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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때문에 너무 힘든데 좀 봐주세요.
하는걸 보니 축농증이 분명한가봐요.
다섯살때 축농증으로 오랜기간을 약을 먹고 아이도 저도 너무 고생을 해서 진저리를 쳤는데
한 이년정도 잠잠하다 또 이러니 걱정이네요.
내일 이비인후과 가서 얘기할텐데 여긴 축농증 증세같다 싶으면 머리 엑스레이를 찍으라 하거던요.
그리고 확인돼면 약 두달쯤 먹이고 다 나았나 싶으면 다시 확인차 머리사진 찍고......
하여튼 축농증 걸리면 최소한 사진을 두번은 찍는 셈이죠.
저희 아들이 다섯살때부터 일년정도 축농증 하면서 머리사진 여덟번은 찍었는데 너무 겁나요.
내일 병원가면 또 찍으라 할텐데.
다른 병원도 축농증 확인할때 그런식으로 사진을 찍나요?
그 방법밖엔 확인할 길이 없는지요?
이병원은 환자도 너무 많아서 개인병원이지만 예약제이고 기본 한두시간은 기다려야 하구요.
만약 사진 안찍는 방법으로 확인할수 있다면 다른 병원도 한번 가볼려구요.
그리고 여긴 대구인데요
이비인후과 잘 하는곳 있으면 추천도 해주시면 고맙구요....
어쨌던 머리 엑스레이 자꾸 찍는거 무섭고 싫네요.
1. ...
'05.11.25 11:11 PM (61.78.xxx.63)아는 이비인후과 의사에게 들었는데요.
요즘은 엑스레이 거의 안찍는다는데요. 대부분 내시경으로 보고, 수술을 할 정도의 상태라면 CT로 체크한다구요. 엑스레이로는 잘 안보인다던데요. 그 병원 의사선생님이 좀 연세가 있으신 분이신가요?
전 그래서 병원갈떄 경험많다는 오래된 병원 잘 안가게되던데요. 오히려 신기술이나 새로운 진료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ㅇ가 많으니까요.2. 아녜스
'05.11.26 12:33 AM (24.42.xxx.195)의사에 대한 불신으로는 병도 낫기 어렵습니다.
신뢰할만한 병원으로 가시는게 좋겠네요.
잘 모를 경우 안전한 종합병원부터 먼저 가보세요.
머리사진이라는게 뭔지 잘 모르겠구요, 오래전 일이라 축농증에 대한 다양한 치료방법이 나왔으니,
너무 겁내지 마시고, 진료받으러 가세요. 아이도 많이 컸고, 축농증이 그렇게까지 무서운 병은 아니니까요. 마음에 여유를 가지세요.3. ...
'05.11.26 1:43 AM (221.140.xxx.164)의사들의 경우 경험이 참 중요하지요...
제가 전에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들은 소리인데요...
엑스레이랑 머리사진(아마 CT를 의미하는 듯~)으로 판독할 때 오차는 별로 크지 않다네요...
즉 경험많은 의사의 경우 엑스레이로 판독한 것과 머리사진으로 판독했을 때 결과가 별 차이 없다는 거지요...
특히 어린아이인 경우 CT 찍으려면 마취까지 해야하니까 그 위험도를 생각하면 엑스레이로도 충분한데...
과잉진료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방어진료의 의미도 있겠지요...
즉, 머리사진 안 찍어도 충분히 판독이 가능하지만 그러려는 의사들이 별로 없는 거지요...
원글님 많이 속상하시겠어요...4. 대구시민
'05.11.26 7:52 PM (219.255.xxx.100)대구시면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에 이상곤 교수님 유명한데요.
안강에서 갑산한의원..하면 이비인후과 잘보기로 자자했었는데..
혹시 한방에 관심 있으시면..^^;5. 저는
'05.11.26 11:28 PM (222.234.xxx.115)서울에서 유명한 대학병원갔는데 거기도 엑스레이 찍어 확인하던데요.
저희 아이는 4살 부터 찍었어요ㅜㅜ
뭐, 병원에서는 아주 약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지만 찝찝하긴 하죠.
아마 축농증이 어느 정도로 심한지 알려면 그래야 하나봐요.
(저희 아이는 사진에 까만 부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심했어요)
그리고 축농증 같은것은 한방으로 완치 시킨분이 주변에 많더군요.
저희 아이는 이번에 축농증에 중이염까지 심하게 와서 한방 못가고 있지만
중이염 치료 끝나면 좀 쉬었다(연달아 약먹이면 간에 무리가 갈것 같아서요)
저도 경희대 한방병원 한번 다녀올려고 마음먹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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