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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5보구요...^^

plumtea 조회수 : 804
작성일 : 2005-11-24 08:04:42
저도 웃긴일이 생각나서요. 그런데 저도 아이가 있어서 마트서 쇼핑하다 요구르트, 과자 같은 건 미리 뜯어 먹이기도 해요^^; 그래도 꼭 뜯은 건 사는데요.
한참 닥터그로맥스 먹일때 캔에 티셔츠 붙어있는 행사가 있었어요. 매일이 알로앤루인가하는 유아복도 하거든요. 거기 티셔츠가 붙었던데, 세상에 캔마다 껍데기만 있는 거에요. 옆에 직원한테 물어보니 그럴 리가 없다잖아요. 옷만 다 빼간거에요ㅠ.ㅠ
투시팝이라고 아이들먹는 작은 추파춥스 비슷한 사탕이 있어요. 그게 무설탕이라고 되어 있어 그것만 먹이거든요. 한 상자 집어서 집에 왔는데, 분명 겉에 스티커는 잘 붙어 있었거든요. 집에 와서 열어보니 안에 비닐 포장이 뜯어져 있고 갯수가 딱 1개 비더라구요. 참 어이가 없더랬는데 바꾸러 갈까 하다가 그냥 1개 손해보고 말자 싶었어요.
어떻게 아이엄마들이 그런 짓을...애랑 같이 마트 다니면 애가 다 보고 배울텐데 말이죠.  
IP : 211.117.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ctv
    '05.11.24 8:55 AM (210.217.xxx.22)

    아시겠지만, 감시카메라 마트에 다 있거든요.
    뭐 과자 정도 마트에서 서비스 차원에서 참는 거겠지만, 맘만 먹으면 잡아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는 분들 사소한 거에 너무 목숨거는 거 아닐까요?
    망신살...

  • 2. 황당한아가씨..
    '05.11.24 9:27 AM (210.181.xxx.187)

    이마트에 갔는데 청x원고추장 같은것 사면 사은품 고추장 위에 테이프로 붙여 놓잖아요..
    물엿이나 간장 식용류 작은것들이나 락앤락 같은것 위에 붙여놓고 고추장 사야지 가져갈수 있잖아요
    근데 아줌마도 아니구 아가씨가 고추장 위에 있던 사은품을 앉아서 막 뜯는거에요..
    다 뜯더니 자기네가 산 간장 같은거에 붙여버리더니 가져가는거에요...어이가 없어서
    남편이랑 저랑 한참 쳐다보니깐 옆에 있던 그 아가씨 엄마가 민망했는지 딸내미한테 뭐라하니깐
    그 딸 왈.."같은 청x원꺼니깐 얘도 사은품 가져가는건 당연하지..."라고 하더군요..ㅎㅎㅎ
    남편이랑 같이 그 장면 한참 서서 보면서 황당하고 웃기고 그러더라구요..--;

  • 3. ,,,,,,
    '05.11.24 9:49 AM (221.141.xxx.113)

    뜯어 먹이는것도 아이엄마가 할짓은 아니라고 봅니다..
    참게 하는것도 교육이죠...

  • 4. ...
    '05.11.24 10:51 AM (59.31.xxx.78)

    도둑질하다 잡혀가면
    벌금내든 깜빵가든 그만큼 배상이라도 하지...
    이런것도 도덕적으로 따진다면 도둑이라 할수 있죠?
    살면서 알게 모르게
    그만큼 나가지 않을까요?

  • 5. 저도
    '05.11.24 11:55 AM (58.227.xxx.40)

    동네 수퍼에 일곱살인 저희 아이랑 잘 가는데 아이가 요쿠르트나 아이스크림 같은 것(주로 1000원 이하짜리)을 하나 집어서 먹고싶다고 할 때가 있어요.
    그럼 전 1000원짜리 쥐어줘서 계산대로 보냅니다.
    그럼 아이가 혼자 그거 들고 계산대로 가서 돈내고 거스름돈 받고 뜯어서 먹지요.
    나중에 계산하면 된다고 하지만...아이한테 그런 모습 보여주는 것은 위험한 것 같아서요.
    먼저 뜯어주지 마시고 저처럼 하나만 먼저 계산하도록 해 주세요.
    물론, 묶음포장일 경우에는 제가 다 장볼 때까지 기다리도록 하고요.
    저도 아이도 참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 6. plumtea
    '05.11.24 1:15 PM (211.117.xxx.66)

    맞네요. 저도님, ....님. 저도 사실 전에는 먼저 뜯어 먹이는 사람 이해를 못 했더랬어요. 그런데 자식두고 장담은 못 한다고^^;
    출발할때 가방에 두유, 요구르트, 아기 주스 이렇게 그리고 과자 한 통 넣어 가는데 어떤 때는 제가 깜빡 하거나 아님 아이가 놀다가 시간이 지체되면-마트가면 지붕차를 꼭 타자는 바람에,25개월이에요. 목말라 하는데 그거 하나 계산하러 나가기는 너무나 복잡한 거에요. 남편이라도 있음 다행인데 단 둘이면 대충 상황 짐작되시죠? 요즘에야 조금 기다리고 참지 더 어릴때는 바로 울어버리는...
    그래도 변명은 변명이네요.^^
    이제 말을 조금 들어가는 시기이니 저도 그래야죠. 저 매일 그런 건 아니었어요. 어쩔 수 없을때만요. 너무 생각없는 엄마로 보진 말아주세요.^^

  • 7. 세류.
    '05.11.25 2:52 AM (84.66.xxx.251)

    전 계란을 샀는데 하나가 비더라는... ㅜ.ㅜ 그 다음부터는 꼭 확인하고 사요.. 전부 다 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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