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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좀 조언해주실래요.!!! *^^*임신과 주의사항에 대해

바램 조회수 : 380
작성일 : 2005-11-25 06:43:36
안녕하세요.
저는 유학생남편 따라 미국서 살고 있구요. 정말 두메산골(?)에 살아요.그래서 한국사람도 별로 없고 여쭈어 볼 분들이 별로 없네요.쩝..
제가 교회를 안다녀서 더욱 친한 친구가 없네요.


임신을 준비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살이 정말 잘 찌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리고 초산이 될텐데 나이가 좀 많아요. 서른 중반이구요.
지금도 운동을 꾸준히 (나름대로 ...^^) 하고 있어서 겨우 몸매유지 하고 있어요.
전 살이 찌면 바로 우울증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힘들어두 평생 다이어트랍니다.(평생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아시죠? 너무 지쳐요.)
그래도 살쪄서 우울했던 청소년기를 생각하면 차라리 평생다이어트하는게 나을듯합니다. ㅜ,ㅠ
청소년기에 넘 뚱뚱해서 제가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이 됐거등요.

아이 갖으면 그기간동안에 먹구싶은거 왕창 먹고, 다이어트 쉬려고 작정을 해보기도 하지만요...
그러면 또 임신당뇨니 머니 아기한테도 안좋을듯해요.

그래서 임신이 되면 언제부터 천천히 너무 살 안찌게 꾸준히 운동하고 싶거든요.그리고 노산이라서 아마 꾸준한 운동이 필요할듯 합니다.
물론 아기에게 해롭지 않게 잘 먹을려구요!!!!! 전 엄청 잘 먹어요. 대신 평소 운동을 정말 많이 해요.

언제부터 꾸준한 운동이 가능한가요? 임신 3개월후부터는 가능한가요?

그리고 지금 임신을 계획하면서 검사나 주의사항(예를 들면요..풍진주사,기형아검사나...애효..제가 머 잘 아는게 없네요...)좀 조언해 주실래요.
나이는 많은데 아는게 업네요..
여긴 아주 시골이라서요.
한국같으면 바로 산부인과가서 물어보고 산전검사나 몸관리니 물어볼텐데요...
더욱이 남편이 학생이라서 병원에 바로 가기도 참 망설여지네요.(미국 병원비가 참 비싸잖아요.)

나이가 많구 하나도 모르는 제게 좀 조언을 해주세요.
하나박에 없는 언니는 아직 결혼전이구요. 엄마는 어릴적 돌아가셔서 물어볼것이 82뿐인걸 이해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IP : 130.18.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개월 예비맘
    '05.11.25 7:12 AM (222.235.xxx.54)

    ^^ 저도 은근 몸무게에 스트레스 받아서 얼마 전부터는 아예 체중을 안 재고 있는 상황이예요
    태아에게 산모의 스트레스가 가장 안 좋다는데 먹고 돌아서면 배가 고파서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거기다 태아 때 배고픔을 느꼈던 아이들이 태어나면 체내에 지방을 축적하여 비만아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는 그냥 먹게 되더라구요

    우선 운동은 5개월부터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 입덧이 심하고 하여 임신 초기에는 거의 누워 있다시피 했기에 한 4개월 말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한 거 같아요
    근데 저같은 경우는 정말 건강체질이라고 생각했는데 임신을 하니 아니더라구요
    자궁이 약한 사람들이 임신을 하게되면 몸의 많은 에너지들이 자궁으로 모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체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제가 그래요^^;;;
    그래서 운동을 하는 것이 많이 힘들더라구요
    임신 3개월이면 가장 위험할 때라 모든지 조심조심 해야 한다는데...
    참 사람마다 다른 것이 저 아는 사람은 3개월 때 여행가서 바나나 보트 타고 기타등등..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 있고 정말 야근 한 번 했는데 유산 되었다는(물론 야근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사람도 있고..
    개개인의 차이가 좀 많은 것 같아요
    원글님이 어떤 몸 상태인지 잘 모르니 뭐라 말씀드리기가 애매하지만 기본적으론 태반이 완성되는 5개월부터 운동은 가능하다고 해요

    풍진검사는 항체가 있는지 없는지 검사하셔서 없으시면 주사 맞으셔야 해요
    주사 맞고 3개월인가 6개월(병원마다 약간 다름) 후부터 임신이 가능해요

  • 2. 6개월 예비맘
    '05.11.25 7:18 AM (222.235.xxx.54)

    참 미국에서는 임신 전부터 엽산제를 꼭 먹으라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3개월인가 전부터라고 들었는데 그거이 언제 임신이 될 줄 알고 먹으라는 말인지는 저도 잘....

    한국에서도 엽산제를 먹으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뭐 김치에도 많이 들어있다고 하고 해서 저는 먹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이 것도 다 개개인의 차이겠지만 운동을 너무 많이 하면 임신의 확률이 적어진다는 말도 들었어요
    저도 운동 좀 심하게 하는 편이였는데 임신이 잘 안되니 주위에서 그러더라구요

    마침 여행 갈 일이 있어서 한 2달인가 운동을 쉬고 있었는데 임신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진짜... 혹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 3. sbs
    '05.11.25 8:24 AM (211.218.xxx.33)

    생로병사의 비밀 다시보기 가보세요.
    임신과 체중에 대한 프로그램과 모유 수유에 관한 프로등 유익한 프로가 있어요.^^

  • 4. 저..
    '05.11.25 9:40 AM (220.76.xxx.116)

    생로병사의 비밀은 KBS입니다...^^;;

  • 5. 엽산은
    '05.11.25 12:50 PM (221.147.xxx.56)

    모든 가임여성은 다 섭취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약사인 저희 아가씨 말이)
    1000정 들어있는 조제용 한통 주면서 친구들이랑 나눠 먹으라고 해서
    친구들 막~ 퍼주고 그랬습니다...ㅋㅋ
    근데 자꾸 까먹고 안먹게 되네요..

  • 6. 선배맘
    '05.11.25 5:04 PM (59.7.xxx.28)

    임신 중 운동은 5개월 이후가 좋습니다. 저 3개월일때 의사샘한테 수영해도 되나요? 했다가 좀 혼났습니다. 운동도 아무거나 하면 안되구요. 천천히 걷기나 산책 등은 좋지만 일반 헬스클럽에서 하는 운동은 하면 안되지요.(기구 운동이나 러닝머신에서의 빠른 러닝 등) 수영도 참 좋아요. 임산부 수영반이 따로 있을 정도니까요. 저는 6개월때부터 자유형하고 발차기 하면서 수영했었는데 물속에 들어가면 임신중이라는걸 까먹을 정도더군요. 지상에서 걸을때는 배가 무거워서 힘들고 뒤뚱뒤뚱한데 물속에 들어가면 임신전이랑 똑같아서 정말 자유롭게 활개치면서 좋아했었어요.(그래서 그런지 우리 아이도 물을 무척 좋아합니다.)
    엽산제도 꼭 드시구요. 한국에서도 큰 병원에서는 임신초기에 무조건 엽산제 처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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