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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의 윤리문제?

공감 조회수 : 738
작성일 : 2005-11-26 21:54:02
황우석 교수의 윤리문제?

등록 : kein (kein) 조회 : 459 점수 : 260 날짜 : 2005년11월25일 17시38분


대한민국이 짜증나는 이유...

지금부터 대략 한 450여년전에 벨기에 출신의 베살리우스란 해부학자가 있었는데 이 사람은 이탈리아의 도시국가로 가서 연구를 해서 해부학의 대부가 됐다. 어릴때 읽은 과학사라서 좀 헤깔리지만 피사 대학이 아닌가 싶다. 그 이유는 그쪽이 학문의 자유가 좀 널널했단다..

근데 베살리우스는 사실 이탈리아로 갔다기 보다는 도망간거다. 왜냐믄 당시 그가 있던 지역에서는 인체 해부가 종교적인 윤리에 따라 불법이었거든. 근데 해부학자나 의사가 인체해부를 하지 않고 어떻게 의술을 익히고 치료를 했을까?

당시에 인체 해부는 안되고 대신 돼지나 개 같은 짐승들을 해부해서 대충 인간의 몸에 때려맞춘거다. 근데 그런식으로 배운의사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수술도 날림으로 한다믄? 살떨리지? 글구 그게 의산가? 인간 백정이지..

그래서 베살리우스는 시체를 훔치기에 이른다 그런식으로 생생한 해부학 자료를 만든뒤에 연구하기 좋은 곳으로 쉽게 말하믄 튄거 되겠다. 안그랬으믄 무조건 감옥행이거든..

좌우지간 베살리우스는 의학사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자신의 인생을 건 모험을 했기 때문이다. 의학, 특히 인체 해부학이란것은 인체 해부를 하지않고는 연구가 안되는 학문이다. 인체해부가 가능한 요즘의 의료관행은 과거 중세의 윤리를 들이대믄 중대한 범죄다..

근데 만약 의사들이 지금도 과거의 윤리에 계속 얽매여 있어서 해부를 하지 않고 옛날처럼 짐승들을 대충 해부해서 그 지식을 인체에 적용하는 식으로 공부한다믄 누가 목숨걸고? 치료, 특히 수술을 받을까?

황우석 박사가 지금 고생하고 있다. 어째 그동안 언론에서 지나치게 띄운다 싶었다. 특히 엠비시는 지난 5월경에 돼지의 심장을 절제하는 장면까지 방영하는 오버를 강행했다. 그건 방송윤리상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

여기서 중요한거 대한민국의 자칭언론들에 대해서 불만들 많을거다. 그러믄 한가지는 분명히 기억해야한다. 언론에서 누구를 띄우는 이유는 뭘까? 그게 장사가 되기 때문이다. 공익성? 언론의 사명? 국익? 다 조까는 소리다. 팔리니까 띄워서 우려먹는 것일 뿐이다...

황우석 신화는 누가 만들었나? 언론에서만들었다. 목적은? 장사를 위해서, 글구 그 언론들이 다시 자신들이 만든 신화를 깨부쉈다. 왜? 그게 더 장사가 되니까..

언론에서 그렇게 띄운사람이 나락으로 추락하믄? 그건 띄우는 거보다 더큰 특종이 된다는소리다. 그래서 그렇게 한거다. 그뿐이다. 대한민국 언론의 이런 속성을 절대 잊지마라. 솔직히 언론에서 한류 떠드는 것도 난 우려된다..

참고로 선진국 언론일 수록 국익정도는 고려한다. 대통령이 정상외교할때 늘상 부시를 씹는 뉴욕타임스도 부시편들지 노 대통령 편드는 거 못봤다. 비록 노 대통령이 옳고 부시가 개소릴 한다고 해도 말이다. 그래서 선진국 언론인거다..

그러니까 정치인이던 과학자던 연예인이던 운동선수건 언론에 띄워주는 거 너무좋아할 필요가 없다. 언제 꼬투리잡아서 하이에나 처럼 물어 뜯을 지모르거든. 무조건 조심해라..

