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프세요...어느병원을 가야할지...급질!!

[급한이..]

어떤 특별한 증상이 있는것은 아니시고

항상 몸이 안좋으시면 온몸에 벌레가 기어가는것 처럼 근질근질해서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호기나 해서 한의원에 갔었는데 딱히 병명도 없고 혈액순환이 안좋아서 그렇다는 말만 되풀이하는데...

침을 맞으시면 좀 괜챦아지시긴 하지만 이 증상이 자주 나타나니깐 너무 힘들어 하세요.

정확하게 어떤 병인지 모르니 어느 병원을 가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벌레가 등같은곳에 살살 기어다니는 느낌이라고 하시거든요...

혹시 비슷한 증세 있으신분들 도움좀 주세요.

연세는 54이시구요...병원 추천좀 해주시구요...

미리 감사합니다.

[저라면..]

일단 종합병원의 가정의학과 먼저 가겠습니다.
그리고 기본 검사 받으면서 권하는 과로 옮기겠네요.
한의원 다니시지 마시고 검사를 제대로 받으시고 원인을 아시는 게 좋겠지요.
얼른 모시고 가세요.

[나미]

혹시 갱년기 증상 아닐까요?
최근에 폐경이 오지 않았나 함 생각해보세요...
그냥 한번 생각해봅니다..

[급한이..]

폐경이 오시는 맞으시구요,..얼마전에 정기검진도 받으셨는데...모든게 좋게 나오셨거든요...

벌레가 기어다니는것 같다니...잠도 제대로 못 주무신다고 하셔서요..ㅜㅜ

[집가까운]

내과로 가세요 한의원가봐야 보약지으란소리밖에 안할거예요
정확한검사해보시고 ...

[나미]

말씀을 들어보니 전형적인 폐경기 증상인거 같네요....
잠도 못주무시는게 맞아요...부인과에서 상담받아 보시면 좋을듯하네요..
호르몬 요법도 많이들 받으시는 듯 한데...유방암 발명 우려가 있다고 요새는 또 다르게 평가하기도 해서 의사랑 상의해보고 결정하세요..
그래서 천연 여성호르몬 성분이 있다고 달맞이꽃 종자유도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것도 알아보세요..

[..]

정신신경과 함 가보세요
드시고 좋아지시는분 봤거든요

[뱃사공]

답변해주신 분이 넘 많아서 오히려 헷갈리시겠는데.. 그래도 저도 답변을 하나 더 붙일게요(그냥 참고해주세요)
원글님 어머니 같은 증상 대체로 검사결과 이상무일거에요. 50대 어머니들 이런저런 증상 정말 많으신데 그래서 본인이랑 주변분들은 걱정도 많이 하고 힘드신데, 기본 검사들 하면 대체로 정상이에요. 그러면 적당히 약을 처방하거나(말그대로 적당히라고 생각해요. 병은 아니니깐..) 아님 약도 없으실 수도 있어요. 차라리 저런 경우에 보약지어먹는게 오히려 더 낫다고 봐요. 특별히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말그대로 "### 증후군"이라는 이름, 혹은 그런 이름 조차도 없는 많은 증상들은 역시 특별한 치료약도 없거든요. 이럴때 한약으로 효과 많이 봤어요
만약 저희 어머니라면 잘하는 한의원 가겠어요. 침 자주 맞아야 한다면 가까운 곳도 괜찮구요. 그치만 한의원 약이라고 깨끗이 낫게 된다는 보장 없다고 보구요. 뭐든지 운때가 맞아야 한다고 어느정도 경감이상의 효과를 못볼 수도 있어요.

글구 이건 인터넷상의 글이기때문에 어느 누구도 답변에 책임을 지어 줄 수가 없어요. 어머님의 증상도 피상적으로만 알게되구요. 원글님이 의사선생님이 아니니까 어머님이 호소하시는 증상 외의 오히려 중요한 증상을 놓칠 수 도 있겠죠. 원글님 걱정이 많으신것 같으신데요, 음.. 저라면 그렇게 걱정이 되는 상황이라면 먼저 종합병원을 가셔서 기본검사 받구요(종합병원인 이유는 일단 맘이 든든하기 때문이죠. 사실 더 작은 병원급이랑 다를 것도 없고 검사결과만 늦게 나오긴 하지만^^) 그래서 문제가 명확하다면 당연히 치료받고 만약 이도저도 거나 윗 답글 다신 분들 말씀대로 갱년기증상이거나 하면 잘하는 한의원 모시고 갈 것 같아요.

[조언,,,]

부인과 전공 한의원으로 찾아가세요,

[종합병원]

신경과(신경외과나 신경정신과 아니고요)나 아니면 가정의학과 가보세요.
맞는지 모르겠짐나
신문에 난 건강기사 유심히 익는데 뇌졸중 전조 증상중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있더군요. 그밖에 갑자기 다리에서 힘이 빠져 못걷는다든지(계속 그러는게 아니라 일시적으로 그러다 또 괜찮아진대요) 몇가지 전조 증상이 있었던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