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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 사과~~

자꾸 속상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05-12-01 08:51:48
이곳 장터에서 구매한 사과 1주일만에 어제 받았다.

맛있다고 하고 꿀받혔다고 해서 얼음골 사과를 살까 하다가 이곳 장터를 신뢰하고

이곳에서 구입하기로 마음 먹고 1주일전 주문했다. 뭐 여러가지 이유로 늦게 보내진 사과

그렇지만 사과가 신선만 하면 뭐하나..달고 맛있어야 하는데

꿀은 아무리 찾아봐도 박힌것 이라고는 없구 맛은 맹맛~~으 신경질이 나기 시작했구..

결국 신랑에게 사과 잘못 샀다. 얼음골 사과 사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난 괜찮은 맛인데 뭘 하지만 다시 먹어보아도 역시 맹맛...

어제도 오늘 아침에도 다시 먹어보지만 자꾸 화가나고 속상하다.

할 수 없이 쥬서기에 갈아 먹어야할 것 같다.

사람마다 입맛이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단맛은 다 같지 않을까 그런데 왜

파는 사람은 맛있다고 하는데 나는 맛이 없는지~~그저 마음만 씁쓸하다..

인터넷 장터의 사고팔고의 신중함과 신뢰를 가져야 하는것이 아닐까~~

IP : 222.116.xxx.8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플
    '05.12.1 8:59 AM (221.155.xxx.67)

    맞아요. 그놈의 애플땜에 저도 왕짜증납니다.부모님과 싸우면서 다 따서 보내고 해결했다고 올린글 보니 뭐라고 신경질도 못내고 버리지도 못하고 김치냉장고 차지하고 있는 것들 김장땜에 이제는 버리려 합니다.그 사건 이후로 다시는 박스로, 그것도 눈으로 안보고는 절대로 안사려고 다짐다짐 했습니다. 어떤 탤런트가 자기 다시 결혼한다고 하면 꼭 말려 달라고 썼던 책 이야기처럼 저도 누가 좀 계속 말려주기를 바랄뿐이에요. 월사금 낸 셈 치시고 먹다 지치면 버리세요.

  • 2. 실명
    '05.12.1 9:09 AM (211.208.xxx.170)

    요즘 사과파는 분이 많아 어느분인지 그냥 밝혀주셨으면 하네요..
    믿고사는 장터에서 조금이나마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려고 구입하는것인데.
    저두 얼마전 단감사다 먹고 실망했었는데 혹여 그분의 사과가 아닌지 연관이 지어지네요.
    저두 사과구입할려니 많이 망설여져요.

  • 3. 전...
    '05.12.1 9:10 AM (219.250.xxx.109)

    200* 짝퉁 호박고구마 사건으로 심하게 정신적으로 시달린 이후로는 먹거리를 장터에서 구입하기가 망설여지더라구요. 아직도 박스에 고구마가 가득인데 식구들 아무도 쳐다도 안보고 어디서 저런걸 돈주고 사왔냐고 욕은 욕대로 먹고. 작년에 먹던 노란 진이 가득 나오던 진짜 호박고구마가 먹고 싶어요. 아침부터 저도 속상해지네요~~~~~~~~~
    자꾸 속상님도 저보고 위로 받으셔요 ㅠ.ㅠ

  • 4. 아래언니
    '05.12.1 9:14 AM (210.97.xxx.51)

    같은 빌라에사는 동생이 장터에서 감하고(홍시만드어서먹는감)과 사과를 주문해서
    맛보라고 몇개줬어요. 꿀사과라고해서 샀다고하더라고요 그러나 꿀은 보이지도 않고
    그냥 시장에서 2개천원하는 사과맛이랑똑같아요 감은 2주되는데 아직도 딱딱하데요.
    직접산것이않이라 그분 아이디는 말씀못드닙니다.

  • 5. 코스코
    '05.12.1 9:16 AM (211.196.xxx.155)

    사과 맛없는거 한박스 샀다가 울집에 사과쨈이 널렸네요. 이집저집 나눠주고도... 괜히 사과때문에 설탕들어 까스비들어 시간들어 넘넘 손해만보고~ 그래도 맛잇는 쨈이 되서 다행히에요.

