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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펀드로 손해보신분~~~~
은행적금하고 비교하면 엄청난 이자네요
혹시 원금 손실본 분은 안계신가요
그게 거의 안전하다고 봐야 하나요
제가 한달에 50씩 여유가 있어서 적금보다 이율이 많이나는
펀드쪽으로 해볼까하다가도
원금손실을 보면 어쩌나 싶어서 망설여지는데요
정말 원금보장은 되는가요
한3년짜리 적금든다 생각하고 길게 해볼려하는데
괜찮을까요
재테크의 고수님들 한수 가르쳐주세요
1. 고슴도치
'05.11.25 10:32 AM (218.148.xxx.51)일단 주 거래은행에가셔서 은행에서 추천하는
펀드로 월10만원씩 5개정도로 분산투자하세요
원금보장과 수익률은 누구도 보장못합니다.
분산투자한 5개펀드를 3개월간 잘지켜보신후
이율이 너무 적은것은 환매수수료제외날짜를
계산해보신후 해지해버리시면됩니다.2. Cello
'05.11.25 10:37 AM (59.186.xxx.159)요즘엔 워낙 장이 좋아서 주식이나 펀드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그런다는 보장은 없죠. 예를 들어 주식 값이 낮을 때 사서 주식 값이 오르면 이익이 나지만,
이미 다 오른거라면 지금 사면 잘해야 본전일거에요. 특히 적립식 펀드의 특징은 내렸을 땐 많이, 올랐을 땐 적게 사면서 물타기(?)를 할수 있다는 건데요.
요는..지금 시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더 올라갈 여지가 있으면 지금이라도 투자를 하고, 너무 올라서 불안하다 하면 안 하시는거에요. 그건 여러 대중매체와 전문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시고..본인이 스스로 판단하셔야 합니다.3. 제가
'05.11.25 10:40 AM (210.217.xxx.22)99년 주식 활황기에 희비가 엇갈렸던 사람입니다.
98년에 가입한 펀드에서 30% 정도 수익을 봤었고, 99년엔 쭉쭉 주식 상승기였고, 해서 비과세 적금깨고 해서 왕창 넣었었죠.
근데,넣은지 한달정도만에 주식 내리막 걸었고, 하루하루 피가 말랐었죠.
어리석게도 원금만은 지켜야돼...하며 기다리다 삼년 정도 후에 겨우 원금보다 몇만원 더 이익보고 나왔습니다.
직접투자가 아니었기에 망정이지 아찔합니다.
그걸로 당시 아파트에 투자했으면 대박을 맞았을텐데...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또 한편으론 주식에 무지한 내가 직접투자를 했으면 그야말로 깡통을 찼을텐데...하면 한편으론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모든 재테크가 다 그렇겠지만, 주식장이란게 변수가 하도 많아서요.
그리고, 편드라는 게 기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 전엔 내돈이라도 내맘대로 못 건드리는 거라...
별 도움 안 되는 말이지만, 판단은 본인이 하셔야죠? ^^;4. ...
'05.11.25 10:40 AM (61.32.xxx.33)저희 엄마 손실볼 뻔 하셨어요. 상품명이 적립식펀드인지 뭐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거의 안전하다고 해야하지만, 저희 친정엄마는 최종적으로 넣게된돈이 3천만원인데 결과적으로는 이익이 났지만 손실을 볼 "뻔" 하셨습니다. 확인해보니 딱 그 시점에 원금 이하로 내려간 겁니다. (은행에서 가입시킬땐 그럴일은 없느니 어쩌니 하지만 실제로 있더군요 책임은 개인이 지는거죠)
저희 엄마, 너무 놀라고 심란해서 이 돈을 지금 다 빼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좀 하시다가, 원금이라도 되면 연락해달라고 거래은행 직원(거의 10년동안 알고지냄)에게 얘기해놓으셨대요. 그런데 다행히 올라서 이자가 몇십만원 정도 붙은 상태에서 직원이 연락해와, 원금하고 이익금을 다 바로 빼셨답니다. 다시는 펀드 안하신대요 ^^;;
엄마가 가입하신 시점은 올 하반기에요. 작년에야 말할것도 없고 올 상반기 정도까지 가입한 사람들은 재미를 좀 봤다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제 친구들은 전부 다 몇십퍼센트씩 수익 났다는데..^^ 적금 시시해서 못들겠대요 이젠.