황교수는 평생을 연구만 한 사람이다. 근데 어느날 갑자기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인물이 됐다. 기분이 얼마나 조까틀까?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는 중이다..

서울대 이야기도 빼놓으믄 안된다. 서울대는 82년경에 황박사를 내몰았다. 그래서 한동안 지방으로내려가서 소도 키우고 보따리 장사, 즉 시간강사생활을 하게 만들었다. 이유는 뻔하지 머 파벌싸움인데 유학한번 안갔다온 황교수는 비주류니까 별수 있나?

근데 천만다행으로 황교수는 서울대에 복직을 했다. 서울대 입장에서 천만 다행이란 소리다. 만약 황교수를 다른대학에서 채갔으믄 억울해서 어쩔뻔했나?

솔직히 황교수가 라면먹으면서 조빠지게 연구할때 국민들의 세금 젤 많이쓰는 서울대가 뭐 밀어줬나?

근데 황교수가 열악한 환경에서 기적같은 일을 만드니까 그제서야 친한 척하고, 또 황교수의 연수성과에 대해서 황교수는 지분이없다. 60%를 서울대 재단이 먹고 나머지는 미즈메디 병원을 포함한 관계당사자들이 갖는다.물론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이 양심이 있으믄 황교수의 지분을 조금은 생각해 주겠지만 ..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뙤놈이 먹는 케이스의 전형아닌가? 이럴때 대한민국이 짜증난다. 나만 그런거 아닐거다...

글구 그 말도 많은 헬싱키선언은 한마디로 의학적 인체 실험에 대한 포괄적인 윤리규정일 뿐이다. 일단 유엔에서 윤리 규정이 나오믄 각국에서 관련 법령을 제정할때 기준이되는거다. 따라서 이번에 문제가 된 난자체취를 하면 안된다는 세부적인 규정도없다. 그러니 황교수가 헬싱키 선언을 위반한 근거도 애매하다..

난자 제공자에게 실비조로 150만원준거 꼬투리 잡는것도 무식한거다. 선진국에서 다 그렇게 하거든 난자 채취과정에 한 10일정도 걸리니까 오히려 보상을 안해주는게 비 윤리적인거 아닌가?

연구용이 아니고 불임치료 목적일 경우는 미국은 아예 대놓고 광고해서 난자를 매매한다. 그렇게매매해서 연구용으로 쓰기도 하지만 그래서 국내언론이 황교수 깎아 내릴때 오히려 워싱턴 포스트가 난자매매는 별문제가 아니라는 식으로 사실보도를 했다..

대한민국의 잘난 자칭? 언론들의 꼬라지를 보믄 첨에는 난자 매매에 비윤리성에 초점을 맞췄다. 근데 선진국에서 다 그렇게 한다는거 뽀롱나니까 슬그머니 황교수가 난자 체취과정을 알면서 거짓말을 한것으로 몰아서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역풍이 계속되니까. 슬그머니 황교수가 윤리적문제는 있지만 생명공학 연구는 계속해야한다는 식으로 덮으려고한다..

한국의 언론들이 그렇게 나발을 불어대니 외신들은 그대로 받아 쓰믄된다. 그래서 오늘자 외신보도를 보믄 황교수는 좋은나라에? 태어나서 윤리의식 투철한? 언론들 덕에 국제적으로 윤리적으로 문제가있는 과학자가 되어버렸다..

이는 황교수가 죽을 때까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그의 성과를 폄훼하는 아주 좋은 재료가 될것이다. 윤리에 미친 언론들 이제 행복한가? 특히 자칭 진보언론 프레시안 말이다..

엠비시가 피디수첩으로 지금 몰매를 맞고있는데 취재는 몇달전부터 했거든. 그러믄 언론계의 관행을 고려하믄 기자들은 이미 피디수첩에 방영된 내용을 모두 공유, 즉 알고 있었다고 봐야한다..

쉽게 말하믄 조선일보 조차도 알면서도 함부로쓰지 못했단소리다. 그만큼 파장이 큰사안이거든 그러믄 아주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고, 근데 프레시안은 무식하믄 용감하다고 가장 먼저 나발을 불었지? 난자 매매를 비윤리적이라고 떠들다 이제는 황교수가 사실을 알면서 은폐한 것으로 꼬투릴 잡더만..

