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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정동에 사시는분요

신도림동 조회수 : 436
작성일 : 2005-11-23 09:33:00
유치원평좀 듣고 싶어서요
전 신도림동사는데요 어제 경성유치원광고지가 왔더라구요
크고 좋아보이는데 보기랑 입소문하고 다르잖아요
어떤가요? 양천여고옆에 있다는데요

그리고 또 세화유치원도 어떤지 듣고싶네요

미리 감사드릴께요
IP : 219.252.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화
    '05.11.23 10:32 AM (218.232.xxx.61)

    유치원... 아이들이 다녔었는데..
    정말 좋습니다.
    선생님들 모두 이대 아동 교육학과 나오신 분들이시구요...
    (몇분은 다른 대학 나오신 분도 계세요)
    선생님들이 모두 정말 아이들 사랑해주십니다.
    모든 선생님들(원장, 원감. 담임말고 다른 분들까지도..) 아이들 이름 다 알구요...
    점심 급식 안합니다. 목요일 하루 점심 반찬 싸가면 밥은 유치원에서 줘요..
    지금까지도 유치원에 아이들이 놀러갈 정도로 선생님들 너무 좋아하구요...
    저도 선생님들과 마주치면 수다를 떨 정도로 너무 좋아한답니다.

  • 2. moonbeam
    '05.11.23 11:49 AM (211.242.xxx.206)

    세화선생님들이 좋으시고 원장님의 교육철학 또한 좋으시지만
    요즘은 엄마들이 예전보다 덜 선호하는 것 같아요.
    첫째아이들은 많이 가지만 아이가 둘째일 경우 엄마들이 특히 피하려고 하거든요.
    사실 요즘 교육시간이 그렇게 짧은 유치원이 드물고
    유치원에서는 학교 입학에 필요한 준비를 전혀 해주지 않아
    집에서 따로 준비를 시켜셔야 합니다.
    유치원비가 저렴한 것도 아닌데 사교육까지 하려면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인성교육을 중점으로 한다고 하지만 사실 인성이란 것이 1-2년 유치원에서
    키워지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것도 하루에 세 시간 정도밖에 지내지 않는데...
    세화를 나온 애들이 다소 산만하다는 얘기도 있답니다, 물로 애들에 따라 다르겠지만.

    직접 가보시고 엄마가 애들에 맞는 유치원을 고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저희는 큰애가 세화를 2년 다니고 졸업을 했고 작은애는 6개월보내고 다른 곳으로 옮겼어요.
    오히려 작은애는 압학하기전에 유치원에서 입학준비를 많이 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 3. 저는
    '05.11.23 2:06 PM (211.178.xxx.231)

    세화 좋던 걸요. 선택은 부모 몫이겠지만... 어떤 걸 원하는지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저는 유치원에서 아이들 데리고 현장학습이라는 미명아래 고생시키는 것 원치 않구요.
    시간 끌면서 아이들 무리하게 데리고 있고 이것 저것 지적인 교육 하는 것도 원치 않거든요.
    학교가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을 구지 유치원에서 준비할 필요는 느끼지 않아요....

  • 4. ...
    '05.11.23 3:10 PM (220.86.xxx.44)

    세화는 다 좋은데 점심을 안 주는것(그렇다고 유치원비 싸지는 않아요)
    때문에 가까이 사는 데도 불구하고 안 보냈구요,
    경성은 12단지뒤쪽 임대아파트에 위치하고 있는 걸로 알아요.
    경성 선생님들은 좋다는 것 같던데..그래서 목동 단지 아이들도
    많이 다녀요.
    제 생각엔 아이들은 집 가까운 유치원이 젤 좋은 것 같아요.
    동네 친구도 필요하고, 차 안타고 걸어다닐 수 있는 곳이 맘도 편하고
    또 같은 초등학교다닐 친구들이랑 만날 기회도 많고 여러가지로...
    목동 유치원들 비싼데 비해 뭐 특별히 좋은 거 잘 모르겠더라구요.

  • 5. 저두 한마디
    '05.11.23 7:20 PM (222.233.xxx.60)

    유치원에서 오래 데리고 있다고 좋은거 아닙니다.
    10시에 수업시작해서(9시 전후해서 등원, 10시까지는 자유선택활동) 12시30분
    전후해서 귀가하는 유치원이 진정 바른 유치원이구요.이것 저것 많이 학교교육 안좋아요
    또 견학이다 캠프다 행사 많은 곳도요. 다 보여주기위한 활동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캠프(1박2일)같은데 그 어린애들 데리고 나가,지 앞가림도 못하는 아이들
    일일이 선생님 손이 가야 되는데 질질(?)끌고 다니는수밖에 없다니까요.
    세화유치원 전 잘 모르는 유치원이지만 윗글들 보니까 괞찮은 유치원 같네요
    결혼전 유치원에 근무했던 사람이라 지나가다 몇자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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