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럴꺼라고 생각은 했지만..연예인협찬 얘기요..

음. 조회수 : 2,295
작성일 : 2005-11-29 15:07:15
연예인들은 협찬 받아서 옷입고 뭐 쓰고 그러잖아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만서도
TV에 대놓고 결혼은 협찬으로 하겠다...(박네모양...)협찬 협찬 하는거 보면 참 꼴뵈기 싫더라구요..

아침방송에서 연예인 집 공개하고, 가족들 여행가고 그러는거
죄다 협찬이었더군요..

집 취재하고싶다고 하면 어떤 어떤 제품 받고 싶다고 미리 말을 한다네요..
물론 사람 마음 인지상정, 공짜로 뭐 받고 싶은거 이해는 합니다만...

일반 서민들보다 몇십 몇백 부자들인 그들이
괜히 얌체같아 보이고 후져 보이네요...

밑에 기사 첨부합니다..

연예수첩] 연예인 결혼식 독점…뒷거래 의혹 外 1건

[KBS TV 2005-11-29 08:56]  



  

안녕하세요. 연예뉴스 알림이 이영호입니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는 유명 연예인들의 특별한 얘기들!! 하지만 관심이 너무 높아서 일까요? 종종 비공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알고 봤더니 이런 비공개를 하는 이유, 특정 매체에만 독점적으로 공개를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독점 공개 뒤에는 개인적 친분 외에도 금품 제공과 간접 광고 같은 불투명한 뒷거래가 관행화 돼 있었습니다. 시청률 경쟁으로 심해진 스타들의 독점 공개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연예수첩에서 짚어봤습니다.

취재열기로 전쟁을 방불케하는 스타의 결혼식~ 그리고 이를 비웃듯 독점으로 취재해 내보내는 연예오락 프로그램~! 과연 어떤 능력이 있기 때문일까요? 결혼식 독점 공개의 검은 이면을 취재했습니다.

최근 결혼식을 올린 탤런트 금보라씨~ 결혼 전 금보라씨는 이번이 두 번째 결혼이며 또 다 자란 자녀들을 생각해 비공개로 치르겠다고 했는데요.

“지금 찍으시면 금지라서요. 본인이 원치않습니다” “본인이 싫어하세요.” “본인이 공개안하겠대요” 그러나 금보라씨의 결혼식은 한 TV 프로그램에 독점 공개됐었죠~!

“여러분에게 독점으로 공개할 화면이 있습니다.” “탤런트 금보라씨의 결혼식이 지난 금요일이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이 된 결혼식입니다. 독점 공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결혼식 며칠 후 한 TV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해, 결혼식 뿐 아니라 웨딩촬영 등 결혼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았는데요.

“큰애가 딸, 아들, 아들...” 비슷한 상황은 심은하씨 결혼식 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객수보다 더 많았던 취재진들~!

“공개는 안됩니다.” “나중에 (결혼식) 자료 받으면 됩니다.” 결혼식장 수 백 미터 전부터 취재를 원천봉쇄한 주최측~ 당시 현장에 있던 취재진은 주최 측에서 찍어 온 화면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랬는데요. 하지만 독점 취재에 성공한 곳도 있었습니다.

“톱스타 심은하 바로 어제 결혼식을 올렸죠.” “그 모습 독점 공개합니다.” 사생활 보호를 내세워 비공개를 결정한 심씨의 결혼식!! 하지만 결혼식은 물론 피로연 모습까지 모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됐는데요.

<인터뷰> 연예정보프로그램 취재 PD: (비공개라던 스타들의 결혼이 독점방송 되었을 때?) "비공개이기 때문에 전날부터 촬영(준비)을 하는데, 한 장면이라도 더 얻으려고 하는데, 다음날 가보면 독점이라고 얘기 들으면 굉장히 황당하고 어이가 없죠.”

우후죽순 식으로 늘어난 각종 연예신문과 인터넷 매체들 까지! 물론 이들이 모두 취재를 할 경우 예식장이 아수라장이 되기 일쑤죠. 그래서 일부 유명 연예인들은 친분이 있는 제작자에게만 몰래 독점 공개를 시켜주고 있는 줄 알았는데요. 하지만 독점 공개 이면에는 친분 외에도 별로 떳떳하지 못한 뒷거래가 있었습니다. 일부 연예인들은 독점공개를 미끼로 결혼 관련 상품이나 해외여행 등을 공짜로 얻고, 대신 이런 업체들은 방송을 통해 간접 홍보효과를 얻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前 연예 오락 프로그램 PD: (스타 독점 출연으로 간접광고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가?) “간접광고 같은 경우에는 스타들과 연출진하고 (스타)섭외건 같은 것이 같이 걸려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개인적인 친분이나 그런 것으로 인해서 간접광고를 꼭 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면 섭외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미 관행화 된 연예계 협찬문화로 상당수 연예인들은 독점 공개를 허용하면서 출연료 외에 노골적인 협찬을 요구하는 단계에 까지 왔습니다.

