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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갑자기 변을 못가리네요...
24개월무렵 집에서 배변 연습 시켰는데 이틀만에 대.소변을 가렸습니다.
제가 초보라 배변훈련을 어떻게 시켜야하나 넘 걱정했는데
그래서 신통하게 속 안썩이고 쉽게 하는구나 했는데
제가 직장을 다녀서 낮에 친정엄마가 봐주시는데
일주일째 대변을 못가리고 옷에다 싼다고
어제 엄마가 말씀하시는데..
순간 화가 나서 아이를 큰소리로 혼냈습니다.
그러지 말아야했는데 회사에서 잔뜩 스트레스를
받고 집에 왔는데 친정엄마가 아이땜에 이불빨래까지
한걸 보니까...순간적으로 감정조절이 안됐습니다.
아침에 친정집에 데려다줄때도 잘떨어지고
엄마 열심히 일해 하는 녀석인데
요몇일 떨어지기 싫어하는듯한 모습이던데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건지...
영 걱정이네여...소변은 잘가리거든요..
이래저래 초보엄마 걱정이 많네여..
여러 선배님들 경험좀 들려주세요...
1. 저희
'05.11.23 10:46 AM (210.217.xxx.22)아이도 그런 경우였습니다.
첨엔 응가먼저, 그 다음 쉬, 처음부터 다시 응가...
암울한 얘기 같지만 ^^; 결국 응가를 삼십몇개월에 가리게 됐네요.
전 스트레스 주지 말란 말에 전혀 혼도 안 내고 했는데도, 응가를 숨어서 해 버리더라구요.
그 전에 다 가렸다 생각 했는데...말도 아주 잘 하고, 이해력도 빨랐는데두요.
집안에서 어디 잠깐 없어져서 보면, 응가 해버렸고...
그래서 나중엔 좋은 말로 계속 타일렀어요.
근데, 그것도 스트레스였는지, 나중엔 한 열흘쯤 참아버려서 병원 가서 처방약 먹고 그랬습니다. ^^;;
별 뾰족한 방법은 없구요.
그냥 늦게 가리나보다 생각하고...좀 귀찮더라도 화내지 말고 내버려 두세요.
지속적으로 배변훈련 하다보면 어느새 완전히 가리게 되더라구요.2. 그때가 중요합니다.
'05.11.23 11:12 AM (59.19.xxx.94)배변연습할때 잘 하다가 더러 실수할때가 있더라구요.
화내거나 다그치면 절대 안 되요.
그러다가 아이가 참고 하니깐 어느새 만성변비가 되어서 3년을 고생했어요.
이제 겨우 고쳤지만 정말 아이도 힘들고 엄마도 힘들어요.
남자아이일경우 더 그런것 같아요.
여자아이들은 쉬하면서 응가도 같이 할때가 많지만 ....
응가하자 끙끙,응가에 관한 동화책도 많아요.
자꾸 보여주시고 부드럽게 대하세요.가릴때까지.3. 수피야
'05.11.23 11:16 AM (221.151.xxx.29)그렇게 많이 야단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잘하다가 5-6살 되어서도 밤에 실수하는 아이들도 있읍니다. (제딸이 그랬었읍니다... ㅎㅎㅎ)
4. 땡글이맘
'05.11.23 12:09 PM (211.247.xxx.167)여러 답변 감사드려요...여유를 가지고 아이를 잘 타일러야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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