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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예요.. 밥하기가 너~~무 싫어요~

ㅠ.ㅠ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05-11-25 17:58:41
절 바라보고 있는 식구가 다섯이나 되는데...
요새 너무 밥이 하기가 싫어요...
어떡하면 한끼 나가서 떼워볼까 맨날 그 궁리만 한답니다...
식당 밥이 더럽다고해두.. 비싸다고해두...
이렇게 하기가 싫으니 어쩌면 좋죠...
근데 심각한건 이게 어쩌다 한번 오는 증상이 아니라 아주 자주 온다는거지요...
오후까지 띵가 띵가 방에서 뒹굴거리고 놀다가 겨~~우 울 큰애가 먹고싶다는 오징어채 하나 무쳐놓고...
밥만해서 김하고 오징어채 딸랑 두가지에 지금 주고 앉았네요...
하루종일 인터넷 돌아댕기면서 뭐가 맛있을까 구경만!!하고 먹고싶단 생각만하지 도통 일이 손에 잡히질않아요...
여름엔 더워서... 겨울엔 추워서...ㅋㅋ
어쩌죠~~
IP : 211.222.xxx.20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쩜...
    '05.11.25 6:01 PM (222.233.xxx.60)

    저하구 같이 두손 맞잡고 반성좀 해요~~.

  • 2. 김수열
    '05.11.25 6:04 PM (220.122.xxx.16)

    여름엔 더워서, 겨울엔 추워서...
    제말이 그말입니다. -_-
    반성!

  • 3. 미리미리
    '05.11.25 6:04 PM (211.203.xxx.254)

    우리 요리샘이 그런는데요.
    몰아서하려고하지말고..짬날때마다 육수만들어놓고, 밑반찬 만들것 손질해놓으라고하시던데요.
    일 잘하는 사람의 요령이래요.
    오전중에 짬날때 미리미리 국 끓여놓고, 반찬 만들어보세요.
    저녁시간 가뿐하게 한상 차려낼 수 있을거예요.

  • 4. ...
    '05.11.25 6:05 PM (211.108.xxx.24)

    새그릇을 장만해보세요...
    새로새록 재미나더군요..

  • 5. 저도
    '05.11.25 6:06 PM (221.166.xxx.197)

    손들고 무릎 하늘높이 들고 잇습니다..ㅡㅜ;;

  • 6. 미리미리님..
    '05.11.25 6:06 PM (222.118.xxx.13)

    말씀이 맞아여..

    저도 밥하기 무지 싫어 했는데..

    육수 하나만 있으면 별 걱정이 안되더라구여..

  • 7. 저두...
    '05.11.25 6:34 PM (218.237.xxx.77)

    어찌나 내 얘긴지...ㅠㅠ 누가 옆에서 강제로 라도 시켜줬음 좋겠을 정도로...

  • 8. ㅠ.ㅠ
    '05.11.25 6:42 PM (211.222.xxx.201)

    어제는 하두 찍어먹을게 한개두 없어서 김장김치 꺼내다가 꽁치통조림한개 넣고 지져서 내놨더니만...
    허거걱~~
    어른이고 아이고 어찌나 맛나게 한그릇 뚝~딱 하시던지...
    정말 집에서 밥 책임지는 사람이 부지런히 잘해야 옆식구들두 행복한건데...
    큰애가 먹고싶다던 오징어채무침 해줬더니 아들 두넘다 두그릇씩 먹고도 맨입에 오징어채 집어먹고 있는거있죠...
    에휴.. 정말 열심히 해줘야하는데...

  • 9. 근데요..
    '05.11.25 7:56 PM (211.51.xxx.75)

    하기 싫어서 자꾸 안 하다보면 정말 더 못해요. 한끼는 외식으로 해결한다고 해도 다음날 되면 또 먹을게 없고, 스트레스만 쌓이고.. 일단 몇가지 밑반찬이라도 장만 해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오히려 국도 끊이고 다른 것 요리할 엄두가 나는것 같아요.

  • 10. 마자요
    '05.11.25 8:03 PM (211.36.xxx.42)

    저도 그래요...어쩜 요리하기가 이리도 싫은지 나이 40대 후반되면 더그렇다는데
    지금 30대 중반인데도 이러니 큰일이에요..ㅋㅋ

  • 11. ^^
    '05.11.25 8:10 PM (211.213.xxx.16)

    저두 요즘 입덧이 좀 가라앉았다 해도 넘 밥하기가 싫어 죽겠어요.
    어머니나 아들네미, 남편. 글구 뱃속 아기까지 내가 밥하기만 눈이 빠져라 기다리는데 말이죠.
    전 요즘 기냥 그래서 맨날 그릴에 생선 바꿔가며 굽구요...반찬거리 진짜루 없음 기냥 된장찌개에 상추쌈 싸서 먹구요...
    이번주 내내 거의 일품요리 했네요. OO덮밥 해서요...
    떡국도 쉽고 괜찮은거 같아요 ^^

  • 12. 하하하
    '05.11.26 12:34 AM (59.7.xxx.165)

    가계부에 빨간 줄 그어지도록 탱탱 놀면서 외식하다 보면...자연스럽게 집밥이 맛있어지는 날이 옵니다.
    사먹고 싶어도 돈이 떨어지면....머...할 수 있나요. 집에서 걍...이거 저거 끄내서 해먹는 게 당연하려니...하게 되요.

  • 13. 한번쯤
    '05.11.26 1:41 AM (211.179.xxx.202)

    밥안하고 싶을때가 있지요.

    일주일내내 시켜먹은 적도 있습니다.(그땐 몸살도 나서리...)
    그러나 제가 답답해서 결국은 밥하고싶던데요.

  • 14. 애들이 있잖아요
    '05.11.26 8:37 AM (69.243.xxx.134)

    애들한테 시키세요. 한번에 한가지씩 음식이랑 빨래랑 조금씩 가르쳐 주시고요.
    책상앞에 앉아서 하는 공부가 다가 아니죠.
    밥도 하기 귀찮은데 교육이 머 따로있나요. 밥 잘차려놨나 검사도 하시고 ㅎㅎ
    요즘 애들 밥숟가락쥐는 것만 배워서 밥이 어디서 떨어지는 줄 알고 독립심이 전혀 없답니다.
    그러다 결혼하면 밥도 못차려 먹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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