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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매일 복용해도 되는건가요?

고민하는 딸 조회수 : 529
작성일 : 2005-11-23 13:33:20
아빠가 홍삼을 제가 기억하는한 5년에서 6년정도..?

매일 드시고 계시거든요. 홍삼 엑기스 희석한거 하루에 세포씩이요.

그게 원래 하루에 한포만 먹어도 되는건데 하루에 세포씩 세끼니를 5~6년 장복하고 계십니다..

건강은 좋은 편이시지만 위는 좀 안좋으시구요..

위수면 내시경 검사는 매년 하고 계시고 위궤양 같은 위염같은.. 그런 자잘한 병들이 계속 있으시고..

장도 좀 안좋으시다면서 윌 같은 유산균음료도 매일 드세요.

건강 집착증 같은게 좀 있으신거 같은데 병원을 가서 해결하시기 보다..

위가 아프면 잔탁에 소화제에 뭐뭐 섞어서 먹으면 낫는다고 혼자 조제해서 드실정도로 약국이나 병원을 신뢰를 안하시죠.

그리고 실제로 약을 무척 좋아하셔서

갓난 아이가 아파도 알약을 한주먹 내놓으시며 안먹는다고 서운해 하고 소리지르고 하시는 분이구요..

제가 배가 좀 아프네 하면 바로 알약 한주먹 나옵니다.

이거이거 다 먹고 또 알약이 너무 많으니 소화제 넣었다고 소화제 두알이 들어간 잔탁에 소화제에 등등이요..

엄마는 아빠 고집이 고집이시라 제가 홍삼도 너무 많이 매일 그것도 용량에 초과해서 드시는거

별로 좋지 않은것 같다고 말씀드려도

똑같은 양반들이기도 하고 고집도 있으시고 이번만 이번만 하시는게 또 올해가 넘어가네요..

정관장 제품이고 좋은 제품을 드시긴 하지만 아무래도 그것도 간이 안좋아지지 않을까요?

홍삼은 장복해도 좋은가요?

그것도 꼭 제가 주문해서 드려야 해서 (돈을 받고 주문해드리는데 그것도 엄마아빠 나이가 드시니 좀 그렇긴 하네요... ) 늘 신경써서 떨어질때마다 갖은 채근을 다 듣고 주문해드리는데

주문하기 귀찮아서가 아니라 홍삼을 너무 많이 드셔서 기운이 있으시니까 다른 아픈거 모르고 넘어가게 될까봐 그게 두려운거에요..

위쪽이 워낙 안좋으신 분이고..

기력은 좋으시지만 혹시 이걸로 힘을 내고 계신거 아닌가 하는..

그러니까 하루에 한포 먹으라는 약을 두세포씩 드시면서 이걸 먹어야 기운난다고 하시죠...

이제 70이 다된 분이세요.

잘 아시는 분 답변좀 주세요.

그나이의 분이 뭘 드셔야 건강관리가 될까요..

운동은 골프와 등산등 아주 꾸준히 하고 계시고 허리사이즈도 33~4,5를 왔다갔다 하시면서도 유지 잘하고 계시답니다.

하지만 홍삼을 너무 많이 드시는것 같아서...

딸로서 좀 두려워요..

이러다가 정말 병이 났을때 모르고 넘어가게 되는것은 아닐까..

지나쳐서 발견되는것은 아닌가...
IP : 211.215.xxx.1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아이엄마
    '05.11.23 2:36 PM (220.80.xxx.52)

    홍삼은 거의 부작용이 없다고 들었는데 홍삼 희석액이 뭔가요?
    제가 아는분은 위암 수술을 받으시고 꾸준히 홍삼을 복용하니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는데...
    홍삼 액기스를 만드는 기기를 사서 직접 집에서 만들어 드시던데요..그래야 홍삼원액을 먹을수 있다던데요.시중에서 사서 드시는것은 여러 약재를 섞어 만드니 별로 좋지 않다고 들었어요.

  • 2. 홍삼
    '05.11.23 3:22 PM (61.102.xxx.200)

    홍삼은 장복을 해야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근데 너무 연세 드신분이 양이좀많으면 안좋겠죠
    적은양을 장복하시는거야 뭐..

  • 3. ...
    '05.11.23 3:49 PM (218.153.xxx.209)

    시중에 홍삼농축액 보통 하루 3번씩 먹고 잘 안되면 2번 먹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버님 드시는 것은 더 진한 건가봐요?

  • 4. ..
    '05.11.23 6:17 PM (211.215.xxx.68)

    네 정관장에서 나온 하루 한포 먹는걸로 되어있는 거거든요.
    더 진한지 어떤건지 모르지만 일단 음용법이 하루 한포 라고 적혀 있어요.
    그러면 꾸준히 드시게 해야 겠네요..
    근데 엑기스를 만드는 기기를 직접 사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여러 약재가 아무래도 섞였을테니..
    답변들 감사합니다.
    어디선가 기운을 다 뽑는다고 들어서 우려가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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