넌 가만~~있는데 친구가 때렸지????
애들말만 믿어선 안되구요...
손벽도 마주쳐아 소리가 나는거잖아요.....
물론 속상하신 맘은 이해가 됩니다...11. 애들은
'05.12.2 5:45 AM (204.193.xxx.8)가만~~~ 있는 애를 때리기도 하더라고요. 보통 자기보다 작거나 약해 보이면 그러던데요.
가만~~~ 있는 애 배를 주먹으로 치기도 하고.
저는 꼭 그런아이 놓치지 않고 사과시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4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0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2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3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1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77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0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4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8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48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1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7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08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0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7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4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4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58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89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3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0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37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6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8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7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1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79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