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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찌하면...ㅠ

진짜고민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05-11-29 10:23:53
결혼한지 11개월이 되가는 신혼부부입니다...
신랑이 언젠가부터 흔히 말하는 정력이 약해지는듯해요...
챙피하지만..최근 3개월동안...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어제 밤에는 시도를 하는데.... 도통 신랑 그게 커지질 않아서..
한참 애먹다가 겨우 커졌는데.....
진짜 한참이요...
제몸과 합체?되려는 순간에 제 부드러운것들?이 사라져서.. 아파 아파 했더니...
금새 쪼그라들지 뭡니까..........아아....

이젠 1년이 다 되가니... 주위에서 애 없나? 하는 눈치도 있는데...
이건..제가 동정녀 마리아님도 아니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신랑 저러지 않았거든요...
결혼전에 사귈때는.. 챙피합니다만....
한번에 두번도 하구 그랬거든요.....
근데 결혼하고 나니까 확 줄은거 같애요...

제가 관계 없은지 2개월째 되던때... 얘기해보자 하면서.... 애길 꺼냈더니..
신랑이 제가 결혼해서 초반에 자꾸 하기를 거부해서 그렇다보니
그렇게 된거 같다구 하더군요...
나아질줄 알았는데.. 더 나빠지기만 하네요....
사실 제가 성욕이 정말 없는 편이거든요... 신랑이 신기해할정도니까요...
근데 2세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야하는데 하면서 이런 저조차도 생각이 드는데..
신랑은 그런 생각 안들까요....
저희 부부 그 문제 빼고는 정말 문제가 하나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저희보고 잉꼬부부라고 칭찬들 하는데.. 정작 전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너무 세속적인 글이라 비판하지 말아 주세요...
저한테는 너무도 큰 고민이 되버려서 여기에다가뿐이
속풀이 못하는 심정...이해해 주시기 바래요....
저희 부부만 이런 문제에 봉착하는건가요?
혹시 다른 부부들은 이런 문제 있을때 어찌 해결하셨는지...

또 남자 정력을 키우기 위해선 어찌 해야 하는지요..
어젯밤에도 신랑 위신 세워 주느라 계속 꾹 참다가...
급기야 눈물 나더라구요....
그러면서 한소리 했더니... 병원 가본다면서 거실 나가서 자던데.....
아침에 출근하는것도 안봤더니 미안해지네요....
휴...
어떤 조언이라도 좀 주세요...
IP : 61.81.xxx.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위기를
    '05.11.29 10:35 AM (211.108.xxx.24)

    바꿔서 ...해보세요..
    야외로 1박2일 여행을 해보는것도 좋을듯 하네여..

  • 2. 음.
    '05.11.29 10:40 AM (218.145.xxx.96)

    스트레스도 큰 영향을 줘요
    마음편히 갖도록 해보시고요
    아마도 한번 안되기 시작하니
    또 안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거 같아요
    심리적인 요인이 아닐지...
    좀 따듯하게 다독여줘보세요

  • 3. ....
    '05.11.29 10:43 AM (221.138.xxx.143)

    신혼 11개월에 ...그 사이 기죽여 성욕 죽여 주고 그사이 다시 역으로 눈물이라?
    남잔 심인성이 가장 크게 작용 하는건데 ...좀 이기적이다 싶은걸요

  • 4. 진짜고민
    '05.11.29 10:47 AM (61.81.xxx.92)

    제가 기를 죽였나요??
    전 행여나 남편 기죽일까봐 혼자 끙끙대다가 이번에 그런건데요?
    그리구 신혼초에는 거부했다가 했어요.... 제가 거기가 많이 아파서 .... 그랬다가..
    나중에 부드러워지면 괜찮아졌거든요,...
    휴,... 신랑말에 복종하면서 기를 최대한 살려야겠네요..

  • 5. 그런데
    '05.11.29 10:50 AM (220.86.xxx.40)

    여자때문에 관계가 안되면 그땐 어찌해야햐죠?
    저도 고민입니다.. 아파서 못하겠어요.
    이생각 저생각. 그래.내가 저사람을 사랑하지
    될꺼야될꺼야.그래도 실패할때가 있어
    관계시 두렵기만해요..ㅜ.ㅜ..
    이런게 속궁합이 안맞는다는건지...
    요구에 저도 다응하고 싶지만 몸이 말을 안들어요.ㅜ.ㅜ

  • 6. 운동
    '05.11.29 10:53 AM (218.48.xxx.116)

    같이 운동을 해보세요.
    집 주변 공원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푸샵..
    운동하면 좋아질꺼에요.
    저도 신혼인데 남편이 운동 많이 할때 훨씬 능력이 좋아져요...

  • 7. 진짜고민
    '05.11.29 10:55 AM (61.81.xxx.92)

    운동이요?
    아..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히 조언받을께요^^

  • 8. 미국등,
    '05.11.29 11:00 AM (211.208.xxx.249)

    외국에는 질유화제를 그냥 수퍼에서 팝니다.vaginal moisturizer라고 하구요 ,산부인과의 한테 문의하시면 처방액 주십니다.(한국에서)

  • 9. 마라톤
    '05.11.29 11:45 AM (210.97.xxx.98)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라디오에서 들었어요
    비아그라보다 좋은게 마라톤이나 걷기운동. 등산이래요.

    시간이 되신다면 평일에는 퇴근후 저녁먹구 주변공원에 같이 걷다가 분위기 있게 생맥주라도 한잔하고
    비디오라도 보면서 서로 스킨쉽같은거 하면 안될까요?

    주말에는 등산히고요
    전 한달에 2번씩 같이 등산해요
    현지에서 1박할땐 식당에서 저녁먹으면서 한잔씩하면 둘다 기분이 좋아져서
    집에서 하는것 보담 더 좋더라구요.
    너무 성급하게 생각마시고 결혼전에는 이상이 없었다면
    지금도 이상없을꺼예요.
    너무 걱정마시고 오늘도 좋은생각만 하는 하루되세요...

  • 10. ....
    '05.11.29 12:05 PM (61.77.xxx.121)

    환기도 중요한것 같아요.

  • 11. ..
    '05.11.29 12:09 PM (202.30.xxx.243)

    성인 에로 비디오도 도움이 됩니다요.

  • 12. 러브다이어리
    '05.11.29 12:53 PM (59.186.xxx.159)

    란 일본만화가 있어요. 경험이 없는 남자와 여자가 결혼해서 처음 관계를 맺고..발전시켜나가는 얘기인데 원글님이 말씀하신 것 같은 위기가 생길 때 극복방법..등도 다루고 있네요. 중앙인가 조선인가 신문싸이트에 링크되어 있는 것 같은데 거긴 일부만 있는 것 같고, 저는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봤어요.
    결혼한 분들은 한번쯤 볼만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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