  • 6. 헉...
    '05.12.1 9:17 AM (58.180.xxx.224)

    제가 사과 주문하고 아직 못 받았는데..제발 닉넴 쪼매라도 갈켜주세요.
    고심고심하다가 얼음골 사과 고민때리다 주문한건데.

    맛있는 사과야 어디에 다 숨었니....쩝.

  • 7. 음...
    '05.12.1 9:26 AM (211.223.xxx.160)

    전 장터에서 좋은 것도 구입했지만
    맛 없는 쌀과 맛없는 맹탕 고구마...속상했었지만
    좋은 분들의 좋은 물건도 올라오니까 실망은 안하려구요.
    앞으로도 좋은...필요한게 공구하면 또 구입할거에요.
    저두 사과 사려구 했는데 망설여 지네요.
    사과 누구거예요. 사과 사야는데.....

  • 8. 유감
    '05.12.1 9:27 AM (211.63.xxx.116)

    오늘 장터에 사과판매하는 글 올라왔고 어제 안좋다는 리플이 많이 있었는데
    삭제 했네요
    저도 어제 사과배송받았고 속상해요
    멍든것이 많고 벌어지고 심지어 썩은것까지
    선별해서 판매하는것이 아니고 소비자 직거래니 그냥 사이즈만 맞춰서 판매하시는듯 합니다.

    제가 넘심했나 싶어서 글쓰다가
    사과2개 깍아봤는데 2개다 벌어지고 멍이 심하게 들었습니다.(군데군데)
    맛은 글쎄 ....

  • 9. ....
    '05.12.1 9:39 AM (219.240.xxx.122)

    지금 기다리고 있는데 심히 걱정이 앞서네요.
    울 엄마한테 무쟈게 혼나는 것이 아닌지...에고...
    장터 농산물 첨 구매해본 건데 앞으로는 더는 못할 것 같네요.

  • 10. 저두요
    '05.12.1 9:42 AM (220.83.xxx.233)

    사과 거금 46,000원이나 주고 한박스 젤루 큰거 샀는데 실망입니다.
    10개 먹도록 꿀 박힌거 하나도 없고 맛도 없고....
    혼자 속상해하고 있었는데 다른분들도 그러셨군요...
    그냥 쥬스나 만들어 마시려구요..
    속상해!!!

  • 11. 근데
    '05.12.1 9:44 AM (202.30.xxx.243)

    맛있다는 분들은 뭘까요?
    저도 별로 었거던요.
    제것만 그런가 했죠.

  • 12. ...
    '05.12.1 9:49 AM (220.75.xxx.32)

    멍든 것도 많고 깨진 건 너무 한다 싶더군요. 맛도 밍밍. 실망이에요.

  • 13. 근데2
    '05.12.1 9:55 AM (202.30.xxx.243)

    오늘 보니
    어제 안좋은 답글 달린 글은 내리고
    새로 장터에 글 올렸네요.

  • 14. 근데
    '05.12.1 10:15 AM (202.30.xxx.243)

    쌍@@사과 꿀 박힌것도
    맛은 그저 그래요.

  • 15. 저는
    '05.12.1 10:30 AM (218.147.xxx.200)

    바다네집님 사과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요
    더 주문하려고 하니 없다네요. 섭섭!
    믿고 주문하는 거라 맛 없으면 정말 짜증나죠?
    김치할 때 그냥 갈아 넣으세요.

  • 16. 상구맘
    '05.12.1 11:02 AM (211.218.xxx.249)

    네서 산거 꿀박혀있고,,, 코스코나 농협 보다 싱싱했는데,,,
    이상하네요,,,, 품종이 여러개 였나?

  • 17. 상구맘
    '05.12.1 11:31 AM (211.215.xxx.100)

    꺼 화요일에 받아서 먹고 있습니다..
    한층 다 먹었구요..생각만큼 달지는 않지만...싱싱하고 싸서 저희 가족 모두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가끔 꿀 박힌것두 있구요..
    마트에서 산 사과보다 싱싱하고 맛있던데요..
    가격도...15kg에 3만원이라고 하니까..어른들이 싸다고 하셨어요...