인테넷언론에서도 조선일보의 반열에 들어간 프레시안에게 사심없는 추카를? 보내는 바이다..

황 교수 "당시 눈 앞의 성취 외엔 보이는 게 없었다" 요것이 황교수의 발표직후나온 프레시안 기사제목이다. 제목만보믄 마치 황교수가 업적에 미친사람으로 오해받기 딱좋다. 근데 기사내용과는 상관없다. 조선일보 식으로 황교수의 발언 중 한마디 '똑 떼어서' 제목장사 더럽게했다..

그럼 사실관계를 볼까? 이번사태만큼 사실관계 확인이 어려운적도 없었다. 언론이란것들이 하도 개발 쇄발 써갈기니 일반인들은 헤깔리기 딱좋다. 이것도 언론의 고전적? 수법이다. 일단 헤깔리게 만들어서 사람들 지치게 만드는거 그러믄 지들이 삽질을 해도 걍 넘어가거든..

황교수는 거짓말을 했나? 일단은 그렇다. 왜? 나라두 그랬을거다. 여성연구원이 자신의 난자를 기증하겠다고 했을때 황교수는 딱잡아서 거절했거든 그러니까 그연구원이 익명으로 난자를 기증한거다..

황교수는 나중에 이 사실을 알았다. 근데 문제는 뭐냐? 황교수의 논문이 실린 사이언스와 경쟁지인 네이쳐 기자가 집요하게 이 여성연구원을 추궁한거다. 이 연구원은 첨에는 무심코 사실을 인정했는데 가만보니까 지나치게 꼬치꼬치 캐묻는게 찜찜해서 일단 덮어버렸다..

황교수가 나중에 이사실을 알고나서 그럼 그때 황교수가 그 연구원 해고시키고 사실을 밝히고 연구중단 했어야 옳았단 말인가? 무슨 불법행위를 한것도 아닌데? 전세계에서 다하는 연구를? 오히려 황교수가 연구원의 신분을 밝히는 것이 의료법 위반의 소지가 다분하다. 더구나 당사자가 밝히는것을 원하지 않았다. 윤리문제를 지적하는 사람들의 주장을 들어보믄 그렇게 안한것이 윤리적으로 문제라는 소리로 들린다..

해부학 연구하는데 인체해부는 필수다. 마찬가지로 줄기세포 연구를하는데 난자가없으믄 연구를 할수없다. 근데 난자 체취하지 말라는 소리는 곧 연구하지 말라는소리다..

그럼 윤리적 문제 떠들기전에 기독교 및 민노당, 진보진영은 까놓고 솔직히 그거 하지말라고 해야하는데 것두 아니다. 연구는 해도 되는데 윤리적으로 하라? 솔직히 여론때문에 연구하지 말라는 소리는 차마 못하겠지? 속들여다 보인다..

그럼 윤리문제를 함 따져볼까? 줄기세포 연구문제는 지난해 미국대선에서 가장 첨예한 이슈 중 하나였다. 복음주의 보수 기독교 진영의 부시는 반대 케리는 찬성 쪽이었다..

특히 그 유명한 사고로 하반인 마비된 수퍼맨 크리스토퍼 리브가 줄기세포 연구 지지운동의 상징인데 케리하고 친구라나?

암튼 이 기독교적 윤리문제는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서도 결론이 나오지 않았고 솔직히 종교적인 윤리논쟁이 결론이 나오기도 어렵다. 난자를 인간으로보느냐 아니냐의 논쟁은 동서양의 문화가 다르고 같은 기독교계 안에서도 관점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다. 즉 끝도 없고 한도 없는 논쟁이 이어지기 딱좋은 사안이다..

뿐만아니라 이 논쟁은 줄기세포에서 끝나는게아니고 생명복제 특히 인간복제 논쟁까지 올라가거든. 근데 인간 복제의 위험성을 주장하는 인간들을 난 정신병자로 본다..

왜? 먼저 사람을 복제한다는 것 자체가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고. 두번째는 인간은 단순한 세포 덩어리가 아니다. 이를테믄 그들이 주장하는대로 히틀러를 복제하믄 어찌되는가? 라는 주장도 개소리인것이..

