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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없는 행동이었나요?
아이들 문제로 사이가 깨어지고..서로 가벼운 인사정도만하곤..
서로 뒤끝의 감정이 안좋아서.. 말도 안하고있었어요.
그렇다고 제가 뒤에서 흉 본것도 아니구요. 그냥 서로가 안맞는다는것을 알곤
냉냉해지고 다른사람이랑 어울리게된거지요.
그런데 저한테 라이벌의식도 강하고, 있지도않은 제콧대를 꺽어버리고싶은지..
주위에 맴돌면서 이래저래 신경쓰이게 하더군요.
아파트안에서 아이들 유치원등하교길마다 마주쳐서 얼굴만 보고나면
기분이 나빠지더군요. 왠지 모르게...상황이요.
문제는 제가 문제의 이웃아줌의 친한언니한테서 아이의 옷을 받았어요.
치마 한개... 벌써 몇년이 지나고..사이가 냉냉해져서 돌려주어야하는지
고민하다가..솔직히 내가 그언니한테서 직접 받은물건이라..
그언니를 만날일이 없어서 ..내거라 생각한것이 맞겠죠..
다른 이웃이 맘에 든다길래 주었죠.
돌려주기가 힘들어진 옷이니...입혀라고했죠.
치마를 받은 이웃이 그 치마를 아이코트안에 받쳐입혀서 끝만 살짝 보이게 다니다가
이웃아줌이 아파트지나다가 그걸 보곤..
그 아이를 불러세워서 치마 확인한다고 신문하듯이 아이의 코트 벗겨서...그것도 추운날..
아이의 엄마한테도 그 치마가 자기 친한 언니건데 돌려주어야 된다고
얼굴이 벌게져서 이야기하드래요.
전 담날 그 이야기를 듣고..놀랬어요.
얼른 가서 이웃아줌마한테 확인을 했죠. 그랬더니..
자기가 그날 오바했다고..자기는 그언니한테 옷을 받으면 나중에 다시 돌려주었기때문에
나도 그렇게 해야된다고 생각했는데..
그옷은 내가 받은거기때문에 자기의 행동이 부적절했다고..
그날 행동은 실수였다고 하드라구요.
전 옷을 준 언니가 옷을 돌려달라고했냐고? 크게 생각안했는데...
새치마 하나 사줄까요?라고 물어보았죠..
아마두 그렇게 행동하구도..열받아서 치마를 준언니한테 전화해서
절 아주 싸가지로 이야기했겠죠.
근데 그언니가 아마두 그치마 돌려받을 필요없는 상황이라고 이야기해서
혼자서 민망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얼마나 저한테 감정이 많으면..자기것도 아닌 내가받은 치마가지구요
그렇게 날을 세워서 사람 망신을 주는지..그런 생각밖에 안드네요.
아이코트 끝에 삐죽이 나와있는 치마조각으로 그렇게 난리를 쳐서 코트를 벗겨대면
내가 치마 준 집에 얼마나 미안하겠어요.
1. 참으로,,,
'05.11.26 10:41 AM (219.241.xxx.105)민망한 상황이었겠어요.
치마를 준 집은 아이가 작아진 옷을 물려준 것이기 때문에 다시 돌려줄
필요가 없었을 텐데 왜 그랬을까요?
이웃끼리 참 난감합니다.
서로 화해해 보려 노력해보세요.
신경쓰이시죠... 좋게 생각해보세요.2. 아이옷 물려주면서
'05.11.26 10:43 AM (221.147.xxx.56)돌려받을 생각하는 분이 있을까요?
그렇게 서로서로 돌려 입으면 좋은거죠...
그분 참 너무 하시네.. 추운날 아이 코트 벗겨놓고... 나원참....3. ..
'05.11.26 10:59 AM (211.204.xxx.181)정말 웃긴 아줌마네요.
