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재개발 관련) 지나치지 마시고 답변 좀 해주세요.

무주택 ^^; 조회수 : 444
작성일 : 2005-11-23 18:14:47

저희가 아직 무주택자인데 외벌이에 모아 놓은 돈도 별로 없어요.

곧 애도 생기고 친구들도 하나둘씩 모두 집장만을 하니 맘은 조급하고..

그러던 중

아시는 분이 재개발지역의 빌라를 사보라고 하시더라구요.(지방입니다.)

일단 저희집 전세금을 빼고 저희는 신랑 직장주변의 싼곳으로 집을 옮기면 차액이 좀 남는데

거기에다가 융자를 좀 받으면 구입이 가능 할 거 같은데요.

제 주변사람들은 경제관이 보수적,소극적인 소시민 들이어서 그런지
(걍 따박따박저축하고 분양받아서 집 마련하고..)  너무 위험한거 아니냐고...언제 될지도 모르는 거구

중간에 계획이 번복 될 수도 있고 원하는 평수를 받는 것도 불투명하고 등등 다들 너무 말리네요.


전, 사실 저희 형편에 현재 맘에 드는 집을 살 수도 없고 그 지역은 나름대로 맘에 드는 지역이어서

저는 한번 해 볼까 싶기도 한데...부동산싸이트를 검색해봐도 어렵기만하고...걱정이  되네요.


혹 재개발지역 집 사서 조합원으로 새아파트분양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경험 좀 얘기해 주심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대충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는지, 중간에 사업이 전복(?)된 적이 있는지 문제점은 없었는지 등등...

부탁드립니다.


IP : 211.218.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n
    '05.11.23 6:50 PM (222.111.xxx.220)

    너무 위험한거 아니냐고...언제 될지도 모르는 거구

    중간에 계획이 번복 될 수도 있고 원하는 평수를 받는 것도 불투명하고 등등 다들 너무 말리네요...

    이 말이 정답입니다..제 경험상 10년이 넘게 걸릴수도 있고 중간 조합장이 도망가거나 전복되거나 이런일들이 부지기 수입니다..

    몇번 경험하고는 정말이지 운대가 아주 좋아서 잘 풀리는 경우는 참 드물더군요..

    몇달전에도 제일 친한 친구가 김포에 조합원 딱지 샀다가 지금 완전 풍지박살 난 상태고....

    다른 친구는 1년 안에..라고 장담하던 부동산 아저씨말에 혹해서...8년째 끌어안고 있습니다.

    돈의 여유가 아주 많아서 묵힌다 싶음녀 모를까...그 돈으로 다른 재테크를 하거나.........

    대출이라도 받아서 한 경우느 몇년간 이자 손익 따지고 나면 한숨 나올경우가 많지요..

    빌라는 사는 순간부터 값이 떨어지고 매매가 아주 어렵기때문에 대출까지 받아서 사신다면........

    후회하실수도 있어요...(일단은 부정적인 측면만 말씀드린겁니다..)

    사업 전복뿐 아니라 조합원들 자체에 이런 저런 조율을 거치기가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립니다...

    (제 경험과 제 주변 경험,,모두 말씀드린겁니다...다행히 결론적으로는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거쳐 조합원 딱지를 사고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는 했지만(프리미엄4천 주었읍니다)

    이것도 아주아주 운대가 좋앗던거라고 합니다..

  • 2. 흠..
    '05.11.23 8:13 PM (219.240.xxx.45)

    무주택자시라구요?
    그러면 임대아파트를 노려보세요.
    현재 가진 전세금만으로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택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뜹니다.

    가능하면 공공임대를 알아보세요. 5년후 내 앞으로 분양전환이 되면
    완전히 내 것이 됩니다.
    그동안은 현재 가진 돈만으로도 내 집처럼 살 수 있고요.
    그 빌라는 좀 위험스럽네요.
    주택공사나 토지개발공사에서 분양하는 임대아파트(요즘은 20,30평대도 많고
    잘 지어졌습니다)를 노려보심이 더 안정적일 듯합니다.
    궁금하면 다시 물으세요.

    참,요즘도 이런 걸 몰라 무주택서민이 임대아파트를 잘 안 들어와서
    미분양이 많이 있습니다.
    좀 안타까워요...