  • 18. 저두 실망
    '05.12.1 11:53 AM (211.114.xxx.3)

    저는 장터이용하는 마음은 이렇습니다. 우리 부모님같은 분들이 정성껏 양심껏 농사를
    지으셨는데 개인적으로 판매가 어려워 업자들에게 싼값에 넘겨 제값 못받을까봐...ㅜ.ㅜ
    혹은 업자들에게 넘기기에는 양은 너무 적고 그냥 딸네미 아들네미 주려고 몇그루 가꾸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돈으로 바꿔 손주들 다른물건 사주고싶어하셔서 용돈이라도 보태드리려고
    파는 그런 농산물을 사려고 이용합니다.물론 양은 많지는 않게지요...하지만 동작빠른 우리회원님이^^
    자식에게 보내는 물건과 똑같은 믿는 물건을 싸고 싱싱하게 먹을 수 있으면 좋은것 아닌가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장터를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실망입니다. 정말 잘 샀구나 다음에 또 주문해야지 한경우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괜히 식구들 한테는 싸고 좋은물건 샀다고 웃지만 마음으로는 가슴을 칩니다.^^ 계산이 너무 확실해요...계산을 할려면 확실히 하던가 사과가 갯수는 맞더만요...제일큰놈 시켰더니 상품팔때 올린 갯수와 맞는데...크기가 제 각기 틀리더라구요...심하게 그리고 저두 과일을 좋아해
    보통 박스로 사다먹지만...윗칸과 아래칸의 과일이 속보이게 틀리것 아시죠? 무게를 생각해서 넣었다면 무겁고 큰것이 아래로 가야 당연하지만...우리나라 사람들 윗칸에 제일좋은것 올려놓지요? 그리고 무농약 사과 인증받은것 사먹었는데...믿고 먹습니다.인증번호 받은것으로 그분들 정성으로 한개한개 농사짓습니다. 농약도 하지 않은 사과가 굉장히 튼실하더만요...그리고 글을 왜 삭제 했을까요? 어제 본글이 있어 출근하여 다시 볼려구 이름으로 검색했더니 싹~ 없어져서 의아해 하다가 여기서 알았습니다.글을
    삭제한것을요....우리 회원들 만이라도 먹는것 갖고 장난치지 맙시다. 양심껏 하자고요...만약 안 좋은 물건이 있었다면 당당하게 글을 쓰셔서 다른 회원들의 피해를 막고 깨끗하고 믿는 장터가 되도록 합시다!

  • 19. 정말
    '05.12.1 12:36 PM (220.80.xxx.16)

    맞았요. 삭제 하지 말고 그대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면 되지..

    자꾸실망하네요.

  • 20. 제생각에도
    '05.12.1 12:49 PM (211.200.xxx.135)

    회원장터에서 판매하는 물품들은 일단은 믿을수 있어야하고 또 값이 시중가보다 저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간마진이나 이런것들이 없으니까 당연히 싼맛이 있어야하는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아나바다 형식으로 올라오는 저렴한 의류들과 품질좋은 품들도 꽤 많습니다.
    문제는 식품류인데 제가보기엔 결코 시중보다 저렴하질 않습니다.(특히 직접 농사지었다고 판매하는)
    맨처음 어느분이 감을 엄청 판매 하시더군요. 홍시만들어먹는감을요.
    제가 그분판매하기 몇일전에 그지역을 갈일이 있어서 직접 농가에서 사왔었는데
    이곳 장터에서 판매하는 가격보고 놀랐습니다.
    잘 판매하고 계시기에 말씀 못드렸는데, 지금에야 말씀드리려니까 비겁한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그당시에도 옥션가격보다 한참 비싸든데요.
    다음부터라도 정말로 여기서 판매하실때는 옥션이나 다른 인터넷사이트에 조사도 좀 하시고해서
    여기는 회원장터이니만큼 믿을수 있는 물품과 다른곳보다 좀더 저렴한 가격에 올려주시면 합니다.
    여기 회원들은 일단 회원장터에 올라오면 정말로 100% 품질이 괜찮다고 생각하고 가격따지지 않고
    사시는분들이 대부분입니다. 82회원이니까 믿는거죠.
    서로 믿고 살수있고 판매할수있는 그런 회원장터가 되면좋겠어요.
    오늘도 회원장터에서 어느분이 사과깨어졌다고 댓글을 다니까 판매자분이 따지듯 글을 올리셨던데..
    판매할때와 사후처리가 다른게 좀 아쉽네요.

