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마흔 셋이예요. 몇년전부터 망설이기만 했는데 이제는 하든지 말든지 결정을 하고 싶어서
요즘 머리 빠지게 고민하고 여기 저기 검색도 엄청나게 하고 있는데 망설임 반, 미련 반이네요.
사십넘어 라식이나 라섹하신 분 계시다면 혹 지금은 어떠신가요? 물론 안과에서 검사도 받아 볼 것이
지만 경험자의 조언이 중요할 듯 해서요.
저는 상당한 고도근시이고 소프트 렌즈를 20년 넘게 착용하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장거리로 장기간
여행을 하려면 싸들고 가야 하는 이 짐들때문에 포기한 적이 많아요.
그리고 주관적이긴 하겠지만 좋은 안과 좀 추천해 주시면 정말 정말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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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넘어 라식 수술 받으신 분 계시나요?
혹시나 조회수 : 336
작성일 : 2005-11-23 14:46:31
IP : 218.236.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11.23 6:07 PM (203.130.xxx.121)제 직장 동료분 라식하셨어요
42살이신데 9월초에 하시고 오셨더라구요
웨이브프론트 라식하셨는데 병원에서 하루라도 더 빨리오지
그래야 밝은 세상 하루라도 더 누리지요 하셨다네요
그 분도 몇년을 고민고민만 하다가 그냥 저지르셨더군요
현재 야간 눈부심 약간 있으시고(지금은 적응했다고), 안구건조증 렌즈 낄때보다 약간 심하다고 하시네요
30대인 제가 라식한 결과랑 차이가 없네요
노안 오면 또 안경써야 하는데 걱정안되냐고 여쭤봤더니
단 1년이라도 안경없이 사는게 너무 좋아서 신경안쓴다시더라구요2. 아는 사람
'05.11.23 6:26 PM (211.218.xxx.22)저 아는 분은 70대에 했다네요.
골프가 열열한 취미이신데 눈이 나빠서 골이 잘 안맞는다고..
하시고나시더니 너무 좋다고 며느리랑 사위도(40대) 시켜 주셨다네요.3. 우선..
'05.11.24 9:56 AM (211.114.xxx.233)병원에 가셔서 의사쌤과 상의 하시고 고민 하심이...
전 39살에 했는데요 이것 저것 다 검사하고 곧 노안이 오면 안경 써야 될텐데 그래도 하고 싶냐고
하길래 그래도 몇년이라도 안경 없이 살고 프다 우겨서 했답니다...
결과는 대 만족 눈부심,눈 뻑뻑함 전혀 없구요 심봉사가 눈뜬 기분 이랄까요 ^.^;;
근데 울 애 학습지 선생님은 자기고 하고 싶어 병원에 갔는데 랜즈를 너무 오래 껴서
각막이 눌려 두께가 얇아져서 수술할 수 없다 해서 못했다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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