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인데 이번에 집을 살까 고민중입니다
처음부터 워낙 없이 시작했기에 주위 친구들보다 집장만이 좀 늦은 편이죠
여긴 지방광역시인데 요즘 분양하는 집값이 장난이 아니네요
2억 4.5천씩 하는데 저희에겐 참으로 큰 돈이죠
그래서 대출을 좀 해야 하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없는 형편에 지금 내집이 꼭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억이 넘는 돈을 집 한채에 들이밀고 그 대출금 갚는데도 몇년을 소비해야 할텐데 남편 나이가 30대후반이고 저희는 외벌이이고 한3년전부터는 보험 제외하고 월평균 200정도 저축합니다
그전엔 많이 어려웠구요
많은 돈을 그냥 저희가 살집에 쏟아붓긴 좀 아까운 생각이 들고 저는 집욕심은 별로 없거던요
그냥 지금처럼 24평정도 전세 살면서 아이들 교육시켜도 무난하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사다녀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지만
남편은 전세살면서 좀더 모아서 나중에 제가 할만한 가게라던지 아니면 다른쪽으로 재테크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것도 어떻겠냐고 하는데........
좀 장기적으로 보고
제 생각이 너무 터무니없는 생각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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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리 조회수 : 620
작성일 : 2005-12-01 09:12:02
IP : 218.54.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신관수
'05.12.1 11:13 AM (210.204.xxx.26)래칫 조항이라는 것도 말인가요?
2. 신관수
'05.12.1 11:14 AM (210.204.xxx.26)저축이나
집사서 대출받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거든요.3. 지금 사세요
'05.12.1 11:21 AM (211.194.xxx.107)신관수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지금 사세요
님이 열심히 저축하셔서 목돈 마련하시면 집값은 또 그만큼 오르죠
아파트 장만하셔서 오르면 거기에서 이자는 빠집니다.
저라면 지금 당장 집 삽니다.4. 지금 지르세요
'05.12.1 11:35 AM (211.197.xxx.220)내년부터 분양가 더 오릅니다..아마 발코니 확장이니 뭐니해서 또 추가 금액도 발생하구요..
정부 하는것 믿었다가는 이도저도 안되거든요..그래서 저도 올 말에 입주합니다.
물론 남편 반대 무지 많았지만요..이자는 걱정하지 마세요..물론 큰 부담은 되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이 집값이 오르거든요.
그리고 지금도 저축 많이 하시는데..저축하시는 셈치고 집 마련하겠어요..저같으면
그리고 빛이 있다고 생각하면 더 돈 모으기도 쉽고 동기부여도 되고..
암튼 제 경우는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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