  • 21. 동감입니다
    '05.12.1 2:01 PM (61.82.xxx.171)

    생산자와 소비자가 연결되어 사는데 당연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82쿡 장터의 취지가 무색해지는 요즘, 판매자 분도 좋은 사이트를 무료로 이용하는 만큼
    신의를 지키시고 누가봐도 좋은 품질을 내놓으셨으면 합니다.

    마트 가격보다도 싸지 않고 물건은 그저 그런...

    제생각에도님 글에 백퍼센트 동감합니다.

  • 22. 참...
    '05.12.1 3:03 PM (211.179.xxx.202)

    댓글다 안읽어봤는데요...
    농산물은 비싸던 씨던간에...직접 고르시고 사는게 가장 나아요~

    인터넷이나 공구는 공산물만....하는게 낫더라구요.

  • 23. 저도...
    '05.12.1 4:22 PM (218.144.xxx.187)

    대봉 홍시감 사서 1달 넘었는데 홍시안되고 시들시들...
    그래서 사과는 안샀는데.... 다음부터는 많은 고민을 하고 사야겠네요...
    가격보다는 품질때문에 장터를 이용했었는데...

  • 24. 자꾸 속상
    '05.12.1 5:45 PM (222.116.xxx.81)

    입니다. 글쎄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리것은 누구하나를 두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얼굴없이 물건 안보고 하는 장터인데~~일단 처음 말을 했으면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고 다음을 기약해서라도 손해도 볼 수 있구 더 남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처음부터 저랑은 맞지 않았던것 같아요. 저는 옥션을 자주 이용하지만 택배비나 기타 추후 발생되는 가격은 그곳에서 실수하는 사람이 책임을 지더군요.

    82가 너무 좋아서 매일 수시로 오는데 어제 오늘 너무 속상하고 화나요. 판매하는 분의 입장과 사는 사람의 입장은 다릅니다. 저도 이해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문제를 제기하면 받아드리고 사과하셔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씁쓸합니다.

  • 25. --;;
    '05.12.1 9:05 PM (219.240.xxx.45)

    햐 분위기는 훈남인데, 정의감이 대단하네요.

  • 26. --;;
    '05.12.2 12:37 AM (219.240.xxx.45)

    그리고 정말 말대로 못 먹어주겟다면
    반품 요청할 겁니다.

    먹으면서 성질 내기는 싫으니까...........

  • 27. 가을비
    '05.12.4 4:28 PM (222.98.xxx.33)

    저는 쌍봉댁 사과 25,000원짜리 한 박스 사서 먹을 때마다 감탄하면서 먹고 있어요.
    꿀도 가득 너무 달콤 . 맛이 없었다면 차라리 공개를 하시죠.

  • 28. 방울토마토
    '05.12.5 10:37 AM (221.142.xxx.219)

    아파트앞 총각한테 사과한박스 잘못사서 맨날 나한테 구사리맞는 울신랑,ㅎㅎ.
    갈아먹고 사라다용으로 먹고..
    남은걸로 사과쨈 만들엇더니 완죠니 로얄제리?되엇어요.. ㅋㅋ
    어쩌겟어요.
    과실마다 햇빛많이본넘,
    적게본넘,
    바람잘탄넘,
    잘못탄넘...
    ... 우리 사람 사는모양.. 다양하쟎으용~~

  • 29. 참내..
    '05.12.5 5:46 PM (221.165.xxx.105)

    맛나다며 줄줄줄...당근 산다하죠...넘 믿고 기대 만빵으로 있다가 도착한건 위에것만 좀 괜찮은듯 보이고
    밑에 줄은 멍든거에 일부러 콕콕 찍어 놓은냥...엉망인 사과 그리고 색깔도 안익어 보이는듯 시퍼런...
    에고 크기요? 크기도 작습니다 개수 역시 안맞습니다
    박스 상태 엉망이구요
    윗단의 얇은 스치로폼 사과 받침이 다 찢어 져 아래칸과 뒤엉키고 정말 이건 아니다..아니다 싶습니다
    나만의 것이면 그래도 씩씩대가 끝나겠지만 이건 민망해서리....이러면 아니되옵니다...판매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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