히틀러가 태어날때 부터 독재자였나? 그가 성장과정 삶의환경 시대적 상황 등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서 히틀러가 전쟁광이자 독재자가 된거지. 따라서 히틀러를 100명을 복제해도 차카게? 살도록 교육 잘시키믄된다. 글구 아예 인간복제를 불법화하믄 될거 아닌가? 황교수가언제 인간복제한데? 머가 걱정이야?

대다수의 과학자들도 그정도 윤리준수는 한다. 물론 개 중에 사고치는 넘들 나올텐데 그런넘들만 조지믄 되는거고 따라서 기독교 애들이 황교수의 연구를 가지고 미리 지레짐작해서 세상의 종말이 올것처럼 촐삭거릴 이유는 없다는거다..

글구 복제된 히틀러 아니더라도 부시같은 골수 기독교 꼴통들은 침략안하나? 기독교인 너거들 먼저 회개 해야지 안그러믄 모조리 지옥간다. 왜? 기독교 사상에근거하믄 하나님께서 세상을 그렇게 만들었고 그분은 자신이 만든 원칙을 스스로 훼손하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항상 공상과학영화 너무 많이 본 애들이 문제다. 지금 줄기세포 문제는 오히려 난치병치료가 목적이고 거기에는 차세대 의료혁명과 그에 따른 엄청난 경제적 부가가치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즉 되니까 세계각국에서 눈에 핏발세우고 덤벼드는것 뿐이다..

글구 한국에서 황교수가 난자를 기증받아 연구할 당시만해도 난자체취나 생명윤리에 대한 변변한 법안조차 없었다. 따라서 황교수는 불법을 한 적도없다. 올해부터 드뎌 생명윤리법이 발효됐다. 문제는 법령이라는것이 먼저 만들어지고 거기에 맞춰 과학자가 연구하는 일은 불가능 하다는 사실이다..

황교수 본인도 지적했지만 과학자가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고 그것이 사회적으로 파장을 미치믄 그때 가서야 관련법령을 만드는 거거든..

그럼 생명윤리 좋아하는 인간들이 원하는 대로 생명윤리법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가장 크게 기여한 사람은 누구게? 황교수다. 그의 업적 때문에 한국에도 생명윤리에 대한 규정의 필요성이 생긴거거든 따라서 일단 생명윤리 무쟈게 좋아하는 넘들은 황교수한테 고맙다고 해야 인간이다. 그치?

글구 나두 과학 만능주의가 위험하다는거 잘안다. 근데 항상 오버를 하믄 피해망상이되고 의도하지 않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있거든 이번사태가 터지니까 너두나두 난자기증 한다고 하는거보고 느끼는거 없나?

과학 만능주의는 늘 위험하다. 과학적으로 가능한 것은 무조건 만들어야하는 것도아니다. 그러나 이런 중요한 사실을 대중들에게 환기시키는 방법론에 있어서 이번의 경우는 실패작이다. 왜? 쓸데없이 오버했거든..

바로 엠비시 말이다. 근데 나중에 노성일이 무슨 라디로 프로에서 주장한걸보믄 애초에 엠비시는 단순한 난자문제가 아니구 황교수의 성과 자체가 사실이 아니라는 익명의 취재원의 제보에 따라 취재 에 들어갔고 담당 피디는 이런 노성일의 주장에 대해 취재해서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서 답변할수 없다는 입장이다. 즉 부정하지 않았다..

따라서 난 황교수를 만나본적도 취재한적도없기 때문에 노성일의 이런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고 황교수의 업적도 지금까지공개된 사실만 가지고 판단한다. 그러니 엠비시는 취재해서 진실을 밝히던가 말던가해라..

글구 문제가 된 피디수첩 난자체취의 윤리문제가 아니고 이 논란의 포괄적인 면과 과학만능주의와 종교적인 광신의 논란의 핵심을 균형있게 짚어내려는 노력이 없었다는 점이 좀 아쉽다..

거기다 무엇보다도 언론이나 기독교계나 진보진영이나 과연 황교수 같은 사람한테 윤리문제를 제기할 자격은 있나?