그러니 다른 분들 경험담도 들어보고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래요.5. 저도
'05.11.25 10:45 AM (218.145.xxx.152)10개월만에 20%정도 수익봤어요
단기로 굴리면 몰라도 장기(2~3년)로 본다면
원금이 손실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던데요6. 몇가지
'05.11.25 11:03 AM (61.96.xxx.242)장기로 묶어둘 생각을 하시고 적금처럼 나눠 불입하시되
적립식펀드 말고 그냥 펀드 드세요. 그냥 펀드는 대부분 만기가 따로 없어서
마음대로 원하는 때에 해지할 수 있어요. 금액중 일부만 찾을 수도 있어요.
적립식펀드와 그냥 펀드는 만기가 있다없다, 만기 이전에 찾을수 있다없다의 차이만 있고,
돈을 나눠 넣느냐 한번에 목돈 넣느냐는 둘 다 제한이 없어요. 마음대로..
(물론 펀드 가입전에 확인 요망!!)
그래서 수익이 어느정도 올라서 더 놔두기 불안하다 하시면 팔면 되죠.
다만 적립식이건 아니건 대부분은 불입 3개월 이전에 찾으면 손해니까 체크하시고..
(일부만 찾을땐 선입선출이니까 나눠서 불입했다면 손해없이 찾을수 있구요)
하지만 올 하반기에 펀드 가입하고 벌써 해지한다는 건 너무 성급하신듯....
펀드는 장기로 봐야 해요. 그리고 지금은 장이 많이 올라서 빨리 이익보기 힘들구요.
매일매일의 평가액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추세를 관찰해야 해요.
근데 원금 보장된다고 은행에서 그랬다면 그건 명백히 잘못이죠.
펀드의 원금보장은 아무도 못해요. 다만 앞으로 증시가 괜찮을거라고 보니까
펀드를 계속 할 뿐이죠.7. 몇가지
'05.11.25 11:08 AM (61.96.xxx.242)저도 작년에 적립식 시작해서 이익을 많이 본 경우지만
처음에는 마이너스 종종 되었거든요. 그래도 저는 개의치 않았아요.
어차피 장기로 본거니까요.
매달 조금씩 정기적으로 불입하니까
몇달 후부터는 안정적으로 이익이 나더군요.
불안하시면 50만원 다 하지 말고 10-20만원만 해서 6개월만 지켜보세요.
그리고 확신이 가면 더 하세요.8. 증권사에`
'05.11.25 11:31 AM (220.88.xxx.218)펀드는 은행 상품이 아닙니다. 증권사에 가서 드세요.
은행에서 파는 보험이 보험회사상품의 일부이듯 펀드도 증권회사 운영펀드의 일부를 은행에서 파는것입니다. 증권회사에 가셔서 많은 펀드의 특징을 들으시고 가입하세요.
그리고 펀드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주식형,채권형, 혼합형등 주식형이 이익이 많긴하지만 손해가 날경우 가장 손실이 크기도 하구요. 채권형인 경우 이익은 적지만 원금손실은 거의 없구요.
전부 원금 보장은 안됨니다.
그리고 가입기간이 정해진 상품, 운용기간이 제한된 상품, 그리고 입출금 자유로운 상품등....
은행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기 힘듬니다. 그들도 펀드상품 거의 모름니다. 그러니 원금보장이라니 그런 얘기를 하구요. 저 아는이는 원금보장 각서까지 받았더군요. 손실시 누구 돈으로 보상을 해주는지는 모르지만.......
그런데 거의 거래은행 담당자의 권유로 적지않은 돈을 맡기더군요...
울 신랑 펀드 판매하는 증권사 직원인데 무지하게 공부 많이 합니다. 그래야 투자자 성향별로 권유할수 있구요. 그리고 최종결정은 본인이 해야 합니다.
이율이 높은건 그만큼 큰 리스크도 감수해야 하는거구요. 이율이 적은건 안전한거구요
하루하루 등락에 목매는 목숨같은 돈이라만 맘 편히 그냥 4%이율에 은행에 넣으시세요...9. 저희 언니는
'05.11.25 12:46 PM (221.147.xxx.56)그냥 10만원씩 한번 해봤는데
15번정도 넣었대요...그러니까 원금 150이죠..
근데 며칠전에 통장찍어보고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230이 넘었더래요.
저도 진작에 좀 들어둘껄....10. 몇가지
'05.11.25 3:53 PM (61.96.xxx.242)아참, 원글님 죄송해요. 하나 착각했어요.
적립식이라도 아무때나 해지 가능해요.
해지일 기준으로 3개월 안넘었으면 손해도 없구요.
근데 일부 인출은 안되죠. 그게 적립식 아닌 그냥 펀드의 장점이예요.11. 저도..
'05.11.26 1:51 PM (203.170.xxx.74)얼마전에 29만원 잃고 해지했어요..
흑흑.. 돈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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