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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조기유학 보내신 분?

알아보는중 조회수 : 838
작성일 : 2005-12-01 10:25:46
애들만 유학 보내셨거나
엄마가 따라 갔다 돌아 오셨거나...

성공담과 실패담 둘 다 들어 보고 싶어요.
~~카더라.... 라는 정보 말고
본인의 경험담이면 더 좋겠구요.

어느 나라에 어떤 식으로 갔으며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
혹시 시간 많으시면 상세히 좀 알려 주세요 ^^;

감사 합니다~
IP : 221.162.xxx.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1 10:41 AM (220.88.xxx.210)

    뉴질랜드에 아이 데리고 유학생활 3년 가량하였었어요.
    대략 랜트비 포함 한달에 300만원 생활비와 교육비<과외비>로 사용하였고요.
    학비는 생활비 비 포함입니다.
    과외로는 영어가 부족했기 때문에 교민자녀로 현지 대학생을 선생님으로 두었고 일주일에 3번<격일로 한번에 두시간씩 받았어요>
    그외 일주에 두번가량 악기 개인 레슨 받았고 가끔가다 호스라이딩이나 수영 시켰습니다.
    학교 선택은 공이든지 사립이든지 유학생들에겐 모두 학비를 받기때문에 이왕이면 좀 좋은 학교를 선택했었습니다. 많이 알아보세요.
    사립중 좋은 곳은 웨이팅이 일년 이상인곳도 있습니다.
    거주지는 오클랜드였습니다.

  • 2. ,,,
    '05.12.1 10:55 AM (220.88.xxx.210)

    아이 홀로 유학에 관하여는 제 개인적으론 아주 부정적입니다.
    홀로일경우에는 첩첩산중 시골이 좋습니다.기숙사 거주시에는 인종차별이 있는걸로 압니다.
    그 문제로 고민하는 유학생들을 종종 보았었어요.
    그렇다고 기러기 가족도 모두 결과가 좋게 나타나진 않습니다.
    저도 그리 생활했었고 주변에 꽤나 많은 분들이 그런 생활을 함께 하셨지만,,글쎄요.
    그 부분 역시 무척이나 부정적입니다. 차라리 한국에서 제대로 된 부부의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이는것이 더욱 교육적일겁니다.
    그리고 이곳 저곳 나라 바꾸어 교육한다는 부분도 썩 안좋더군요.역시 경험상입니다.
    방학때 연수정도,,그러다가 대학다니면서 일년가량, 교환학생 생활 해 본후 유학 결정..이 좋다고 느깁니다.
    어짜피 영어에만 메달리며 살 수 는 없으니까요. 이곳에서 똑독하고 잘나야 유학 생활도 대부분 성공하지요. 그저 좋은 경험이라면 다행이고요.

  • 3. ,,,
    '05.12.1 11:01 AM (220.88.xxx.210)

    초등이나 청소년기는 결국은 부모의 노력과 사랑이 가장 좋은 교육같습니다.
    너무 일찍부터 부모님과 덜어져 지내면 외국 생활이요, 어른도 힘들어요 처음엔..이 악물고 3년은 버텨주어야 적응이 되는데, 아이들 홀로 보낸다는건 정말로 무모하지요. 물론 모두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 극소수에 내 아이 만큼은 포함이 안돼란 생각은 무척 위험합니다.
    애들도 처음 외국가면요 그곳 생활에 적응하고 영어 배우기 위해 무척 힘겨워도 한답니다. 모두들 흔히 생각하듯이 잘하고 잘지내진 않더군요.
    그렇다고 청소년기에 가서 영어로 새로이 공부 다라가는 부분도 힘겨운 일이에요. 무척 노력해야 따라갑니다.
    쉽게 생각하지 마시면 좋겠어요.