  • 3. 저도
    '05.11.23 9:23 PM (211.174.xxx.108)

    재개발 쪽 아파트 사보려고 며칠 다녀봤습니다.
    부동산에서는 지금 물밑작업이 빠르게 진행된다고 얼른 사야 된다고 계속 전화오는군요.
    저희는 현재 전세자금말고는 모은 게 거의 없어서 대출의 비중이 컸습니다.
    생애최초...로 알아봤더니 아무리 이자 싸다고 해도 20년간 내려고 보니 꽤 부담스러운 액수가 되더군요.
    대출이야 저축하는 셈 치고 갚으라지만 외벌이에 생활비도 빠듯하게 잡고 대출갚을 자신이 안 생깁디다.
    집만 사면 되는 것도 아니고 중개료에 등기비, 취득세, 이사 비용 등등..
    그리고 집을 사서 들어가지 않으면 대출금이 더 줄어듭니다.
    20년 넘은 아파트.. 구조도 이상하고 5층 단층에 5층. 도저히 들어가 살고 싶은 생각이 안 듭니다.
    신랑은 집 보더니 대번에 반대. 차라리 돈 좀 모으고 주공 분양하면 들어가자고.
    재개발 예정이라고 배짱 튕기는 집주인도 보기 싫고 해서 단번에 노 하고 왔습니다.
    솔직히.. 몇 년 걸릴지 모르는데 대출안고 겨우겨우 맞춰서 들어가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 4. 이어서
    '05.11.23 9:25 PM (211.174.xxx.108)

    그리구 재개발되더라도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평수 늘리는데 추가되고요 건축비 따로 냅니다. 정말 그 돈까지 마련할 수 있는가 진지하게 고민하시고 선택하시길 바래요.

  • 5. ...
    '05.11.23 10:11 PM (220.94.xxx.68)

    저요.. 시부모님이 재개발된다고 빌라는 사주셨는데 그것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집 구질구질해서 팔릴것같지도 않고... 전세주는것도 힘들고.... 그렇다고 재개발이 쉽게 이루어지는것도 아니고... 저희 동네는 10년전부터 이야기가 있었다는데 아직도 그냥 이러고 있습니다 정말 그 집만 생각하면 속이 터집니다 정말 재개발이 확실한지... 알아보세요 여유가 있어서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면 좋겠지만 그렇지않으시다면 저두 많이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셨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23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1 퍼왔어요~ 2005/11/23 311
43722 12월에 상동 34평 아파트로 이사가요. 2 괜한걱정.... 2005/11/23 603
43721 스트레스 해소를 어떻게 하세요? 2 궁금해서요 2005/11/23 312
43720 보성 녹차 공동구매 2 행복론 2005/11/23 398
43719 이혼할까요? 14 sos 2005/11/23 1,800
43718 6억4천짜리 집 복비 얼마예요? 12 급질문 2005/11/23 929
43717 출산 후 냄새가 2 고민중 2005/11/23 452
43716 모유수유 8 초보엄마 2005/11/23 510
43715 코스트코에서 목격한 일...... 31 김지혜 2005/11/23 4,490
43714 뻥튀기 아저씨?를 찾습니다 1 2005/11/23 277
43713 편두통약 얼마나 오래 먹어야 하는 건가요? 4 도와주세요~.. 2005/11/23 183
43712 뷰티란에서 이것도 광고.. 2005/11/23 250
43711 오늘새벽5시경에 지진나지 않았나요? 4 부산 2005/11/23 584
43710 돌반지 어떻게 하시나요? 8 돌반지 2005/11/23 431
43709 변비에 왔따! 1 안마기 2005/11/23 537
43708 브리타 정수기 믿을만 한가요? 8 궁금 2005/11/23 1,278
43707 면세점 중 coach많은곳 좀... 2 10년만에 2005/11/23 338
43706 브라이텍스/ 아프리카 주니어 카시트 비교해주세요. 몇살까지 사용가능하나요? 고민 2005/11/23 84
43705 대구분들 봐주세요 4 이사 2005/11/23 314
43704 다니는 성당... 김장을 마치고....^^ 10 산.들.바람.. 2005/11/23 733
43703 재개발 관련) 지나치지 마시고 답변 좀 해주세요. 5 무주택 ^^.. 2005/11/23 444
43702 낯선길 운전하다 지나가는 여자분들 부를때 호칭을 어떻게 해야해요? 9 어떻게.. 2005/11/23 906
43701 전세계약시 집주인이 안나오면 3 궁금 2005/11/23 274
43700 맛있는 치킨이 궁금해요... 뭐 시켜드시나요? 15 ... 2005/11/23 1,421
43699 롯데카드 본인아니면 안되나요?ㅠㅠ 11 롯데백화점 2005/11/23 637
43698 프뢰벨테마동화 꼭구입해야할까요? 8 전집 2005/11/23 472
43697 일 쉰다고 시엄마가 구박하네요. 19 스트레스왕빵.. 2005/11/23 1,455
43696 2박3일서울가려는데요.... 6 아이스티 2005/11/23 216
43695 비염과 축농증.. 불치병인가요? 흑흑 7 축농증 2005/11/23 663
43694 로그인..정말 너무해요..ㅜ_ㅠ 4 홍칠공 2005/11/23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