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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친구가... 집에 오면 힘들어요.
딸하나 조회수 : 969
작성일 : 2005-11-28 14:04:38
안녕하세요.
답도 없는 문제이지만, 제가 많이 잘못하고 있는가 싶어서
그냥 끄적여 봅니다.
전 딸아이 하나인데, 같은 아파트에 남매가 있는 엄마하고 잘 알고지내요.
아이 엄마는 경우도 바르고, 마음도 잘 통해서 좋은데
아이들이 많이 활동적이라서 가끔 집에 왔다 가고나면, 제가 굉장히 힘들더라구요.
제 딸아이도 새침떼기 스타일에, 항상 혼자 있어버릇해서 그런지
자기 물건들 다 건드려 놓고, 맘대로 꺼내놓고 하면 마음이 상하는 눈치예요.
아이 생각해서 자주 불러서 놀고 해야하는데, 몸이 힘드니 자주 불러지지도 않고
집에 와서 혼자 놀고 있는 아이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아들만 둘있는 엄마들은, 애들끼리 서먹해서 잘 만나지지도 않고,
어린 둘째들이 있는 엄마들은 또 나름대로 힘들고...
애 생각한다면, 제가 힘들어도 자꾸 친구들하고 어울리게 노력해야겠지요?
좀있다 유치원에서 돌아올텐데, 오늘은 또 뭘하고 놀아주어야되나... 걱정입니다...
IP : 219.249.xxx.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언니동생
'05.11.28 3:32 PM (211.203.xxx.27)우리 아이도 외동이기때문에... 형제나 남매, 자매가 있는 아이끼리는 어울리게 안한답니다.
소외감을 느끼고 놀이에도 따 당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주위에 둘러보고..외동딸 아이를 찾아보세요. 1-2살 터울로 위아래로 찾아보면
있을거예요.
언니는 언니라서 잘 챙겨주고, 동생은 또 동생이라서 잘 데리고 논답니다. ^^2. 맞아요
'05.11.28 3:47 PM (59.186.xxx.80)저도 딸 하나인데 다른 아이랑 어울리게 하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위의 형제가 있는 아이는 참 많이 영악해서 저희 딸을 흔들고,
밑의 형제가 있는 아이는 엄마가 힘드니까 제가 많이 봐줘야 하는 입장이고...
그렇다고 외동아이만 찾을 수 없는 입장이고..
확실히 외동아이끼리는 많이 잘 어울리는 것 같지만요....
그래서 저는 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친구를 찾으면 제가 희생합니다.
그 엄마가 별로라도 제가 다 감내하려고 하죠...
이제 커서 학교들어가면 좀 나아지는 거 같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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