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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목격한 일......
한 4~50대 부부가 뭘 열심히 뜯고 있더라구요.
뭔가 싶어서 쳐다보니 플라스틱병에 물고기모양쿠키 굉장히 많이 들어 있는 거 있잖아요.
그 뚜껑을 열고는 병입구에 붙어 있는 은박종이를 막 뜯더라구요. 몰래 뜯으려고 하는 모습이 더 눈에 띄던데...
그리고는 몇 개 먹어보더라구요.
제가 계속 보고 있었거든요. 어떻게 하나 싶어서..
결국 카트에 담아 가져가긴 했지만.. 가다가 어디에 떨궈 놓고 갈지도 모르는 일이잖아요.
어떻게 봉해 있는 상품을 뜯어볼 생각을 하는지.. 그 부부 참...
그 물건 직원이 확인해 보지 않고 다시 진열했는데 또 다른 손님이 가져간다고 생각하면...
소심해서 아무말 못하고 쳐다만 봤지만... 담에 코스트코에 가면 얘기라도 해야겠어요.
1. 저도
'05.11.23 8:49 PM (218.38.xxx.2)과자 뜯겨져 있는거 많이 봤어요..진짜 너무 한다 싶더군요...
2. ....
'05.11.23 8:52 PM (211.53.xxx.192)저는 일반 할인마트에서 그런모습 자주봐요..
사탕뜯고 과자도 봉지뜯어서 아기 먹이며 쇼핑하더니
거의 다먹고 나니 구석에 놓고 가더군요..정말 황당했어요.
저도 그냥 대놓고 쳐다보기만 했었는데 만일 그렇게 뜯어놓으면 어떻게 하냐고
뭐라 했다면 아마 내가 어차피 살껀데 뭔상관이냐고 나올께 뻔하죠..
정말 황당스러워요..예전에 직원이 그모습보고 뭐라 한적이 있는데
적반하장 하며 돈몇푼에 손님한테 뭐라 한다고 대레 큰소리 친답니다...
새상품 막뜯고 거기다 먹고..너무 부끄러운 모습이예요.3. 전
'05.11.23 8:55 PM (219.248.xxx.43)예전에 보니 키플링쌕에 고릴라 없는게 엄청 많더라구요..
고릴라만 다떼가서 그렇다구..
사지도 않을거면서 스티커책에 있는 스티커 다떼도 암말 안하는 부모도 있구..
어찌하나 봤더니 그냥 슬그머니 두고 가더라구요
결국은 다 소비자 부담으로 돌아올텐데..
그런 작은 일에 양심을 팔진 말아야 하는데...4. ...
'05.11.23 9:01 PM (221.141.xxx.113)그냥 사지 않을까요?
전 더 엽기적인 아줌마...
냉면시식하는데 직원이 잠깐 자리를 비웠어요..
육수에 국자가 있는채로..
그 국자로 국물퍼서 지 입에 넣더군요...(드러워서 원...그리 생각이 없나)5. ㅎㅎㅎ
'05.11.23 9:06 PM (211.53.xxx.192)↖윗님 넘 웃겨요..ㅎㅎㅎ
전 짜장면시식 여직원 자기가 만들어서 자기가 먹는모습 봤어요..
다니다 보면 독특한 사람때문에 넘 웃겨요6. ...
'05.11.23 9:06 PM (61.100.xxx.207)이마트에서 전자계산기 뜯어서 속만 가져가곤 포장지는 그대로 걸어 둔것도 많이 봤어요.
울 나라 사람들...그리도 생각이 없는지...7. ..
'05.11.23 9:17 PM (222.106.xxx.220)세상에........ 이 얘기가 다 진짜란 말이죠?
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프링글즈를 샀더니 속 종이포장이 뜯어져 있었던 기억이.
얼마나 기분이 나빴는지 말도 못합니다 ㅠㅠ 과장 안하고 그거 정신적 상처까지 된다니까요. 소름끼쳐요.8. maeta
'05.11.23 9:17 PM (59.10.xxx.33)특히 코스코에 이런 일들이 많은 거 같아요....
예를들어 지퍼락도 찢어서 몇개씩 가져가는 거 같고.....
갈때마다 물건 찢겨져 있고 또 몰래 가져가고.....이런 안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그들 보면 혼내줍시다.....계산할때 까지 따라가구.....9. ...
'05.11.23 9:23 PM (211.117.xxx.90)딴 얘기지만, 카트에 애들 태우는 분들, 제발 신발만이라도 벗겨서 태우면 좋겠어요.
음식 얹고 하는 카트에 신발 굴러대면서 있는 거 보면 드러워서-_-;
(원래 태우라고 정해진 공간은 손잡이 바로 앞부분...걸터앉을 수 있게 된 곳 아닌가요?)10. 쌍봉댁
'05.11.23 9:26 PM (59.23.xxx.36)아이랑 문화센터 갔다가 목격한 일,,
백화점 식품매장서 아줌마가 배가 고픈지 빵과 우유를 드시데요. 계산도 않고..
카트에 이것저것 담으면서 계산대 가기전 다 드시더라구요.
봉지는 한주먹에 웅켜쥐고 가방안에 쏘옥 넣고는
그리고 계산은 카트에 담긴것만,,,, 정말 용감하더이다~~11. ..
'05.11.23 9:38 PM (211.178.xxx.221)저도 코스트코 키플링에 고릴라가 하나도 없길래
원래 코스트코에서 파는 키플링은 고릴라가 없는줄 알았다니까요.