<인터뷰> 前 연예 오락 프로그램 구성 작가: (스타를 섭외하기 위해 출연료 외에 더하는 것이 있는가?) “집을 공개한다고 (했을 때) 사실 연예인들이 집 공개를 굉장히 꺼리는데, 집을 일단 공개한다고 하면 대부분 인테리어 같은 것에 대한 협찬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특정 제품이나 아예 브랜드를 원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제품 자체를 원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전체적인 인테리어 개조 같은 것을 원하는 경우가 있고요, 그런 것이 성립이 됐을 경우에 공개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것이 조율이 잘 안되면 아예 출연자체가 무산되는 경우도 있어요.”

대중의 사랑으로 스타가 된 연예인, 그리고 스타를 출연시켜 지명도를 높이려는 연예프로그램들~ 이 둘 사이에 친분 외에도 불투명한 뒷거래가 있었단 소린데요. 이렇게 스타의 입맛에 맞춰 공개되는 연예인 관련 정보들! 과연 객관적일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인터뷰> 서병기(대중문화평론가): (스타들의 비공개, 독점 방송에 대해...) “비공개를 전제로 하고 취재를 하러 갔는데도 불구하고 특정 매체만이 취재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리를 얻었다는 것은 뉴미디어 시대에 다양한 목소리와 다양한 분위기를 전달해서 시청자가 선택할 수 있는 그런 권리를 박탈한다는 점에서도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알리면서도 대가를 요구할 정도로 높아진 스타의 몸값.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불투명한 방법을 써서라도 스타를 섭외해야 하는 제작사. 이처럼 왜곡된 연예계의 관행에 대해 이제는 질서를 잡아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IP : 221.141.xxx.1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접취제"
    '05.11.29 3:11 PM (221.164.xxx.107)

    이런거 말인가요?..요즘 ...프로 진행하는데 때거리로 나와서 말 장난하는거..그냥 그려려니하다가도 어쩔땐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더군요.저네들끼리 완전 노는 분위기..

  • 2. 거짓말쟁이들
    '05.11.29 3:19 PM (61.105.xxx.129)

    연예인들 집 공개 하는거..
    "제가 다 발품 팔아서 꾸민거에요~"하는거 다 거짓말 이랩니다-_-;
    집공개 조건으로 인테리어 싹~ 다 바꿔주고 가구, 가전, 소품.. 기타등등.. 대표적으로 변*수,변*민 자매..
    집 공개한다고 할때.. 연예인들이 협찬을 원하기도 하고.. 업체들에서 협찬을 해주겠다고 하기도 하고(광고효과)
    뭐.. 시청자들만 바보 만드는거지요..

  • 3. 거짓말쟁이들
    '05.11.29 3:22 PM (61.105.xxx.129)

    결혼식이나 집안 행사 공개하는 것도 다 그렇데요..
    드레스는 기본.. 촬영, 메이크업.. 결혼식 전반에 관한것도 협찬..
    신혼집 공개하게 되면.. 처음부터 아예 협찬으로 인테리어 하고.. 가구 들이고 가전 들이고..
    자녀들 백일이나 돌잔치 할때도 하다못해 풍선장식.. 같은거도 협찬 받는다고 하더군요.. ^^;;

  • 4. ..
    '05.11.29 3:25 PM (61.32.xxx.33)

    인테리어 소재 사러 동대문 남대문에서 발품팔았다고,
    옷도 거기서 사서 코디해 입는다고들 하던데,
    왜 제 주변에는 나이트나 백화점 명품관에서 연예인 봤다는 사람들은 많은데,
    동대문 남대문 시장에서 봤다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까요. ㅎㅎ

  • 5. ..님
    '05.11.29 3:32 PM (219.252.xxx.101)

    전 홍록기는 봤네요
    동대문에서요 진정한 쇼핑매니아 같았어요

  • 6. ^^
    '05.11.29 3:33 PM (211.202.xxx.39)

    10년전에. 이승연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많이봤어요^^
    일주일에 한번은 둘러보러 온다고 하더라고요
    (제가물어본마냥^^;;;)

  • 7. ..
    '05.11.29 3:36 PM (61.32.xxx.33)

    아니이런.. 그렇군요
    언급된 연옌들 죄송;

  • 8. ...
    '05.11.29 3:52 PM (220.117.xxx.167)

    저는 동대문 제일평화에서 견미리 봤었어요.

  • 9.
    '05.11.29 4:07 PM (211.218.xxx.134)

    정말 너무 싫네요..

    돈도 있겠다 뭐가 아쉬워서 그러는지..진짜 추하네요..

    집공개하는거 재밌게 봤는데 이젠 안보고 싶어요

  • 10. 연예인들
    '05.11.29 4:12 PM (210.109.xxx.43)

    제품들 모두다 제 가격주고 사는 꼴 못봤습니다. 저요 명품브랜드에 근무하는데요, 노골적으로 내가 광고해주께 제품명 딱 집어서 달라고 합니다. 참 꼴 사납습니다. 구매할때두요 나 누군데 몇 % dc 해줄수 있는지 먼저 묻습니다.