  • 4. 여기는
    '05.12.1 11:07 AM (218.18.xxx.93)

    중국심천입니다...홍콩옆이라 홍콩계귀족학교가 있어서...영어 중국어 두마리 토끼잡을려고 초등 고학년
    이삼년예정으로 많이 나와있습니다...심천이 중국에서 특구라 다른 지역보다는 물가가비싼편이지만...
    그래도 한국비..물가가 싼편이라...엄마랑애들이란..나온집들..넉넉하지는않지만...한달에 우리돈 150만원정도면..쓸수있습니다...그리고 한국이랑가까워아빠들도 자주 왔다가시고...나름 ..괜찮은 동네같아요.

  • 5. 코스코
    '05.12.1 6:40 PM (211.196.xxx.155)

    제가 싱가폴에 있을때 느낀건데요. 거기는 영어권의 나라이지만 그리 멀지않고 범죄 발생률이 작은편이고, 미국같이 멀지 않고, 무비자로 드나들수 있어서 한국분들이 싱가폴로 조기유학많이들 보네시더군요. 부모님들은 그저 유학원을 믿고 잘해주겠지 하고 보내시는경우가 있는데 유학원에 대해서 잘 알아보시고 보네세요. 한 유학원을 둘러싸고 몇가지 않좋은일들이 있었어요. 한번은 3학년 5학년 남매... 유학원에서 원장이 데리고 살아준다고 해서 안심하고 보냈는데, 일요일날 부부는 나가면서 남매에게 알아서 라면 끓여먹으라고 하고 문을 바깥에서 잠그고 나갔다네요. 냉장고도 부부의 방에 들여다 놓아서 아무거나 맘데로 꺼내 먹지도 못하게 했다고 들었고요. 부모에게 전화도 못하게하고 전화할때는 항상 원장이 같이 있어서 절대도 이상한말 못하게 겁을줬데요. 결국은 남매가 친구네가서 엄마한테 전화를해서 엄마가 아이들 데리고 한국으로 다시 들어왔다네요. 돈은 돈데로 깨지고 아이들은 상처를 받고, 공부는 누가 챙겨주지도 않으니까 시간만 낭비했다네요. 그리고또 같은 유학원에서 돈을 많이 요구하지만 달라고 하는데로 다 주고서는 아무리 기다려도 비자문제를 제대로 해결을 해주지 않아서 결국은 직접 비자를 신청하고 유학원에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마구 험하게 굴었데요. 돈 은행으로 넣어주겠다 했는데 원장이랑 연락도 안되고 많은돈을 띠어먹고 몇달만에 다시 돌려받았데요. ... 흠... 또하나는 부부가 아이들 유학을 위해서 투자이민을 하는데 돈이 이것저것 들어가니 은행게좌에 원장이름을 넣어서 돈을 어느정도 꺼내갈수 있게 했더니 돈을 몇만불 꺼내갔다가 들켰다네요. 또... 어떤 학교는 유학원에서 학생들을 많이 소게시켜주면 소게비로 kick back 이 있다네요. 그런 학교만 추천을 하고 정작 좋은 학교는 무조건 자리가 없단다, 영어가 모자라 들어갈수 없단다등 다른쪽으로 유도한데요. 유학원장 부인이 부동산도 한다고 하던데 그것도 소게비를 월세만큼 받으니까 무조껀 비싼집만 보여준다고 하더군요.... 이 모든것이 그냥 소문일수도 있겠지만 이중에 몇가지는 제가 잘 아는 가족들에게 있었던 일입니다. 아무튼~ 어디를 보네시던 신중히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유학원도 잘 골르셔야하고, 한참 사춘기로 힘든아이들을 혼자서 내보넨다는거는 잘못된 쪽으로 쉽게빠저나갈수 있는 방법인거 같아요.