(가방이 5개 있었는데 고릴라 달린 키플링은 하나도 없더라고요.)
알고보니 다 떼어가고 없는거였다는 말씀.12. 예전에
'05.11.23 9:39 PM (61.78.xxx.52)어떤 아줌마가 고무장갑봉지안에 다른 고무장갑 넣어 계산하다가 게산원한테 들키는 거 봤어요.
진짜 이상한 사람 많죠?13. 이상한게 아니고
'05.11.23 10:15 PM (210.183.xxx.171)고릴라만 떼어갔는데,
몇 잡 집어갔는데,
다 명백한 도둑질이죠14. 아이도
'05.11.23 10:28 PM (58.73.xxx.45)계산후에 먹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절대 주지 않으면 알아듣습니다..
부모가 아이한테 이길땐 이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어릴 수록 원칙은 꼭 지켜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두변 예외를 두면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뒤로 넘어가는거죠.. 전 아이어릴때도 계산전에 먹여본적 없습니다.
정 급하면 그거만 먼저 계산해서 먹도록하고 다시 장봤습니다. 엄마들 아이한테 좀 이기고 사세요15. 마이쮸
'05.11.23 10:34 PM (221.162.xxx.10)냉면국자 이야기 읽다가 넘어갔어요..
16. 양평 코스트코에서
'05.11.23 10:52 PM (222.232.xxx.198)고기랑 피자파는곳 내부가 통유리로 보이는데...
그안에서 피자만들던 아주머니... 소스가 손에 묻었는데 쪽~~ 빨아 먹고 계속 피자 만들더군요..
위생복에 모자쓰면 모하나요.. 침이 들어간 피자인걸 --;;17. 예전에
'05.11.23 11:55 PM (211.201.xxx.39)이글 보니까 생각나는것이, 프랑스갔을적에 마트에 갔었는데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과자며 빵이며 포장을 뜯어 먹더라구요. 몇개씩 집어먹고 자연스럽게 내려놓고...아무도 말리지도 않구요. 큰 마트일수록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정말 놀랐어요...--;
18. 전 아까..
'05.11.24 12:08 AM (58.233.xxx.163)상봉 코스트코에서 로션 뜯어 바르시는 분 봤네요. -_-;;
19. 진짜
'05.11.24 12:13 AM (219.241.xxx.105)엽기 많은 세상^^ㅋㅋㅋ
20. 할 말 없음
'05.11.24 12:30 AM (203.234.xxx.196)저도 말린 체리인지 뭔지 뜯어져 있길래 궁금하던차에 맛 본적 있어요...
21. 윗님 땜에...
'05.11.24 12:43 AM (220.76.xxx.147)"할 말 없음"!!! ㅋㅋㅋ 웃고 갑니다.
22. .....
'05.11.24 1:03 AM (211.204.xxx.74)로션 뜯어 바르는 것은.. 혹시 테스터가 없어서 손수 만들어 놓으신 거 아닐까요.. ^.^
23. .....
'05.11.24 1:37 AM (58.120.xxx.199)우와 ~~~ 황당하다 정말 이런분들이 있어요
미치겠다
어떡하냐24. ㅋㅋㅋ
'05.11.24 2:15 AM (221.147.xxx.56)넘 웃김
25. ..
'05.11.24 9:23 AM (211.223.xxx.183)정말 교양없는 사람들 많죠.
저런사람들이 자식들 키워서 아이들이 사고치는겁니다26. ..
'05.11.24 9:29 AM (211.215.xxx.18)코스트코 냉장고 앞에서 애기 똥 뉘는것도 봤는걸요.
한눈에 봐도 명백히 바나나 크기였고..(중짜) 애도 되게 컸어요.
할머니랑 애기 엄마랑 둘이 서서 망보더군요.
코스트코에선 엽기적인 일이 종종 많이 일어나나봐요..
하지만 전 그 똥을 목격한 뒤로부턴 어떤 일도 엽기적으로 안보여요.27. 어머머
'05.11.24 9:59 AM (61.78.xxx.99)화장실이 멀 그리 천리라고 거서 뉘었을까요??
보는 사람도 많은데 뒷처리는 어찌할려고 그러나- 당췌 이해가 안되네...28. 그러게
'05.11.24 10:25 AM (61.81.xxx.159)뒷처리 하는것도 보통일이 아니었을텐데..더구나 냄새는 어쩌려구??
그냥 안구 뛰는 편이 훨씬 쉬울것 같네요 --;;;29. 하하하
'05.11.24 1:03 PM (61.77.xxx.22)키플링고릴라,냉면국자,말린체리,똥 누는 애기까지 웃겨서 기절하겠어요. ㅋㅋㅋ~
30. ..
'05.11.24 1:59 PM (211.215.xxx.238)똥에서 김도 나더라구요... 약간 차가운 계절이었는데 그냥 맨바닥에 뉘였는데
식당가에서 냅킨 무대기로 가지고 와서 에미란 사람이 들고가던걸요.
바닥은 어떻게 닦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몰상식의 극치였죠...31. 허걱
'05.11.28 12:23 PM (222.111.xxx.10)정말 코스트코는 매장에 직원이 많지 않아서인지.. 별일이 다 있는거 같아요..
저도 맥주를 박스채 사왔는데.. (세가지 종류의 수입맥주가 들어있는 거였어요..)
집에와서 풀러보니 젤 단가 비싼 맥주는 없어지고 다른 맥주가 채워져 있더라구여..
누군가가 바꿔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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