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5살 미혼이에요.
제가 크게 보면 사무직쪽이긴 한데, 약간 특수한 직업이라
결혼해서 아이를 가지면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내년 가을에 결혼해서 최대한 빨리 아이 가지려고 하고요.
문제는 아이를 낳고 나서
다시 일자리 구하는게 쉽지 않은 직종이라
집에서 피아노 레슨 하는게 어떨까 싶어서요.
(집에서 마냥 놀 순 없잖아요.. ㅠ_ㅠ*)
음악 전공하려다 못했고요.
어떻게 하다보니 미리 재수결심한 아이의 대학입시반주도 해봤고요.
교회에서도 계속 피아노 봉사하고,
대학 다닐때도 기독교 학교라 채플시간에 반주 했었고요.
(즉, 잘 치는건 아니지만.. 보통 사람들보다 쬐끔 더 잘 치는 정도에요;;)
대학교 평생교육원 과정같은데 보면
피아노 강습할 수 있는 자격증 발급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 같은게 있던데요.
나중에 집에서 아이들 피아노 레슨할때
이런 자격증 같은거 하나 가지고 있는게 낫지 않을까요??
정규대학교 음악 전공 하진 못했어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은 있다.
학부모들에게도 당당할 수 있고요.
어떤가요?
내년 가을 결혼예정이라
지금 시기 놓치면 곧 결혼이고, 정신없어서 준비 못 할꺼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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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진로고민이요.. (피아노 레슨..)
... 조회수 : 303
작성일 : 2005-11-28 09:10:30
IP : 168.248.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피아노
'05.11.28 9:21 AM (219.248.xxx.215)저는 피아노 전공하고 대학원준비중이에요. 결혼했고 레슨은 아직이거든요.
요즘 학부모님들 학력이나 여타 다른것 많이 따지시니까 자격증 하나 따놓으시면 좋을것 같네요.
알음알음 동네 아이들부터 시작하시면 꼼꼼하게 가르치시면 전공안했다고 해서 문제될건 없을것 같은데요.자격증 따세요.2. 전공자
'05.11.28 10:01 AM (220.89.xxx.126)학부모들은 일단 4년제를 나왔는냐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길게보면....
아직 나이도 어리시고하니 전문대학이라도 들어가시면 어떨까요?3. 글쎄요
'05.11.28 10:39 AM (211.169.xxx.172)저도 피아노 친다면 치는 사람이지만
저희 아이들은 전공자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부탁이 들어오기도 하지만 제가 사양합니다.
왜냐면 전 피아노 교수법을 알지 못하거든요.
특히 처음 시작하는 어린아이들,
가르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 가르쳐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지금이라도 교육받으시는 게... 좋지않을까요?4. 저는 학원장
'05.11.28 12:34 PM (58.121.xxx.109)강사를뽑을때 2년제라도항상전공자를뽑습니다
전공 무시못하죠
학교다닐때부터 교습경험도많이차이 납니다
전문대라도 가서 공부하세요5. ..
'05.11.29 6:37 PM (221.157.xxx.196)학원강사생활 몇달이라도 해보시길 권합니다....그리고 피아노교사를 위한 세미나도 다니시구요.
집에서 개인과외하는건 구지 자격증은 필요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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