  • 6. .
    '05.12.2 2:16 AM (203.117.xxx.23)

    제 경험은 아닙니다. 물론 주위에 조기유학한 사람도 없답니다. 그래서 상세하게 알려드릴 수도, 도움을 드릴 수도 없지만 몇자 적어요.
    주위에 있는 아이들은 모두 가족들이 나와 있는 경우입니다. 직장문제로 나와 있는 경우지요.
    모두 외국학교에 다니는데, 미국학교에 다니는 아이의 반에 한국에서 혼자 유학온 아이가 있답니다.(고)
    나이도 있고, 확실한 의지로 열심히 공부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하네요. 정말 열심히 한다고..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이 미국으로 가는 경우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언어도 배워야하고, 학교 수업도 따라가야하고요.
    유학기간동안 영어과외는 계속 받아야 할거예요. 영어 잘한다 싶은 아이들도 과외 받더군요.
    발음교정, 정확한 문법과 쓰기(작문)를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만약,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아니 좀 멀더라도 아이와 함께 학교에 가셔서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유학온 사람이 많으니 그게 관련해서 학교측에서도 정보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나라를 정하시고, 그 나라에 있는 국제학교를 알아보신 후 그 학교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많이 얻으세요.
    그리고, 그 지역 한인회사이트에도 정보가 있을테니 그곳에서도 많이 얻으시고요.
    정하신 학교에 대해 알고 싶으신 것은 학교측에 메일을 보내서 얻으셔도 되고요.
    그리고, 아이의 숙식문제는 그 곳에 유학생들을 위해 가디언역할을 하면서(부모가 함께 있지 않은 경우 부모를 대신하시는 분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홈스테이를 하시는 분이 계실겁니다. 이것도 한인회사이트 보시면 있을 거예요. 한국인이 하시지만, 외국인가정일 경우(예:엄마는 한인, 아빠는 외국인) 영어도 함께 배울 수 있고, 적응하기도 좀 더 좋을 거예요.
    정보를 가지고 움직이시는 것과, 그냥 유학원에만 비중을 두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동생 한명이 싱가폴에서 영어연수를 받으려고 준비하는 중 유학원에 갔습니다.
    유학원에서는 British*** 는 한국사람이 많아서 안된다. 하면서 자꾸 다른 곳만 알려주더랍니다.
    (강사진, 시설.. 기타 등등을 확인한 후 Br**로 결정한 거였답니다.)
    거기다니면 한국사람들과 어울리고, 영어공부 못한다고..
    그래서, 결국에는 그냥 혼자 준비했습니다. 비자, 숙식 모두..
    학원 가보니 한국사람 많지 않고, 그들도 모두 공부하려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기들끼리 모여 시간만 보내려고 하지 않더라고 하더군요.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뿐...
    스폰서도 있어야 하는데 학원측에서 연결해 주고요..
    기숙사도 유학원측에서 얘기하던 곳에 찾아 갔다가 바로 차 돌려서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무조건 유학원 말만 듣지는 마시라고 부탁드리는 거랍니다.
    그리고, 싱가폴의 경우 부동산소개비를 2달치 월세를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비싼집만 소개시킬 수도 있어요. 한달 월세를 2000불이라고 봤을 때 소개비로만 4000불을 받는 거지요.

  • 7. 호주
    '05.12.2 10:15 AM (203.49.xxx.207)

    제 대학친구인데요, 중3 마치고 호주로 여자기숙사 학교에 들어갔나봐요. 부모님은 대기업 부장정도 였구. 너무 기숙사 생활이 싫어서 집에 간다고 해서 한번 부모님이 달려오셨다는 군요. 성격도 강하고 성취력도 정말 강한 멋있는 아가씨(26~27세)인데요. 호주에서 대학까지 마치고 너무 너무 싫다고 영주권 나올수도 있는 경우였는 데 그냥 한국으로 귀국하더군요.

    결론 : 그애의 단점은 키가 너무 작아요. 제가 158 인데 저보다도 작고 외소하거든요. 150 정도 밖에 안되는 거 같아요. 외국 기숙사에서 제때 제대로 먹지 않아서 안큰거 같더라구요. 저는 20살때 유학왔는 데 차라리 사춘기 넘기고 전공 뭐 하고 싶다 딱 나올때 오는 게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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