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본인아니면 안되나요?ㅠㅠ

[롯데백화점]

얼마전에 면티셔츠 하나사고 5% 할인받을랬더니...
본인 아니라서 안된다더라구요... 정말 간만에 백화점 갔는데...
남편 카드였거든요..
근데 어제 또 롯데백화점에 칭구애기 옷 하나 선물해줄려구 결제할려구 하는데..
아예 5% 뿐만 아니라 본인카드가 아니라서 결제 자체가 안된다네요..
게다가 저는 신용카드가 없어서.. 남편껄 들고 다니는데..
남편꺼 비씨카드 꺼냈더니.. 것두 본인카드가 아니라서 결제가 안된답니다...

정말 인가요?  암튼 현금이 있어서 다행이었지... 현금도 없었으면 얼마나
당황할뻔 했는지... ㅠㅠ

올해 백화점을 몇번 안가서 잘 몰랐던 제 탓이지만...
이렇게 철저한 줄 몰랐어요...

저는 전업주부인데.. 롯데카드 만들수 있나요?
하나는 있긴 있어야 하는데...
아님,,, 남편 롯데카드가 옛날 롯데 카드거든요..
다시 신용카드로 재발행 하면서 가족카드로 만들면 안될까요?
갑자기 어제 일이 생각나서 주저리 적어봅니다... ㅠㅠ

[가족카드]

도 있을텐데요 한번 알아보세요.

[불안해요]

전업주부도 남편직장을 확인하고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원래 신용카드는 본인 이외에는 사용이 안되는 게 아닌가요? 백화점에서 본인 확인 안되는 카드로 결제를 해 준다면 전 너무 불안할 것 같아요. 제 카드 분실시 누군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건데...

[원글녀..]

불안해요님... ㅎㅎㅎ 님 말씀이 맞아요..^^
그런데.... 지금까지 그렇게 잘 사용하다가 안되니..
저는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에구... 어찌해야 할지 몰르겠네요...^^

[우주나라]

저도 남편껄로 롯데 카드 쓰고 있거든요...
근데 저번달에 백화점서 결제 할려고 하니 거기서도 뭐라 그러더라구요...
원래는 본인 아니면 카드 사용 안 되는데, 특별히(?)해 드린다고 함서 결제 했는데요...
그때 이야기 할때 의료보험증이나 이런거 가지고 오면 결제 된다고 이야기 했던것 같아요..
즉 남편이고 부인인걸 확인 할 수 있는게 있으면 된다고 이야기 했거든요..(그때 대구 롯데 백화점이였구요..)

[숲]

다른 카드사도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롯데카드가 특이하긴 하더군요.
롯데카드로 3개월 할부를 끊었는데, 현금이 좀 생겨서 둘째달에는 수수료도 아낄 겸 남은 두달치는 선결제를 했습니다.
입금을 한 다음날 확인전화를 했더니 본인 아니어서 확인을 해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황당..

그래서 또 그 다음날 남편을 시켜서 롯데카드에 확인 전화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입금된 게 없대요.
내가 분명 입금을 했는데 무슨 소리냐 부부 싸움까지 했습니다.
은행으로 가서 확인해 보니 내가 보낸 돈을 도로 계좌로 돌려보냈더군요.
이와 관련해서 롯데 카드와 한 전화만 십여통에 달합니다.

결국 다시 입금하고 남편시켜 확인전화를 했는데, 당일날 통화를 안했다고 다시 돈을 돌려받았습니다.
또 은행에 가서 입금하고 남편한테 그 날로 확인전화하라고 시키고
롯데카드에 전화를 해서 일처리가 다 된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수수료를 입금을 안했다고 다시 원점...
알고보니 할부를 끊고 선결제를 해도 둘째달부터는 무조건 수수료를 내야한다네요.

처음부터 그런 자세한 설명을 해주면 어디가 덧납니까?
X개 훈련도 아니고 내가 개인 정보 빼달라는 것도 아니고
롯데카드사에서 선결제를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묻는 것도 본인이어야만 하다니
돈내고 반드시 당일날, 본인이, 입금했다고 통화해야하는 건
누구 맘인지..
그건 왜 안 가르켜 줄려고 하는 건지..
결국 바보짓하고 수수료는 다 물고 열을 받을대로 다받고
전 안티 롯데 카드입니다.

[저는]

롯데아멕스 남편꺼 계속 사용해도 되던데요~

[봄날햇빛]

요즘 롯데백화점,롯데면세점이 본인카드아니면 안받드라구요.
저도 면세점에서 남편카드냈다가 퇴짜맞아서 걍 현금내고 샀습니다.
백화점 식품매장에서도 만두사다가 남편카드냈더니 서명이 틀리다고 본인아니시죠? 하더니
요즘 본인카드외에는 받지말라고 교육받는다고 하드라구요.
주부들이 남편카드들고다니는게 당연한거아니냐고 항의했더니 걍 받드라구요.
유독 롯데만 그러더군요. 웃기는게 롯데마트에서는 또 아무말안합니다.
이상한 롯데여요.

[...]

그래도 신용사회가 정착되려면 본인카드를 이용하셔야 할 거 같아요...
저는 신용카드를 처음 미국에서 쓰기 시작해서 그런지 남편 꺼를 내가 쓴다는 거는 상상도 못 했거든요...
당연히 본인만이 사용할 수 있어야지요...

저희 시누이는 본인카드인데도 뒤에 서명을 안 하고 썼나봐요...
그 카드 들고 미국와서 결제하려다가 망신당했답니다...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신용카드는 반드시 본인이 사용해야 한다고 봐요...
가족카드 만드는 거 어렵지도 않고...
연회비도 추가로 내는 것도 아니니까요...

분명히 원칙이라는 게 있는데... 나만~ 하는 생각은 아니라고 봐요...

[저]

롯데 카드 신용 카드로 가족 카드 만들어 씁니다..
의료보험증과 재직증명서인가 (?) 가져가서 남편 이름으로 카드 만들고 거기에 가족으로 저 (처)를 올립니다.
그러면 카드 두 개 나오고 각각 카드 번호 다르고 비밀번호도 각자 따로 입력하고요.
그야말로 각각의 개별 카드인데 나중에 통장에서 빠져나갈때만 합산되서 빠져나갑니다..

[헉;;]

전 잠실이랑 분당 롯데에서 주로 쓰는데...
남편이 계열사직원카드라 할인이 일반보다 좀더 됩니다...
매번 제가 쓰고 남편이름으로 서명하고....

종종 제 여동생도 빌려줍니다...
한번도 안걸리고 썼어요.....

[기백]

롯데 체크카드도 있습니다. 신용카드 아니니 편하게 만들 수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