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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만 해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집안 청소가 너무너무 하기 싫어요.
아이들 둘이서 어지르는 거 뒷정리 하기도 싫고, 또 물건 제자리에 잘 정리해서 넣는게 너무 싫어요.
빨래는 하는건 제법 잘 하는데 마른 다음에가 문제예요.
그걸 개켜서 제 자리에 넣는게 넘 싫어요.
아이들이랑 놀아 주는건 집이 정리된 상태에선 잘 해 주는데.
집이 어질러져 있는 순간부터 기가 질려서 아무것도 못 하겠어요.
걍.
마술이라도 부려서 모든 것이 제 자리로 딱 돌아가 주면 좋을거 같애요.
1. 저랑
'05.11.30 1:08 AM (220.85.xxx.117)어쩜그렇게 반대이신지....
전 정리랑 청소가 취미생활이예요.
빨래 개는거 전문이구요.
누가 요리만해줬으면 너무 좋겠어요.
설거지도 좋아하고 그릇도 마르면 바로 정리해서 싹 집어넣고
부엌만보면 모델하우스예요...아무것도 없어서 썰렁할정도로...
너무 안해먹어서 그런지도 모르지만요..
저랑 반씩 나눠서 살림하면 좋겠어요^^2. 저두 그래요.
'05.11.30 1:11 AM (211.178.xxx.231)근데 저는 정리랑 청소기는 걍 할만한데...
걸레질과 걸레빠는건...정말이지...너~~~무 하기 싫어요..
요건만 해결하면 증말 살림할 맛 날거같아요3. 호호
'05.11.30 1:13 AM (211.173.xxx.213)저도 원글님이랑 똑~~ 같아요
그래서 빨래는요 세탁소 옷걸이에 다 널어요
마르면 그대로 옷장에 쓕~~ 걸면 되지요
저랑님~~~
정리, 청소 잘하게 되는 팁 좀 알려주세요~~4. 게으른 엄마
'05.11.30 1:21 AM (67.100.xxx.8)저랑님네랑 집 합쳐 살고 싶어요.
저는 음식도 잘 만들고, 또 맛이 좋은데.. 손이 너무 커서 식구들 먹을 것보다 늘 더 만들어서 남아 버리게 되거든요. 저희집은 음식 남은거 다시 잘 안 먹거든요.
저 아는 사람은 저희더러 매끼마다 밥 먹고 남은거 집 앞에 놔두면 자기네가 들러서 가져 간다고 농을 하기도 하는데..
암튼..
저는 저랑님같은 사람이 곁에 있음 좋겠어요.5. 캬 @.@
'05.11.30 1:28 AM (203.234.xxx.196)어떻하면 정리와 청소가 취미생활이죠..?
정말 평생 꼭 갖고싶은 취미생활입니다...^^
전 그나마 빨래를 잘하는 편이고 나머진 그냥 그래요.
젤 잘하는건 컴퓨터죠...-.-;6. 귀차니스트
'05.11.30 1:31 AM (218.156.xxx.215)전 요리 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먹는건 찝찝하고 사실 아무나가 해주는것도 못믿겠고
믿을만한 사람이 매일 음식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요7. ^^
'05.11.30 1:35 AM (211.53.xxx.196)ㅎㅎ
전 설겆이만 담당으로 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음식쓰레기도 버려주고..
이 둘이 넘 싫거든요..요리랑 청소는 내가 불편해서 한다해도..
설겆이 넘 싫어요8. ^-^**
'05.11.30 1:45 AM (58.120.xxx.195)전 누가 요리좀 해주면 좋겠어요
왜 이리 해도 늘지가 않는지
이것만 아니면 나도 완벽한 살림꾼인데
아!~~제발 끼니 걱정만 안 하게 해줄 사람없나요9. 마음비우기
'05.11.30 1:53 AM (218.156.xxx.215)사실 설거지는 식기세척기를 질렀더니 거의 해결된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청소도 너무 싫어서 아톰을 질러버렸구요
요리는 도대체가 지를래야 지를게 없어서...ㅠ.ㅠ
요리사를 지를수도없고..
너무 괴로워요10. ㅋ~
'05.11.30 2:04 AM (203.234.xxx.196)전 식기세척기 써도 설겆이 모은다고 개수대가 지저분하더라구요.
식기세척기 안엔 세척된 그릇이 있어서 그 핑계대고 바로바로 안넣지요...
식기세척기 돌린 직후...만 깨끗해요...
아톰도 쓸만한가요..?
전 물걸레 룸바만 기다리고 있는데 홈쇼핑에서도 그 비슷한거 팔대요.
맨날 사재끼니 더 지저분...11. 게으른 엄마
'05.11.30 2:56 AM (67.100.xxx.8)물걸레 룸바 스쿠바인가 하는 거 나오지 않았나요?
저번날 애들아빠가 그거 나왔다고 사고 싶다고 혼자 중얼거리던데요.
근데.. 저희 집은 워낙 정리 자체가 안 되는 집이라서 그거 사도 쓸 수가 없기 때문에 패스..
식기 세척기 진짜 좋은데.
저는 식기 세척기조차 없었으면 요리조차 안 했을 위인입니다.12. 저두
'05.11.30 7:47 AM (222.234.xxx.28)청소 싫어요. 설거지도 싫고..ㅋㅋ~
요리만 하고 살았음 좋겠어요^^ 아직 애도 없는데, 제가 다 어지르고 집안이 난장판 되네요^^;;;13. @.@
'05.11.30 8:15 AM (210.217.xxx.22)청소도, 설거지도, 요리도 다 싫은 전 뭔가요?
살지 말아야 할까요? -.-;
물론 매일같이 시간 맞춰 다 하긴 합니다.
근데, 하고 나면 뭔가 뿌듯하기도 하지만, 시작할땐 앞길이 구만리 같아 팔이 천근만근입니다.14. 님글이..
'05.11.30 9:52 AM (211.212.xxx.113)제가 저도 모르게 썼나했답니다..ㅎㅎㅎ
저랑 느무느무 똑같아요..
형편상 사람쓸 상황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두번만이라도
사람써서 청소해주면 행복할것같은 아짐입니다..
이웃친구중에서 센스있게 늘 깨끗하게하고사는집을 갔다오면
오자마자 청소를 하게되더라구요..
모든 집안일을 다 잘하기는 정말힘들구요,,
집안일에도 전공?이 따로 있다니까 힘내시자구요..15. ^^
'05.11.30 3:33 PM (220.81.xxx.34)@.@님..너무 재밌네요..
저도 요리하는건 너무 좋아라 하는데
집안 정리정돈 청소 하기 싫어 죽겠습니다.
애들 보내놓고 바로 청소 해야하는데..느긋이 앉아 커피마시면서
그담부터는 내시간 갖느라..청소 미루니.더 하기 싫어지네요.
에구..누가 노하우좀 알려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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