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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쌍커풀 예약하고 왔어요

QBmom 조회수 : 575
작성일 : 2005-11-23 12:11:24
몇년을 별러왔던가..

이제 우리 아기 젖도 다 떼어가고(낼 모래 돌이에요)
저도 내년부터는 일도 시작하고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날짜를 확 잡아버렸어요.

제가 눈에 쌍커풀도 있고 작지 않은 눈인데
약간의 안검하수가 있어서
어려서부터 졸려보인다는 얘기 무지 들어왔죠.
눈만 조금 내려깔아도
가서 자라고...ㅜ.ㅜ

전 환골탈태는 바라지 않고요
아기낳고 살이 많이 빠져서 얼굴 뾰족하고 눈커풀 탄력 잃으니
우울하고 측은해 보이는 이 어두운 인상!!
요거를 좀 발랄하게 바꾸고 싶어서요.


신사동에 잘한다는 병원에 가서 상담했는데
저같은 경우엔 안검하수와 근육을 잡아주는 수술을 함께 해야 한데요
그래서 꼭 절개법으로 해야하고.

다음주인데..아 떨려요.
남편을 어렵게 설득해서 하는거라
정말 잘되어야 하는데..
부기나 흉이 오래 갈까봐..젤 겁나죠.

저 잘되라고 기도해 주세요!!!

IP : 222.110.xxx.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1.23 12:13 PM (218.52.xxx.237)

    잘 될거에요 기도 드릴게요. ^^*

  • 2. 영양돌이
    '05.11.23 12:20 PM (211.193.xxx.241)

    상꺼풀은 기본~ 아닌가요?^^
    잘 되실 거에여~홧팅!!!

  • 3.
    '05.11.23 1:13 PM (211.194.xxx.230)

    아기 낳고 살 어떻게 뻬셨는지요?
    살이 안 빠져서리...
    님처럼 강해보이는 얼굴 만들고퍄요..동글한 얼굴 말고..

    쌍커플 하시고 관리ㅏㄹ하세요^^

  • 4. 조기아래
    '05.11.23 2:14 PM (210.178.xxx.163)

    저도 쌍꺼품수술하려고한다고 조기아래에 글을 올렸었는데요,
    님은 예약까지 마치셨다니 부럽기만 하옵니다.
    남편설득하는게 참 힘든거같아요. 저는 결혼10년만에 겨우겨우 꼬셨거든요.
    친정엄마마저도 제눈은 이상하니 꼭 쌍꺼풀수술을 하라고 권하시니. 호호호~
    수술 잘 될거에요. 이뻐지세요!!

  • 5. 수술했어용
    '05.11.23 6:54 PM (203.229.xxx.246)

    저도 결혼 10년차, 둘째가 17개월이랍니다. 홑꺼풀의 답답하고 사나와보이는 눈이 평생 컴플렉스였는데, 지난주에 드됴 수술했어요. 남푠은 뱁새눈을 하고 좀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지만, 5년동안 애들 키우며 고생한 제 자신에게 포상을 했지요. 물론 남편돈이긴 하지만...
    아직은 모 붓기가 안 빠져서 비엔나쏘세지 두개 달고 있는것 같긴하지만 그럭저럭 저 자신에게 만족합니다. 저도 신사동에 있는 병원에서 절개로 했어요. 원글님도 수술 예쁘게 잘 되시길 바래요~

  • 6. 원글
    '05.11.24 8:46 AM (222.110.xxx.24)

    흠님..저는
    아마 모유수유 열심히 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운동도 안하고 밥도 엄청 많이 먹거든요
    20키로 가까이 쪘다가 6개월 전에 다 빠졌는데
    너무 급격히 빠져서 살이 흐물흐물 한 것이 문제!

    수술했어용님..좋으시겠어요
    저도 날 잡아놓고 어찌 가슴이 뛰는지.....
    저도 씨언하게 한 번 눈 좀 떠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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