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뮤지컬 배우가 되고싶다는딸
1. ^^
'05.11.23 1:55 PM (203.236.xxx.102)본인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요새 뮤지컬 배우 능력있으면 여러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거 같던데..2. .
'05.11.23 2:28 PM (61.32.xxx.33)경제적인 면으로만 보자면
대다수는 쪽박, 극소수는 대박이겠지요.3. 유채꽃
'05.11.23 2:48 PM (61.72.xxx.78)어떤일이든 ㄱ실력이 우선이죠.
뮤지컬배우가 될려면 발레는 기본으로 배워야하고 그 외에 재즈나 탭댄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노래죠.
성악레슨을 한 3년정도는 기본으로 배워야 합니다.
게다가 연기도 배워야하고...
또 타고나는 것도 필요합니다.
집에서 많이 도와 주셔야 하고 열심히 해야죠.
중간에 그만두는 친구들이 많이 있어요.
힘들어서요.
금방 빛을 보는게 아니라서.....4. 지망생 가족이예요.
'05.11.23 2:57 PM (211.170.xxx.148)제 막내동생이 뮤지컬배우 지망생이예요. 대학 졸업했구, 아직은 트레이닝중이예요.
정말 힘든 직업이예요.
일단 육체적으로..배우되기 위한 신체훈련이 장난이 아니예요. 옥주현이 아이다 하루 8시간씩 맹연습(?) 했다죠. 저 이거 보면서 정말 웃었어요. 한번 공연연습 들어가면(비록 학교공연이긴 하지만), 밤새는건 일도 아니랍니다.
두번째는 경제적인 어려움이예요. 대학입시때문에 학원다녀야죠, 대학들어가면 각종 춤과 성악레슨까지 정말 많이 들어가요. 저희 집은 형편이 그닥 좋지 못해서 한꺼번에 못하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번갈아 가면서 해서 그런지 성과가 덜 좋은거 같아서 동생한테 미안한 점이 있어요.
세번째는 정신적인 어려움이예요. 위분 쪽박, 대박 말씀하셨는데요 동기가 혹은 선후배가 좋은 무대 선다하면 참 힘들어해요. 부러움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러다 나는 제대로 데뷔도 못해보는거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죠. 참 옆에서 보기 딱해요.
저희 어머니 지금도 입시 준비 시작할 때 그때 재수를 시켜서라도 다른 길로 가게 했어야 하는데 하면서 후회하세요. 애가 직접적으로 말은 안해도 힘든게 눈으로 보이니까요.
이상이 가족으로 제가 보고 느낀거구요..위에사항 고려하시고, 따님의 외모가 왠만큼되고, 춤, 노래에 모두 재능이 있으며, 깡이라고 해야하나..그런게 있다면 후회하지 않겠다는 다짐 꼭 받고 시키셔요.
괜히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5. 따님 나이가
'05.11.23 4:19 PM (218.153.xxx.146)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결정한 일인지 일시적인 희망인지부터 구별해 내는 게 먼저라고 봅니다.
부모가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것저것 준비해 주는 것 보다 본인이 진정 원하면 본인 스스로 적극적이 되는 법이니까 일단은 조금 지켜 보시는 게 좋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
전망이 나쁘다고 해서 본인이 진정 원하는 걸 하며 사는 행복을 부모가 막을 권리도 없는 것이겠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