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 쓸적에요...

[가계부]

학교 다닐때 용돈기입장 한번 써 본적이 없는데
결혼하고 나서 가계부 적을려고 하니깐
이상하게 꼬이는것들이 있더라구요.
현금으로 결제한 것들은 그냥 지출에다가 다 적으면 되긴 하는데..
카드로 쓴 금액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더라구요..
카드 쓴 금액을 지출한 날로 가계부에 적나요? 아니면..
카드 대금 결제일에 지출된걸로 가계부에 적나요?
전달에 쓴 카드 금액이 다음달에 나오잖아요...
그걸 전달 생활비로 봐야하는건지 카드대금이 끊기는 이번달 생활비로 봐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보통 한달 기준을 1일~30일로 잡나요? 아니면 25일~24일로 잡나요?

바보 같이 별거 다 묻지만 혼자 답답해서 그러니 답변 좀 주세요!

[궁리끝에]

같은 생각이 나더라구요.
영화 보면서 영화.살인의추억이 오버랩 되기도 하더라구요.
이 나라에서 나오는 이런 영화들이 하고 싶은 말. 한결같은 울림이 뭔지...
살짝 이나라 국민인것이 서글퍼지기도했어요.
정의라는 최선이 이정도밖에 안되는 나라.
서글프네요.

[파란마음]

저는 카드쓴 날 바로 포함시켜요.
그래야 카드 많이 쓴 달이래도 다른데서 아껴서 생활비를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더라구요.
다음달에 빠져 나갈때 포함도 시켜봤는데 제게는 앞의 방법이 더 편하더라구요.
많이 썼으면 다음달에 사자하고 참아도 지고...둘 다 해보시고 자기에게 맞는걸 찾으셔도 좋을듯하네요^^

[전]

액셀로 가계부 쓴지 1년 정도 됐는데 좋아요.

저도 월급날이 기준이구요, (25일~24일)
카드로 쓴것도 무조건 쓴 날 지출로 잡고 카드 총액을 따로 표시해놔요.
카드금액을 뺀 잔액을 적어놓기 때문에 카드 고지서가 날라와도 별 타격이 없답니다..

[저는]

엑셀로 나름대로 항목을 만들어 가계부를 쓰고 있는데
저도 처음엔 그것이 가장 고민스런 점이었답니다.
근데 카드는 일시불 또 할부도 있고 하여 카드결제일로 기준을 하면 너무 헷갈릴 것 같고
또 카드를 다음 결제일로 기준하면
그달에 지른 것이 얼마인지 감각이 없어지는 단점이 있더군요.
해서 그냥 카드 사용일을 바로 지출로 포함합니다.
현금의 흐름과는 정확하지 않지만 나름대로 윗분처럼 조절이 되더군요.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쓰시면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