까놓고말해서 한국의 기독교는 전세계에서 유난히 미신스럽다. 예수가 평생 화낸기록이 몇번일까? 예루살렘의 성전에서 제물을 파는 장사치들하고 호화로운 성전 그들과 공생하면서 역시 장사하는 유태인 제사장들에게 화낸것이 유일하다..

예수가 그러식으로 나오까 당시 종교 장사꾼들이 보기에 걍 냅두믄 지들 밥그릇이 불안해 지거든 따르는 인간들이 좀많나? 그래서 빌라도한테 가서 예수를 모략해서 결국 죽였잖아?

근데 지금까지 교회는 예수를 열받게 만든 당시 제사장들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고 한국의 경우는 아예 신앙보다 세일즈정신?으로 똘똘뭉쳐있고. 그러믄 성경말씀대로 라믄 모조리 지옥간다고. 감히 하나님의 이름 팔아서 장사를 해? 근데 왠 윤리타령이냐? 주제파악은 못하고..

언론? 일제때 친일하고 해방후에서 독재에 기생해서 돈벌고 촌지에 향응에 왜곡보도에 언론피해자들한테 배째라고 강짜부리고, 정치비자금 배달부 노릇도하고 탈세하고 등등 이루 셀수가없다..

만약 황교수 팀에서 난자가 아니고 정자가 필요했다믄 원없이 제공해줄사람 많을거다. 머 팀내에서 자급자족도? 가능하겠지만 서두 근데 그 정자하고 기자하고 닮은점은 사람될 확율이 2억분의 1일이라는 거다. 이거 부정하는 기자는 없다..

언론의 자유? 좋은말이다. 근데 지금 한국의 언론은 과도한 자유를 누리는게 문제다. 전 세계 어느나라에서 언론이 '깽판칠 자유'까지 보장해주나? 선진국에서 한국언론하고 똑같이 해봐라 ..

이를테믄 맥도날드 햄버거가 몸에 해로운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근데 미국에서 어느 언론이 사실에 관한 보도를 얼마전 중국산 김치 파동비슷하게 써갈겼다고 치자 무사할거 같나? 소송으로 망할걸. 한국이니까 그렇게 기생충과 기생충 미성숙란을 구분안하고 대충 써갈겨도 무사한거다..

익명의 취재원 한명 인터뷰하고 1면 탑에 올리는 용감한 신문은 대한민국 신문밖에없다. 특히 과학적인 문제는 최소 10여명의 다양한 입장의 취재원들 인터뷰해서 선의의 피해를 막는게 상식이다..

글구 진보진영 이야기 좀 해줄까? 관두자.이미 골동품이 되어버린 서구의 이데올로기에 미친 교조주의자들이니까. 그러니까 네오콘스런 미국의 보수기독교계의 주장과 비스무리한 주장을 하는거지. 그러면서 이라크 파병했다고 얼마나 g랄들을 했나? 근데 엠비시 사장도 노원위원장 출신인데 그 한계를 못벗어나나?

결국 이번 황교수 사태를 지켜보면서 대한민국이 짜능나는 결정적인 이유는 똥통에서 헤엄치는 것들이 열심히 일하는사람이 지나가다가 똥물이 살짝 튀었는데 그걸가지고 더러운넘이라고 욕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거다.이럴때 이민가고 싶어지는사람이 나 하나는 아닌거 갔다..

이노무 나라는 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씹어 돌리지 못해 안달이냐? 짜증나게스리..
IP : 211.217.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1.26 10:09 PM (84.65.xxx.86)

    이 글, 글쓰신 분이 열받았다는 건 알겠는데 정확히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는 잘 모르겠군요. --;
    그리고 선진국 언론일수록 국익을 생각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
    국익을 생각하는 것과 진실을 밝히는 건 다른 문제 아닌가요. 미국언론이라서 국익생각해
    부시를 편든다면 닉슨대통령이 사임하게 만든 워터게이트 사건같은건 아예 일어날 수도 없었겠죠.
    (솔직히 미국 언론이 정말 국익을 생각한다면 부시를 어떻게든 말려야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_-)

  • 2. 선진국언론이...
    '05.11.26 10:35 PM (61.82.xxx.13)

    진실을 파헤칠때는 국익이 걸린문제가 아닐때 입니다.
    워터케이트 사건같은 경우는 국내정치 문제니, 좀 창피하고 말면 그뿐이지요...
    국익걸렸을땐, 보수든, 진보든 한목소리를 냅니다...일단은 뭉칩니다.
    지난 동계올림픽때 오노사건이나, 하계올림픽때 체조에서 폴햄이던가요... 철저히 한목소리였습니다.

