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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도 말이 느려요,, 도와주세요~~!!
이제 24개월 되었는데 엄마.. ""** 어디 아파트 살지?" 물으면 현대(저희 아파트가 현대거든요)
일이삼(암?)사오육칠팔(할?)구십 말하구,,
영어알파벳(에프랑 더블유, 액스, 제트는 알면서도 발음을 못하네요)은 거의 비스므레하게 발음하구,,
어른들이 알아듣는 말은 이게 전부네요
아빠는 "아" 할아버지는 "지" 고모는 "고" 할머니는 "니" 이것도 있네요,,
암튼,,
서너달전부터 뭐라고 쉴새없이 중얼거리는데 알아들을수가 없어요,, 상황에 따라 대략 짐작할뿐-.-;;
숫자는 일부러 가르친게 아닌데 남자아이라서 자동차를 유난히 좋아하다보니
밖에 나가면 자동차 번호판을 다 읽어줘야 걸음을 뗄 정도로 집착(?)하더군요,
그러더니 어느새 십까지 다 알더니 혼자 발음하고,, 100까지도 물으면 벽그림 찾아 다 짚습니다.
알파벳도 한글보다 영어로 유난히 관심을 보이며 LG, GS, KS, Q, LOTTE 등 상품에 관심을 보이길래
광고보면서 묻길래 알려줬더니 다 알아버리더군요,,
근데 24개월이면 이제 말을 할때도 되었는데 하지 않네요,,
어른들이 첫손주라 많이 걱정하셔서..
6개월전에 발음기관에 문제가 있나 싶어 대학병원에 갔더니 괜찮다고 기다려 보라구,,
그렇게 기다린지 6개월,, 아직도-.-;;
신생아적부터 어찌나 순한지 울음소리를 이웃에서 들은적이 없는 아이라서
혹여나 발성에 문제가 있어서 말이 느린건지,,
(말은 느리지만 신체발육도 좋구 말귀도 잘 알아들어 심부름도 잘 합니다,,
우유먹자,,그러면 우유랑 컵이랑 가져와 달라고 하구,, 먹고나면 싱크대에 담구고,,
뭐 먹다가 흘리면 걸레 가져와 닦고,, 동생 운다고 딸랑이 흔들어 주라면 쪼로록 달려가 흔들어주고,,
벽그림에 있는 과일이랑 동물 다 알아맞히고,, 말은 늦지만 곧잘 따라줘서 기저귀도 다 떼구,,
쉬는 씨(C)라고 발음하고,, 응아는 으~~(힘주며),,
이런 아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기다리는게 상책일까여??
1. 저희
'05.11.23 4:14 PM (220.72.xxx.250)저희앤 27개월인데 이제서야 엄마 가~ 밥줘 ..우유 (며칠전부터 시작)
정확히 발음은 아니지만 비스무레하게 들리더라구요
저희애도 말이 너무 늦어서 걱정했지만 말귀는 빨리알아들었고..그냥
집에서 말많이 시키고했더니..이제 말문이 조금 트이는것같아요.
너무 걱정안하셔도될듯한데요 말귀다 알아듣는거면..2. 걱정뚝
'05.11.23 4:22 PM (211.42.xxx.225)표현은 좀 늦는지 몰라도 아이가 천재같구먼요
지금 자랑하시는거쥬?
울아들도 24개월이네요 ㅎㅎ3. 민이엄마
'05.11.23 4:27 PM (222.101.xxx.200)엄마가 넘성급하시네요 그정도면 오히려 빠르편인데 작년에 4살되서 말트인 남자애기 지금 엄청나게 말 잘해여 ㅋㅋ
3돌까진 기다리셔도되는데요4. 맞아요
'05.11.23 4:35 PM (218.153.xxx.146)자꾸 발달이 빠른 애기들 하고만 비교를 하니까 요즘 엄마들이 조급해 하지 않아도 될 일에 초조해하는 경우가 있어요.
또 아이엄마는 느긋하게 기다리는데 주변에서 신경을 긁으며 스트레스 주는 경우도 있더군요.에휴~5. 정말
'05.11.23 4:52 PM (210.113.xxx.239)3돌까지 기다리도 되나요??
큰애는 여자애라 그런지 20개월에 문장으로 대화나누고 30개월때는 글씨 읽었는데...
둘째는 남자앤데 지금 28개월에 단어는 제법 많이 아는데 발음이 너무 안좋아서 저만 알아들어요..
그래서 뭐 가르키구 이런건 생각도 안했는데 또 글자에는 관심이 많아서 가르키지도 않았는데
알파벳 몇개는 알구 숫자랑 한글도 구별하고 책은 하루에 몇십권씩 읽자구 하네요..
남자애라 그렇겠지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다가두 외계인같은 말 듣고 잇으면 슬며시 겁이 나구..
엄마가 너무 무심한건가 싶구...
정말 세돌까지 기다려봐도 되나요??
말귀는 잘 알아듣고 단어도 꾸준히 늘고는 있어요..쉬운 몇단어 이어붙이기도 하구...
이제 조금 지나면 4살인데 기저귀도 못떼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