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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나라 10분도 안되서 수업이 끝나네요.

한글 조회수 : 863
작성일 : 2005-11-24 11:26:52
39개월 남아인데요.
한글나라 시작한지 2개월 정도 되가구요.
처음 선생님이 3번 수업하고 그만두어서 선생이 없다고 몇 주 쉰후 새로운 선생이 왔는데
한 26-7 정도의 아가씨구 되어보이구 인상은 별루더라구요.
오자마자 집 몇 평이예요?   집값 얼마나해요?
입주한지 얼마안된 아파트라 궁금했을 수도 있지만  저는 가까운 친구한테도 몇평에 사는지 집값이 얼마인지도
못 물어보겠더만.
아주 톡톡거리면서 오자마자 물어봐서 순간 기분도 상하고 뭐했지만
그래도 우리 애기 가르칠 선생인데 하면서 다 가르쳐 줬죠..

그건 그렇고 항상 제 시간보다 늦게 오고 연락하고 오니까 차도 막힐수 있으니까 이해하지만
항상 수업을 10분안에 아니면 어떻게하든 15분 안에 끝낼려구 하더라구요.
(뒤에 수업도 없고 수업시간 맞추는거 별로 신경안쓰는거 같은데)

아이가 한참 한글에 흥미가 있는것 같아 일주일에 2번 오시면 안되냐구 했더니 시간이 안되고
차라리 영어나라를 구입해서 수업받는게 낫다고 교재비는 무이자 몇개월이구....

암튼 어제도 20분이나 늦게와서 딱 8-9분안에 끝나는데 뭐라구 할 수도없고.
가끔 모양 오려서 만들어 수업하는 것도 있던데
저희보구 만들어서 달라고 해서 남편하고 자르고 붙이구 하면서 하나씩 갖다 주니까
왜이리 빨리 못하시냐구 하면서 엄청 답답해하더군요.

선생이 모자른다고 하니 한글나라를 하려면 이 선생을 계속 봐야 하는데 남편이나 저나
영 아니올시다니 ..솔직히 10분도 수업안하면서 만원씩 수업료 챙기는거 얄밉네요.

어제도 수업료 넣냐는 말은 얼마나 당당히 하는지..
또 주는 과일이나 음료는 얼마나 잘 받아먹는지  
미우니까 별개 보기싫네여
IP : 218.147.xxx.7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사에 연락하세요
    '05.11.24 11:30 AM (211.222.xxx.135)

    선생님 바꿔달라고 하셔야겠는데요.
    전 얘기했거든요. 선생님 말이 빨라서 우리 아이가 힘들게 따라가는거 같다구요.
    고치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교재는 먼저 잘라놓으세요. 붙이는건 아이랑 같이 붙이던데요.
    그 샘은 근데 영 아니올시다네요.

  • 2. 그리고
    '05.11.24 11:31 AM (211.222.xxx.135)

    전 수업중에 과일이나 음료 안 내놓아요. 그거때문에 아이도 집중 안하게 되고
    시간 낭비 되니까요.

  • 3. @.@
    '05.11.24 11:37 AM (61.81.xxx.159)

    차라리 엄마가 가르키는게 낫겠네요..
    전 한글나라 수학나라 다했는데 수업은 항상 20-30분정도 했구요..
    엄마에게 떽떽거리는건 상상도 못하겠네요..예의바르고 정중했어요..
    과정 다 끝나도록 선생님 한번도 안바꼈구요..
    다른 상품 소개는 아예 하지도 않으시던데..
    집이 몇평이냐니??? 제가 열받아 넘어갑니다
    어지 그리 무례할수가...
    저라면 본사에 컴플레인 넣구 환불 요청합니다..
    도저히 선생이 무례하고 불성실해서 수업 받을수 없으니 교재도 환불해달라구...

  • 4. ..
    '05.11.24 11:37 AM (218.235.xxx.206)

    저도 과일이나 음료는 안내놓구요
    좀 익숙해지면 물어봐요. 머 마실거 드릴까요...하고.
    글구 수업시간은 사무실에 전화해 보세요 보통 몇분 수업이냐구요.
    제아이때는 15분 수업 했는데요
    전 대놓고 샘한테 시간 지켜달라 그랬어요.
    자꾸 일찍 끝내기에 시간 재가면서 몇분에 오셨는데 시간 다 안됐다고.
    담부턴 시간 다 채워달라구요.

    샘도 부모 어려운줄 알아야 잘해요.
    정 싫으시면 사무실에 전화해서 불만사항 다 말씀하시고 샘 바꿔달라 하세요.
    아무리 샘이 없다해도 돈내가면서 속썩일순 없지요.

  • 5. 바꾸세요
    '05.11.24 11:43 AM (69.243.xxx.134)

    자격미달이 어떻게 들어왔네요. 바꾸세요. 너무 이상한 사람입니다.

  • 6. T.T
    '05.11.24 11:46 AM (219.255.xxx.83)

    전 옛날에 서울에서 한글나라 하다가.......이 선생님은 너무 열심히 가르쳐 주시고 해서 애도 좋아하고 했었는데 이사를 천안으로 하는 바람에......
    천안에서 다시 수업을 했는데요...선생님이 15분 정도 겨우 수업하고........저한테 다른 교재 사라는 이야기를 20분이 넘게 하더라구요...그러곤 그다음엔 또 저보고 영업을 해볼생각 없냐는 식으로......
    애 가르치는 것도 이상한 말투로 반복하니 밖에 있는 저도 그 목소리가 듣기 싫더라구요.
    본사에 전화했더니 선생님 교체는 안된다고 했던거 같아요.
    그때 바로 그만 두고 그냥 한솔제품에 대한 신뢰도까지 없어져 버렸어요.