    얼마전 프랑스에서 폭동이 났을때...
    전세계언론들이 인종차별때문이었네 운운하며 비난했을때...
    프랑스 언론들은 불법이민에만 초점을 맞춰 한 목소리를 냈었죠...

    일본은 더 말할 것두 없구요...

    선진국 언론들 물론 폭로 기사도 잘 내구요, 파헤치기도 잘 하지만요...
    그들은 브레이크 없는 벤츠는 아닙니다...
    항상 언제 서야 하는지는 알고 속도를 내지요...

    ...진실도 중요하고... 비판도 중요하지만요... 스스로 브레이크를 밟을 줄 모르는 언론은 ...
    시한폭탄입니다....

  • 3. 글쎄요..
    '05.11.26 11:23 PM (219.255.xxx.96)

    사실 난자문제는 시간의 문제일 뿐 언젠가는 터져도 터지지 않았을까요?
    "PD수첩 등에서 까발리지 않았다면 절대로 안터졌어!"라고 생각하신다면
    뭐 할말 없습니다만..

    외국 언론에서 계속 이 문제를 물고 늘어지고 의혹이 점점 증폭되고...
    그러다가 어떤 외국 기자에 의해서 전부 보도가 되고 CNN에서 계속해서
    방영되고...그랬을때 '국익'을 위해 그에 대한 무한한 지지만을 보여줘야
    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분노가 지성을 압도하는 글이군요..이래저래 안타깝습니다.

  • 4. 글쎄요..
    '05.11.26 11:29 PM (219.255.xxx.96)

    헉-_- 제 글이랑 같은 생각을 개진한 글이 바로 밑에...있군요..

  • 5. 아직 멀었네요
    '05.11.26 11:34 PM (69.243.xxx.134)

    우리나라는 아직은 많이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전부터 황교수가 매스컴을 너무 많이 타는군..연구하는 사람이 연구하는 시간에 티비에 너무 많이 나오는것 같아 ..했었지만 황교수 개인을 떠나
    저도 저 글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모양새에 급급하는 얕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군요.

  • 6. 추천
    '05.11.27 12:18 AM (211.179.xxx.71)

    백만표입니다

  • 7. 냉철한 비판입니다
    '05.11.27 12:59 AM (211.222.xxx.160)

    모든일에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언론의 사명이 진실을 알릴 의무는 있습니다만 타이밍 이나 방식,절차
    사후 결과 등도 이사건의 경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까발리는 것이 반드시 언론의 사명으로는 생각되지 않네요 오히려 진실이라는 미명하에 mbc가 한건 할려 하지 않았나 그런생각이 드네요
    *현재 이세계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전쟁도 불사하고 있는 모순적인 세상입니다 마찬가지로 생명공학분야도 전쟁상황입니다.전쟁중 이적행위는 총살감입니다.

  • 8. MBC
    '05.11.27 4:14 AM (218.50.xxx.29)

    가 시청률 경쟁 땜에 엉망이라는 건 다른 방송사 PD나 직원들도 많이 얘기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똑같은 내용을 보도한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까발리면서 선정적인 태도의 보도를 하는 MBC PD 수첩은

    황색 저널리즘의 대표가 아닐까요.

    발전을 위한 애정있는 지적이 아닌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선정적인 보도가 더 비윤리적입니다.

    이전의 여러가지 사안에서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 9. 생각
    '05.11.27 10:24 AM (221.147.xxx.103)

    원글님 글의 의도는 충분히 알겠지만
    한 가지 궁금한 건, 서울대는 왜 씹으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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