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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비준안 국회통과.

농사꾼의 딸 조회수 : 206
작성일 : 2005-11-24 10:52:47
어제 쌀개방때문에 뉴스가 떠들썩하네요ㅗ.
평생 농사만 지어오신 부모님 걱정이 대단하시네요.
저흰 칠순넘으신 부모님과 큰오빠가 농사를 엄청 많이 지어요.
벼가마니를 쌓아놓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구 있나봐요.

그렇다구 개방을 안할수도 없구.......
농민들이 피해자인거죠.
10년전부터 42조를 투입했다는데 그돈은 다 어디갔는지..........
IP : 211.199.xxx.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1.24 11:34 AM (61.109.xxx.55)

    우리집도 쌀농사인데요..
    우리는 쌀은 다팔았는데요..가격이..

    농사 때려치우고 한살이라도 어릴때 다른일 했으면 좋겠는데요..이건 저만의 희망..
    요샌 농사짓는 사람만 바보라니까요.
    이렇게 농사지어도 별로 안남을거면..절대 농지해제해 좋으면 싶어요.
    다행이 땅값 비싼동네니 팔아버리고 다른일 알아보게..

  • 2.
    '05.11.24 1:21 PM (218.145.xxx.152)

    다 죽으라는 소리 아니겠어요
    참...
    개방을 막지 못했으니
    열심히 우리쌀만 먹어주는 수밖에요
    농민들보면 제가 다 죄스럽네요

  • 3. 파란마음
    '05.11.24 1:22 PM (211.206.xxx.239)

    유통체계라도 꽉 잡혔으면 모르겠는데....
    농민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걱정이 태산이네요.
    물론 생계가 달린 문제라 농민의 입장과는 비교할 순 없지만,
    수입쌀이 국산으로 둔갑할게 뻔해서...
    유통이라도 제대로된 절차를 밟는다면 그나마 농민이나 소비자나 피해가 덜 될텐데 말이죠.
    앞으로 국산 사먹기도 정말 힘들게 되었어요...ㅠ.ㅠ

    오늘보니 백미 상태로만 수입된다니 그나마 현미는 안심이군요...다행이라고 해야할지...

  • 4. 땅밖에 몰라
    '05.11.24 2:04 PM (211.235.xxx.52)

    우리 신랑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큰 매형이 키워주셨어요..
    정말 정직하게 땅밖에 모르고 살아오셨는데... 이번에 추수해서 저희 80kg보내 주셨어요
    제가 조금이라도 팔아 드릴려고 하니 힘들다고 한사코 말리십니다.
    약치지 말라고 유기농으로 해야 한다고 해서 3년째 메뚜기는 늘고 수확량은 줄어서 농기계대출금도 못갚았는데 이젠 쌀 개방 10년 후엔 완전개방 그럼 농사 못짓줘
    무슨 대책이 있어야죠 안그래요
    어제 제가 쌀값 입금하고 전화드렸더니 대모하러 가셨다는데... 정말 맘 아프더군요
    텔레비젼에서 나오는 남얘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고모부 이야기 더군요...

    정부는 울 고모부 주름살을 펴줘라!!!!!

  • 5. 정말~
    '05.11.24 5:16 PM (219.240.xxx.241)

    우리나라 정치하시는 분들...
    다 무슨 생각들을 하고 계신지 궁금할 때가 많답니다.
    답답하기도 하구요.
    저희도 시댁에서 쌀을 다 팔기는 하셨는데...
    가격이 너무나 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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