길에서 만나도 아는척 할 필요를 더더욱 못 느낍니다.4. 벽화
'05.11.26 11:02 AM (211.216.xxx.130)취급하세요
5. 그저
'05.11.26 11:06 AM (210.113.xxx.158)피하는게 상책이라 느껴집니다..
서로 안맞아 안 어울리면 그만이지...
그 감정 질질 끌고다니면서 저런식으로 표현을 하다니..
자기것도 아닌데 남이 물려준옷 까지 기억하구 있다가 쫓아가서 확인해보는 집요함이 무섭네요..
전 옷 많이 물려줘 봤지만 돌려받을 생각은 한번도 안해 봤구
필요 없서 물려준걸 다시 받으면 더 난감할것 같아요..
감정 표현 마시구 마주치지 않는게 상책인것 같네요..
기분 푸시구요.6. ....
'05.11.26 11:06 AM (221.138.xxx.143)난감했을 그 아이가 더 걱정이네요.사촌들끼리 옷 물려 입혀도 만날때 마다 원주인이던 큰놈이 요건 내꺼 요건 내꺼 하면 물려 입은놈이 스트레스 받기도 하던데요.
님이 싸가지 없으실일은 아니죠7. ㅎㅎ
'05.11.26 11:19 AM (69.243.xxx.134)벽화취급~ 너무 웃겨요.
그 여자 아주 혼구녕을 내주어야지요! 제가 그랬잖아요, 통계에 따르면 다섯가족 중 한 가족이 싸이코라고
그여자야 말로 경우없네요.8. 근데요
'05.11.26 12:00 PM (211.40.xxx.71)내가 필요 없어서 준물건이라도 받은사람이 남주면 기분 나쁘지 않나요
전 그렇던데...
먼저 허락을 구했으면 좋았을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여기서 님과문제가 된아줌씨는 너무 생각이 부족한사람이네요
그꼬마가 받았을 상처가 컸겠네요
더구나 자기가 나설문젠 아니지요9. 아아니...
'05.11.26 12:46 PM (218.235.xxx.123)아니 내가 필요없어 준 물건에 왠 소유욕입니까...선물로 새거사서 줘도 본인맘에 안들면 바꾸기도 하던데요...정말 아끼는 것 준다고 당부했으면 몰라도...얼마나 구차하고 창피한 일인지 본인은 모르니까 그랬겠죠...그냥 용서하세요.화낼 가치도 없는 일입니다.
10. 에공
'05.11.26 1:53 PM (211.48.xxx.163)아이가 상처를 받았을 것 같아 그렇네요.. 그 아줌마도 자신의 감정을 애한테 그러다니...
그리고... 음.. 저라면 다른 분에게 주기 전에 확인을 해 볼것같아요. 저도 남에게 물려주기도 하고, 남에게서 받기도 하거든요. 다른 분에게 챙겨드렸고, 그 집 애가 이미 다 입어서 작아졌을 때쯤 내 주위에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다시 받아서 다른 분께 드리고 싶을 때가 있던 데요..
물론 그 아줌마는 그래서라기보다는 꼬투리를 잡은 것이지만...11. 물봉숭이
'05.11.26 5:19 PM (61.77.xxx.133)정말 걱정이겠어요
12. 동병상련~
'05.11.26 10:03 PM (211.179.xxx.202)저두 현재 그 비슷한 상황인데요.
정작 두 사람은 그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데
그 중간에 지켜보는 입장인 제3자인 그 이웃아짐같은 사람이...
너두 그래선 안된다,너두 안되고...그렇게 교통정리를 하네요.
아무래도 3명이서 삼자대면을 해야 그 뒷말이 사라질듯.
현재 그 사람이 왜 오버하냐고 그냥 넘어갈려고 하는데
워낙 이래저래 말도 안되는 말을 흘리고 다녀서..둘이 참....난감합니다.13. ..
'05.11.27 12:01 AM (221.157.xxx.196)별 희안한...인간 덜 된...사람이네요.
상종도 하지 마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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