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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씻을 때 쥐똥조심하세요

조심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05-11-27 15:48:03
어제 내가 만진게 분명 쥐똥 맞는거 같아서 혹시라도 모르는 분을 위해서 알려 드립니다.

젊은 사람들은 쥐똥을 본 적도 없을 거 같아 그게 무언지 보고도 모를거 같아서요.

어제 쌀과 잡곡을 함께 넣고 씻고 있는데 갑자기 뭔가가 시꺼먼게 나와서 손으로 집어내어 버리고 계속 씻는데 또 한개가 나왔어요.
자세히 보니 쥐똥이 맞는거 같더군요.

시골에서 배송된거구 쥐똥몇개가 들어 갔다고 꼭 어떻다고 말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

모르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생김새가 흑미보다 더 크답니다.
전 잡곡만 따로 씻어서 지퍼락에 넣어 놓았어요.
또 나올까봐 바짝 긴장하면서 눈 부릅뜨고 씻고 있답니다.
IP : 211.205.xxx.23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1.27 3:49 PM (221.164.xxx.46)

    ㅎㅎㅎㅎ무심한 울 남편과 배꼽잡고 흔들어~~~

  • 2.
    '05.11.27 4:50 PM (218.159.xxx.149)

    장터에서 사신 쌀은 아니죠?
    요즘 쥐 구경하기 힘든데 쌀 씻을때 유심히 봐야겠어요.

  • 3. 원글
    '05.11.27 6:16 PM (211.205.xxx.75)

    제가 산거 다른 분도 많이 산걸로 알고 있는데 다른분은 발견하지 못했는지 궁금하네요.
    내것만 들어간건가...

  • 4. 정가네
    '05.11.27 6:20 PM (221.150.xxx.90)

    원글님~
    저녁 메뉴 정하려고 들어왔다가 이 글 보고 깜짝 놀라서 리플 남겨요.
    혹시 저한테 주문하신 건가요?
    저흰 금방 도정해서 보내드리는데... 보관창고도 깨끗하구요.
    실례 무릅쓰고 여쭤봅니다.

  • 5.
    '05.11.27 6:21 PM (218.159.xxx.149)

    원글님 어디껀지 올려주세요..
    저도 장터에서 산 쌀이랑 잡곡 그냥 섞어서 씻어 먹는데.좀 잡티 같은게 많더라구요.
    알아야 더 조심해서 살펴볼텐데.

  • 6. 원글
    '05.11.27 6:21 PM (211.205.xxx.75)

    정가네님것 아니에요.
    염려 놓으세요.

  • 7. 원글
    '05.11.27 6:24 PM (211.205.xxx.75)

    아..참..너무 곤란해서...
    어떤것이라고 말씀드리기가 정말 ..그렇잖아요..
    그냥..아주 작은거라고만 ...

  • 8. 정가네
    '05.11.27 6:29 PM (221.150.xxx.90)

    원글님, 휴우 다행이에요~
    생산자 대 소비자로 직접 판매하는 거라서 염려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절대 돌이나 이물질 있으면 안 된다고 아빠께 거듭 강조를 했어요.
    제가 너무 강조했더니 아빠께서 짜증을 내시기도... ;;;;
    여하튼, 마음이 놓여요.
    내일도 몇몇분께 보내드려야 하는데 더욱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어요.
    그럼 원글님, 저녁 식사 맛있게 하세요. ^^*

  • 9. 그래도
    '05.11.27 7:22 PM (218.238.xxx.55)

    원글님 한두글자 **표시해서라두 알려주세요
    저두 장터에서 쌀 샀는데 믿고 대충 씻어먹고 있거든요
    그리고 원말씀처럼 쥐똥 생김새 실제로 본적이 없어서 잘 몰라요
    이러다가 그냥 검정쌀인줄알고 먹어버리면 어떻게 해요 ㅜㅠㅠ
    장터에서 쌀 파신분 아이디 힌트 좀 주세요

  • 10.
    '05.11.27 7:30 PM (218.159.xxx.149)

    원글님,
    그래도님 말씀처럼 한글자라도 표시해 주세요.
    찹쌀이랑 섞어놓은 쌀 뒤젂여 보니 좀 이상한게 보여서요..
    전 대충 씻어먹곤 했는데 지금 속 울렁거려 밥 못 먹고 있거든요..
    안 그래도 좀 찝찝하던 참인데..알려주세요.
    잠깐 올려주시고 지우시더라도..ㅠ.ㅠ

  • 11. 텔리
    '05.11.27 8:36 PM (218.51.xxx.37)

    전 한살림에서 백미사먹는데 거기도 그런 쥐똥같은거 종종 나와요..오늘도 2개나 골라버렸는걸요..
    저두 처음에는 쥐똥이라고 생각못했는데 저희 시어머니 쌀씻으실때 보니까 그런거 쥐똥이라고
    골라 버리시더라구요..그래두 전 한살림꺼라 따질생각은 못하구 그러려니...하구 골라먹구있는데...

  • 12. 코코아
    '05.11.27 9:19 PM (211.207.xxx.222)

    저도 장터에서 쌀사서 먹고 있는데, 썩은쌀처럼 검은쌀이 제법 많이 섞여있어서 쌀씻을 때마다 일일이 골라내는데, 기분이 안 좋아요. 어디 쌀인지 밝혀주시면 좋겠네요.

  • 13. 저도
    '05.11.27 10:37 PM (218.144.xxx.146)

    뭔지 검은게 있어서 고라내곤 했어요..그게 쥐똥인가요?
    그럼 어떻게 하나요?

  • 14. .
    '05.11.28 12:16 AM (218.145.xxx.108)

    조심님 댓글로 짐작하건데
    쌀 아니고 좁쌀이 아닐까요?

  • 15. ㅎㅎㅎ
    '05.11.28 1:28 AM (203.234.xxx.196)

    .님 쥐똥과 좁쌀은 생김새가 영 딴판이예요.
    진짜 흑미보다 크게 생겼지요...
    그거 반품감 아닌가요? 요즘 쌀씻을때 쌀에 까만거 있어도 신경질나는데, 쥐똥이라뇨...
    할인매장에서 세일하는 쌀 샀더니 까만 점 있는 쌀이 웰케 많은지 열 좀 받습디다..

  • 16. ...
    '05.11.28 6:15 AM (61.109.xxx.9)

    전 시댁에서 매번 가져다 먹는데..결혼 십년동안 쥐똥보지 못했는데요.
    저희 시댁 창고에 1년치 먹을것을 벼 상태로 두었다가 필요할때마다 도정하는데 쥐똥 없던데요.

    판매자 분이 보관에 좀더 주의를 기울이셔야 할듯 싶네요.

  • 17. 가끔
    '05.11.28 9:13 AM (211.204.xxx.39)

    시골집에서 도정을 하면 전에 도정한 검은쌀 찹쌀 등이 섞여 있는 경우가 있더군요
    썩은쌀이나 쥐똥은 절대 아니고요

    혹시 그런거 섞인거까지 걱정들 하실까봐 걱정이네요
    전 결혼후 시골서 보내 주셔서 먹는데 쥐똥은 본적 없거든요

  • 18. 쥐똥
    '05.11.28 12:38 PM (61.102.xxx.200)

    물붓고 쌀씻으면 쌀이 물에 불겠죠
    그때 의심스러우면 쌀짝 손가락으로 문질러 보세요
    문질러서 뭉개지면 쥐똥이죠
    흑미는 단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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