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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대학갈때쯤 여러분들 연세(--;;;)는 어떻게 되시나요?

고민고민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05-11-24 15:32:38
전 딸아이 하나 키우고 있어요.
남편과 7살차이...
더 늦기 전에 둘째를 갖고 싶은데 내년에 낳는다해도 남편나이가 40이예요.
아까 포탈사이트에서 아빠 염색해서 할아버지 되지 말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물론 요즘 늦게 결혼하시는 분들도 많긴 하지만...

이젠 아이가 좀 자랐다고 제손을 덜 필요로 하니 허전한거 있죠.
품안에 자식이란 말 벌써부터 느낍니다.^^;;;

가끔 자게에 이런글 올라올때 그건 부부가 결정하는거다..
이런 리플들 많던데...제가 쬐끔 소심한 편이라 그리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패스해주세요.^^
이럴땐 익명이 참 좋네요.
IP : 211.192.xxx.25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1.24 3:42 PM (221.138.xxx.143)

    요즘 아빠나이 마흔에 아가 낳기 다반사아닌가요?
    제 나이 (전 엄마지만...)48에 작은놈이 대딩이긴 합니다만^^
    그 일로 소심하실일은 없으셔도 될듯 하와요.

  • 2. 고민고민
    '05.11.24 3:45 PM (211.192.xxx.254)

    정말 그런가요?
    제 주위(범위가 좁긴하지만..)엔 그리 흔하지가 않아서요.^^

  • 3.
    '05.11.24 3:48 PM (211.204.xxx.152)

    쉰둘 남편은 쉰넷이에요 재수 안하면 ...
    그래도 님은 젊네요 저도 작년까진 좀 고민 했는데 이젠 맘 접었어요
    우선 경제.건강 문제가 걱정되서요
    고민하신다는건 생각이 있다는 거니 낳는게 좋지 않을까요

  • 4. 님..
    '05.11.24 3:48 PM (211.53.xxx.192)

    아빠 나이 마흔에 첫아이도 없는집 여기도 있습니다.
    요즘 널려있어요..흐흑.. 사소한 걱정에 넘 걱정마시와요~

  • 5. ^^*
    '05.11.24 3:49 PM (221.143.xxx.2)

    하루라도 더 늦기 전에 빨리 저지르세요^^;;
    일단 만들고 보세요
    원글님께서 한참 젊이신데 무슨 걱정이세요
    원글님 또래에 한참 아이가질 시기잖아요
    화이팅~~~입니다요
    오늘밤부터 당장 작업하3

  • 6.
    '05.11.24 3:50 PM (61.78.xxx.84)

    아빠 나이가 조금 늦은 편이긴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그렇게 심하게 늦은 것도 아니고, 엄마 나이 생각하면 별로 늦은 것 같지는 않은 것 같고...

    자식이 하나보다는 둘, 둘보다는 셋이 안 나을까요 (제 생각이에요, 저 나이 드니까 셋이 좋은 것 같아
    보입니다)

    저 49인데 우리 아들 대학다니다 군대 갔습니다.
    둘째 드 늦기 전에 가지세요^^

  • 7. 요즘
    '05.11.24 3:57 PM (211.199.xxx.87)

    늦게들 많이 낳던데요?
    우리아파트에도 언니가 40인데 이번에 셋째낳아요, 아저씬 더 많구,,,]
    그래도 참 보기 좋았어요...
    그렇지않아도 어제 수능수험생들생각하다 난 언제쯤 저럴까? 생각했어요.
    우리애가 초등1학년이니깐 앞으로 11년후면 나도 수험생엄마되겠군....했답니다.
    그때 난 사십대 중반이네......

  • 8. 감사할뿐이죠
    '05.11.24 4:17 PM (211.42.xxx.225)

    41살에 둘째 나옵니다
    아빠나이 45 이고요
    제주변에 안생겨서 못나는 사람들 많아요

  • 9. 제가쓰면염장
    '05.11.24 4:40 PM (211.244.xxx.157)

    이겠지만 질문에 성실히 답한다면 아들이 대학가면 전
    40입니다..도망가야겠죠,,

  • 10. 크하하
    '05.11.24 4:47 PM (218.53.xxx.64)

    우리 시어머니는 연세 42에 며느리보신 분이라는....
    하지만 결코 일찍한다고 좋은건 아닌거 같고 사람마다 다 다른거죠.늦게 본 자식이 엄청 머리가 비상하다는 말도 있고요.

  • 11. 저두요..
    '05.11.24 4:48 PM (219.250.xxx.48)

    저두 7살 차이에요.. 전 지금 28 5개월이구요.. 남편은 35살이죠.. 대학갈때쯤.. 전 48 신랑은 55겟네요.. 걱정이네요. 요샌 명퇴두 빠른데 어찌 갈켜야 하는지.. 돈은 없구..

  • 12. 저는요..
    '05.11.24 4:52 PM (211.170.xxx.148)

    동갑내기 부부로, 아이 대학갈때 딱 50이네요. 제 막내동생이 저랑 8살 차인데, 저희 부모님 60 넘어서까지 대학 뒤치닥거리 하는거보니 저는 더 낳고 싶지 않네요--;

  • 13. 저도 한걱정...
    '05.11.24 5:02 PM (58.141.xxx.91)