  • 11. 이론....
    '05.11.29 4:27 PM (222.119.xxx.226)

    제가 맨날 너무나도 동경하면서 재밌게 보는 아침프로의 연예인 집공개... !!!
    이게 모두 협찬 비스무리한거란 말씀이신가요??
    항상 시청하면서 정말 연예인이라서,,, 혹 부자들이라서,,, 다르구나........
    생각했는데... 이럴수가 !!!

  • 12. 심은하
    '05.11.29 4:50 PM (61.81.xxx.175)

    너무 웃기네요..자기 사생활은 궁금해 하지 말라면서 기자 보기를 벌레 대하듯 하더니..
    자기 사생활 마저도 상품으로 만드나 보죠..
    사실 연예인이 누리는 명예와 부의 근간이 결국 사람들의 관심에서 비롯되는 건데
    자신의 사생활에선 관심 끊으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죠..
    하다못해 최소한 영화만 찍고 cf는 하지 말던가...
    특히나 연에인집 잡지에 나올때는 꼭 상품소개가 좌르르 나오구 인테리어업체 전화번호 나오구
    최근에 임신하거나 출산 한집에선 아기 용품 어디서 준비 했는지 꼭 나오더라구요..

  • 13. 협찬중에 협찬..
    '05.11.29 5:36 PM (218.51.xxx.179)

    신혼여행아닐까요?
    결혼준비를 하면서 여행사 사이트 둘러보신분들은 모드 아시겠지만..
    그 연예인들 모두 자비로 여행다녀오고 사진까지 찍어서 올려주지 않겠죠?
    이젠 신혼여행으로는 모잘라서 리허니문, 가족여행, 오랫만의 휴식등등..
    한 연예인 커플이 해마다 다녀는곳도 있었어요.

  • 14. ㅎㅎ
    '05.11.30 1:57 AM (203.234.xxx.196)

    일명 연예인DC라고 하죠..ㅋㅋㅋ

  • 15. 그리고
    '05.11.30 7:29 AM (222.108.xxx.167)

    연예인들한테 옷빌려주는 매장이 따로 있데요. 제가 아는 언니 올케가 여기서 근무를 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63 겨울내복과 이불은 어떤거 좋나요?? 8 추워요 2005/11/29 670
44262 식단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2 컨닝합시다 2005/11/29 819
44261 장터에서 판매중인 무쇠제품 4 고민이다 2005/11/29 707
44260 부천/상동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4 궁금해용 2005/11/29 289
44259 회사에서 건강검지을 받았는데.. 2 건강검진 2005/11/29 344
44258 분당에서 혜화동 가려면 어떻게 가야하나요? 9 미안하지만 2005/11/29 294
44257 ebs 교육방송 2 방학준비 2005/11/29 433
44256 코스트코회원 해지해보신분.. 4 해지 2005/11/29 864
44255 비밀의 손맛 레시피 말예요... 9 ^^* 2005/11/29 1,455
44254 오늘 저녁 메뉴 뭐 준비하시나요? 우리 고민을 나눠요~~ 26 고민중..... 2005/11/29 1,120
44253 경희농원 반건시 맛있어요? 1 곶감킬러 2005/11/29 212
44252 그럴꺼라고 생각은 했지만..연예인협찬 얘기요.. 15 음. 2005/11/29 2,295
44251 아프리카 유모차 일본에선 싸게 구입할수 있나요? 4 .... 2005/11/29 330
44250 치매이셔도 살아계셔야 할 이유 (펌) 3 마마헬렌 2005/11/29 834
44249 이번주에 목포에 가는데요.. 6 맛집?! 2005/11/29 231
44248 지방간이면 취업 힘들까요. 1 걱정 2005/11/29 204
44247 친정과의 합가.. 13 고민되어요 2005/11/29 1,479
44246 피아노 선생님께서 그만두시는데.. 2 고민중.. 2005/11/29 505
44245 피부과 문의 건조 2005/11/29 207
44244 첫눈이 오네요... 10 박진이 2005/11/29 1,062
44243 부부싸움 1 촌부 2005/11/29 722
44242 결혼식 축의금 봉투안에 2 궁금 2005/11/29 1,445
44241 혼자서 시내 운전했어요... 12 두근두근 2005/11/29 888
44240 장기주택마련 저축-펀드 어디가 좋나요? 3 장기주택 2005/11/29 334
44239 농협, 국민, 우리중 주거래은행 어디가 좋을까요? 14 2005/11/29 2,139
44238 점을 좀 빼볼까 하는데요.... 2 강제맘 2005/11/29 485
44237 아이들 책 때문에 문의 드려요. 3 연우 2005/11/29 375
44236 한약 어디에 다려야 하나요? 7 아기엄마 2005/11/29 236
44235 확장한 베란다에 피아노 놓으면 안될까요? 8 ... 2005/11/29 1,113
44234 유아복쇼핑몰 오픈했든데 어떤지 봐 주세요. 7 유아복쇼핑몰.. 2005/11/29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