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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공 정말 효과 있나요?
엄마하고 아들하고 싸우고 그 큰애가 얼마나 뛰고 소리 지르는지 천정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1시간 싸웠음 됐지 이젠 엄마꺼정 화풀이를 하는지 의자 끌고 쿵쿵쿵 11시 반 까지 연이틀
시달리고 나니..
그 엄마 얼굴 목소리도 듣기 싫어 참다못해 테니스 공을 집어들고 냅다 천정으로 던졌는데 팔만 아프고
이게 소리가 들리는지 어쩐지 계속 시끄럽고 에효~
오밤중에 뭔짓인지.. 말로 해도 안듣고... 테니스공으로 효과 본분 계신가요 - - ;;
1. ㅎㅎ
'05.11.25 1:43 PM (211.213.xxx.4)전 윗층이 시끄러울때 망치로 천장을 두드려 줍니다. 남편은 밤에 계속 그렇게 하면 다크서클 생기고 불면증 때문에 이사갈거라고 밤에도 하자구 하네요
2. 지나다
'05.11.25 1:53 PM (221.147.xxx.82)전 나이 대빵 많은 형님이지만
동서보다 제가 설거지는 더 많이해요.
우린 일도 서로 꾀피우지 않고 열심히 하고
제가 하나라도 더하려고 하고 동서 좀 쉬게 하려하고
그러니 동서는 미안해서 더 하려하고 그래요.
그리고 설거지는 누가 하고 안하고 신경전 없어요.
동서는 뒷정리 하는 게 더 좋다하고
전 아무생각 없이 설거지 하는 게 속편해요.
근데 동서가 뒷정리 싫어하고 설거지 하는 게 낫다했음
제가 뒷정리 했을 겁니다.
누가 설거지 하냐 물어서 저희 경우 말씀 드린거구요.
원글님 경우는 진짜 속터지시겠습니다.
집안 행사 있음 같이 일해야죠.
누군 시작부터 뒷마무리까지 다 해야하고
누군 하는 척 좀 하다 도망가면 어쩌나요.3. ㅋㅋ
'05.11.25 1:53 PM (221.147.xxx.56)저는 그냥 참고 사는데...
며칠전 너무 심해서 막대기로 쿵쿵 몇번 쳐봤는데, 알고도 뛰어다니는건지
안들리는건지 마찬가지더라구요.. 망치.. 한번 해볼까봐요...ㅋㅋ4. 전...
'05.11.25 2:02 PM (222.106.xxx.48)절에서 스님들이 참선할때 쓰시는 걸로 가끔 두드리는데.. 들리는 건지.. 잠깐은 조용합니다...
그걸로 때리면 적어도 저희 집에서는 무지하게 시끄럽게 들립니다.
그래도 안되면 아예 밤에... 한 10분 두드려볼까 생각중입니다.5. ㅋㅋㅋㅋㅋ
'05.11.25 2:08 PM (221.166.xxx.197)홍두깨로 천장 두드려도 효과 잇던데요.ㅎㅎㅎㅎㅎㅎ
6. 우리아랫집처럼.
'05.11.25 2:55 PM (210.178.xxx.163)우리아랫집의경우는요, 대체 무슨일을 하시는분이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새벽 5시부터 텔레비젼을 어마어마하게 크게 틀어놓으세요. 그것도 안방에 텔레비젼을 놓으셨는지
자다가말고 새벽에 시끄러워 잠이 깹니다.
자다가 일어나서 방바닥에 귀를 대보면 뉴스가 아주 잘 들려요.
그정도로 크게 틀어놓더라구요. 층간소음이 형편없는 아파트는 아닌데도 말이지요.
올여름 입주한 새아파트에요.
주무시는 시간쯤 되셔서 노래를 크게 틀어놓으시던지, 텔레비젼을 크게 틀어놓와보시는건 어떨런지요.
그댁에서 주무시는 시간에만 말이에요. 한참 싸우다가 조용하다싶을때에.
그렇다면 뭔가 생각이 번쩍나시겠지요. 윗집에서요.7. .....
'05.11.25 3:08 PM (211.204.xxx.12)전 윗집에서 12시 넘어서 미친듯이 뛰거나 해서 정말 못 참겠을 때
운동할 때 쓰는 바벨봉-그야말로 쇠뭉치-에 수건 말아서 쿵쿵 몇번 두드려줘요.
효과 와방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