  • 7. ...
    '05.11.24 11:55 AM (211.41.xxx.99)

    한글나라 너무 싫어요
    시간은 엉터리로 때우고 다음 교재 5개월 전에 팔아먹고
    자기 책 많이 팔아서 승진했다고 선생 바뀌고...
    한글나라는 선생관리를 안하고 교재 판매 세일즈만 시키는 것 같아 싫어요
    교재도 지나고 보니 너무 엉터리구요
    마켓팅에 혈안이 돼있는 교재는 피하시는 것이 좋아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하나도 쓸모 없구요
    애들 음악 많이 들려주고 놀이터 많이 나가구 책 많이 읽어주고 많이 안아주세요
    정말 쓸데없이 돈 썼다고 생각하는 교재가 그거입니다
    지금도 그 교재보면 나 스스로 참 어리버리 한 엄마였구나 반성합니다

  • 8. 교체되요
    '05.11.24 12:12 PM (218.38.xxx.86)

    왜 불만이시냐 뭐가 문제냐 할 때 일일이 대응하지 말고
    [저희 집이랑은 안맞는 분 같아요] 하시면 바로 교체될 거에요.
    친구가 가르쳐 준 방법인데 그대로 했더니 간단히 정리되더라구요.

  • 9. 원글맘
    '05.11.24 12:26 PM (218.147.xxx.70)

    그런데 제가 직장맘이라 책좀 읽어주는게 다지 뭔가 가르친다는게 안되더라구요..
    많이 게으른 맘이라 ..
    돈도 돈이구 속상해도 애기한테 도움이 되겠지.. 그리구 낱말에도 많이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건
    좋아라해서 그만 두기도 쉽지 않네요..
    다른 선생으로 바뀔 수 있으면 연락해보겠지만 선생이 전혀 없다고 밤9시에도 한다고 하네요.
    본사와 통화해도 본인 성격은 바꿀 수도 없을것이고...
    바보맘이죠..

  • 10. 저라면
    '05.11.24 12:38 PM (58.227.xxx.40)

    (이도저도 안되는 상황이시라니) 그냥 끊겠습니다. -.-
    39개월 아이한테 벌써 한글 안 가르쳐도 되거든요.
    혹시 엄마가 직장인이라 아이를 잘 봐주지 못한다는 자괴감을 선생부르는 것으로 위로삼고 계시는 것은 아닌지요.
    종일 엄마가 아이와 놀아주고 상대해주면 좋겠지만..... (전업주부하는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종일 같이 있다고 그렇게 해주는 것도 아니라더군요)
    시간보다는 '관심'과 '정성'이 아닐까요?
    그 월령대의 아기에게는 그런 무성의한 선생보다(수업내용도 보나마나 성의 없겠죠) 저녁시간 잠깐이라도 같이해주는 엄마의 손길이 더 필요한 것은 아닐지요.
    단지 돈을 써서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치는 것....
    더군다나 유행처럼 너도나도 다 하는 흔해빠지고 상투적인 교육방법에 조금도 찬성하지 않는 한 사람의 의견입니다만....

  • 11. 예전 한글교사
    '05.11.24 12:38 PM (58.121.xxx.232)

    아이들 집중시간은 15분 정도 입니다 너무 오래하면 흥미를 잃기 쉬워요
    한글나라나 한글 깨치기 등등 선생님이 가시고 난후 엄마가 일주일 동안 얼마나 신겅을 써주냐가
    더 중요하답니다

  • 12. 저도
    '05.11.24 1:44 PM (222.99.xxx.7)

    선생님이 월수에만 저희 지역에 오신다면서, 난 그 시간이 안되는데, 다른 날 오라 했더니, 오면서도 자꾸만 강요하시더라구요.. 월 수에 안되냐고..
    전화도 잘 안해주고 그러기에 지부에 전화했더니, 선생님 교체는 안 된다네요..
    그래서, 하다가 끊었는데, 교재값이 무쟈게 아깝더라구요..

  • 13.
    '05.11.24 2:17 PM (222.108.xxx.161)

    넉달하고 끊었어요.
    집중시간은 물론 아이들이라 짧지만 맨날 늦게 뛰어와서 한 10분 수업하고, 가끔은 대충하는게 느껴질 정도로 그냥 넘기고 음료수라도 드시고 가라그러면 그거 먹는데도 한 10분 투자하구.. 특히 아무리 방문이지만 시간이 처음에는 11시 20분 이였다가 점점 늦어져서 1시뒤로까지 가는거 진짜 싫어서...
    그리고 선생님도 선생님이지만 엄마가 꾸준히 봐줘야 한글도 깨치고뭔가 배우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 14. 흠..
    '05.11.24 3:12 PM (219.240.xxx.45)

    어떤 지역에 오시는 선생님이 여러 사람이면 모르지만 딱 한 사람이면
    선생교체는 불가능합니다.
    요일변경도 불가능 한 것이요, 선생님 한 분이 여러지역을 맡아서 요일별로 이동하는데
    그 아이 하나를 위해 그날 그 지역, 그 시간에 올 수 없기 때문이에요.
    본사측에 말해서 교체가 힘들다고 하면 아마 그 이유일거에요.
    그럴 때는 어머님이 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제가 볼 때도 자질미달 선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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