    저도 남편이랑 나이 차이 7살입니다.
    제 나이는 41살. 근데 아이 나이는 이제 8개월입니다.
    그렇다면 울 남편의 엄청난 !!! 나이 나오죠?
    너무나 바라던 아이를 낳아서 좋긴 하지만
    원글님이 걱정하시는, 아이 대학갈 때 내 나이와 남편 나이 생각하면
    가슴에 돌덩이 얹진듯 무겁기만 합니다.
    어떨땐 한방중에 세상 모르고 곤하게 자고 있는 아이 바라보며
    한 걱정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나이 많은 부모 둔 아이가 너무 불쌍하고 가엽지만
    한없는 사랑으로 키울려고 합니다.
    이런 부모한테서 태어난 것도 아이 팔자려니 애써 자위하면서
    열심히 행복하게 키울려고 합니다.
    아는 스님이 아이 없어 걱정할 때
    손자 같은 자식 낳게 될테니 마음 단단히 가지라 하셨고
    친정엄마 점집 가서 물어보면 늙으막에 효자 아들 낳는다 했다는데...
    암튼 우리 팔자에 없는 아이 아니고
    아이도 꼭 태어날 운명이었다고 위안하며
    아이를 위해서
    더 건강하고 씩씩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랑 비교하기는 너무 차이 나지만
    요즘 아빠 나이 마흔에 낳는 늦둥이는
    그리 늦은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힘내세요.

  • 14. 저는
    '05.11.24 5:03 PM (211.218.xxx.158)

    지금 50... 큰아이 대학 1학년 입니다
    작은아이 대학 갈때는 54되겠네요

  • 15. ㅎㅎㅎ
    '05.11.24 5:09 PM (210.121.xxx.167)

    개미 잡는 약 이름이 잡스예요.
    잡스면 금방 사라지더군요

  • 16. 저두요
    '05.11.24 5:20 PM (211.235.xxx.52)

    저도 신랑이랑 8년차에요
    둘째낳으면 울 신랑은 60세 넘어서 까지 일을 해야해요
    그래도 전 제가 젊으니까 제가 벌면 되죠...
    이렇게 편하게 생각하고 살아요...
    제가 번다고 손 놓고 두고 볼 신랑도 아니고...
    지금의 작은 행복에 감사하고 삽니다...
    그래도 울신랑없이는 못살아요..........ㅋㅋㅋㅋㅋ

  • 17. 환갑^^
    '05.11.24 5:21 PM (61.249.xxx.188)

    늦동이가 지금 두살이니까 대학가면 예순하나 되는군요.(애아빠가) 음 저는 쉰아홉이겠고..
    부모는 아이나이 따라간다는 말 있어요.(?^^)
    이쁜짓이 하늘을 찌르는 우리 둘째가 우리 나이를 오히려 잊게 만들어줍니다.
    지 아빠는 이넘이 피로 회복제라는군요. 어쨌든 잘 키워 봐야죠.
    참고로 큰아이와는 7살차이 납니다.ㅎㅎ

  • 18. 저희도 좀 늦어서
    '05.11.24 5:35 PM (220.117.xxx.18)

    작은 아이 대학갈때 남편57 나 51 이네요.
    요즘은 수명이 길어서 지금 낳으셔도 아이들 결혼 시키고 손주 볼때 까지 충분히 사시는데요,
    문제는 경제력이에요.
    우리남편 46에 금융기관에서 명퇴 했어요. (3년전)
    세상에 뭘하든 밥 못먹고 살까 했는데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네요.
    지금아이들초5 중1 인데 뒷바라지 변변히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작은아이 이 교정도 해야되게 생겼는데 그것도 미루고 있어요.

    남편이 새로 시작한 일이 자리를 잡아 가는 것 같으니
    내년에는 작은 아이 교정 시키고 학원도 좀 보내느게 소원 입니다.
    늦게 까지 돈벌이 하실 수 있으시면 낳으시고 아니면 좀 신중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19. 40년전
    '05.11.24 6:02 PM (220.83.xxx.109)

    엄마40 아버지40에 절 낳으셨죠.
    저 울면서 컸어요.옛날이고시대가 바뀌긴 했다지만
    전 늦눙이 보면 제 생각이 나요.
    자라며 외롭고 힘들일이...
    하나 인연이 그렇다면 할 수 없죠.
    아이 낳는것이 어차피 부모의 이기적인 선택이니...

  • 20. ..
    '05.11.24 6:21 PM (218.52.xxx.226)

    저는 44살에 큰애 대학가고 48에 작은애 대학갑니다.
    남편은 저보다 2살 위니 짐작 되시죠?
    어린 나이에 결혼하고 아이 낳아 허덕허덕 살았는데 남편 벌이가
    안정 될때 아이에게 목돈이 들어가니 그 점은 조금 안심이에요.

  • 21. 내나이39
    '05.11.24 6:48 PM (221.133.xxx.201)

    아들이 고1입니다. 학교졸업두 안하고 결혼부터 했죠. 배불러서 졸업식하고 지금도 웃으면서 이야기해요. 이놈 태교는 대학교 공부라고.
    빨리 기르니 좋지만 내청춘은 어디서 찾죠???

  • 22. 동갑부부
    '05.11.24 10:25 PM (211.218.xxx.211)

    20년뒤라고 보면 52살 이겠네요...
    안태어났음 ㅠㅠ 언제 다 키우누...

    친구중 한명 속도위반해서 결혼했는데...여기도 동갑..
    내년에 학부형된다네요....45살이면 대학에...음~~부러워요..

  • 23. 내년 둘째출산
    '05.11.25 4:53 AM (218.48.xxx.125)

    , 제나이 40됩니다.
    그래도 두넘 다 아들이라니 세째 갖고 싶은데요?

  • 24. 늦다니요
    '05.11.25 10:02 AM (69.243.xxx.134)

    제가 볼 때에는 전혀 늦지 않는데요. 45에 낳으셔도 주위에서 부러움만 사실뿐...

  • 25. 고민고민
    '05.11.25 10:19 AM (211.192.xxx.254)

    분말형 개미약이 잘 듣더라구요
    일반 약국에서도 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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