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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로 죽기도 하나요?

살려주세요 조회수 : 1,017
작성일 : 2005-11-23 01:32:30
제 친구 아이가 아토피가 심한가봐요
갑자기 이사를 한후 너무 악화돼서 친구와 아이가 거의 페닉상태로 있나봐요
이대로 두면 죽을 것 같다고  하는데
제가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하나요?

어디 요양시설이나 급하게 써볼만한 안전한 건강식품이라도 알려주세요
유명하신 의사 선생님도요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에는 자연요법으로 치료하는 요양시설은 없나요
갑자기 머리가 멍해져서 잠이 안오네요
지금 갑자기 상태가 너무 나빠져서 아무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부탁드려요
IP : 211.41.xxx.9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1.23 1:54 AM (210.106.xxx.100)

    우리아이가 십오년을 고생했는대 지금은 많이 좋아졌네요
    생각해보니 결혼해서 십오년동안 이사할때마다 새집으로만 이사를 다녔네요.
    별짓을 다해봤고 약도 써봤고 음식도 조절해보구 정말 힘든 나날이었네요
    그런대 2년전에 주택으로 이사를 했는대 거실이 나무라서 도배를 할필요가 없었고
    가구도 쓰던거 그대로 쓰고 도배도 최소한만 하구 살다보니 많이 좋아졌네요
    아마 새집증후군이 아토피를 더 심하게 하지 않았나 싶네요

  • 2. peach
    '05.11.23 2:02 AM (211.212.xxx.58)

    제가 예전에 썼던 글이 있는데요..기억하실지..
    쪽지를 보내드리고 싶은데 익명이네요. 혹 스테로이드제를 계속 쓴 아이인가요?
    혜성한의원의 도영민 선생님한테 가보세요. 광고라고 분란일까 겁나는데 제가 남편치료기를 올린 적이 있거든요.

  • 3. shark
    '05.11.23 2:23 AM (84.0.xxx.129)

    이사하실 방법은 없나요.
    우선 공기좋은 곳으로 빨리 옮기셔야겠네요. 전에 티브이에서 환경의 역습인가 아토피와의전쟁인가에서 보니 우선 환경이 첫째 조건이더군요.

    저희 아이가 (현재 고2) 몇년간 너무 심한 아토피로 고생을 해서 많이 울었지요. 아이 붙들고 울면서 내가 너 꼭 고쳐줄께. 엄마가 약속해. 미안하다 이 말을 거듭하고.. 아이도 저도 함께 울었답니다.

    첫째. 사는 곳의 환경을 살폈구요. - 사실 사는 곳의 환경이 중요했습니다. 이사가면서 동시에 식이요법과 약을 먹었으니 뭐가 먼저라고 할 수 없었어요.

    둘째. 우유와 계란을 피했구요. 저희 아이 경우는 지금도 이 것만 먹으면 영락없습니다.
    아주 소량이야 어쩔 수 없지만요.

    셋째. 환으로 만들어진 한약 복용했습니다. 중구 회현동에 있는 배원식 한의원 방문했고 환약을 사서 두어달 먹이니 호전이 되고 지금은 완치 상태이구요. 전화번호는 모르겠네요. 청풍환이라고 불리우더군요.
    약 먹을 동안은 금기식품은 닭고기라고 하시던데..
    동네 한의원 어디라도 가셔서 배원식 이름 대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한약계의 유명하신 분이더라구요. 지금 연세가 거의 90가까이 되셔서 귀만 약간 어두울 뿐 건강하실거예요. 저는 월간중앙 인가 월간조선인가 인터뷰기사 보고 찾아간거니까요.
    번호는 114에 문의해보시구요. 광고는 절대 아니니 안심하시구요. 대연각호텔 맞은편입니다.

    제발 한 번 방문해보시라고 하세요. 꼭 나았으면 좋겠네요.

  • 4. 윗님들글참고
    '05.11.23 3:46 AM (221.164.xxx.70)

    아는 집 아이가 너무나 심해서 중환자실에 있었다고 ..제가 만날때는 회복기였음에도 엄청 심해보였는데...훗날 정상으로 돌아와있더군요.상처가 지나간 자국은 남아있어서 마음 아팠지만~참 그 엄마는 일반 병원 피부과 치료는 거부하고(첨에 병원 치료로 더욱 악화..) 무슨 아토피 동호회서 정보를 얻고 그 스테로이든가 독기 빼내야 낫는다고 했는데.....님 어디든 알아보시고 그 친구분 아이 예전처럼 건강해지기를 기도합니다.

  • 5. 이쁘니
    '05.11.23 8:04 AM (219.248.xxx.3)

    울애들 폐렴으로 입원해있는데 옆침대 여자아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넘심하더군요.팬티만 간신히 입히고 손에 장갑끼우고 ... 말들으니 아토피인데 합방으로 체질개선하겠다고하다가 애를 오히려 잡았다더군요. 일단 큰병원부터 다녀오심이 좋을듯합니다.

  • 6. 여기
    '05.11.23 8:20 AM (210.217.xxx.22)

    자게에도 "아토피" 로 검색해 보시면, 글들 많구요.
    일단 먹거리부터 유기농으로 바꾸고, 아토피 금기 식품은 다 끊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 채식위주의 식단이 될 거예요.
    상태가 호전되면, 이것저것 다시 먹여 보더라두요.
    그리고, 병원 치료와 더불어 풍욕등도 꾸준히 해 주구요.
    환경이 중요한데...제가 아는 분은 급기야 서울생활 접고, 제주도로 내려갔습니다.

  • 7. ..
    '05.11.23 9:35 AM (218.52.xxx.209)

    제목 그대로 답변을 드리자면 아토피로 죽을수도 있습니다.
    피부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사망까지 이르는 무서운 것이에요.
    제 친구 아이는 아토피로 한쪽눈을 실명했어요.
    TV에도 나온적이 있지요.
    그 친구가 그냥 우리 아이가 좀 아파.. 하고 말할 뿐이라서 친구들이 몰랐는데
    티브이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 8. **
    '05.11.23 10:23 AM (220.126.xxx.129)

    아이가 그 정도면 빨리 좋은 환경이 있는 곳으로 이사부터 하셔야 겠는데요.
    아토피에는 뾰족한 비방은 없고 좋은 환경에 안전한 먹을 거리가 중요하다고 해요.
    어떤 집은 아이 아토피 때문에 환경 좋은 외국으로 이민갈 생각도 하시더라구요.

  • 9. 뉴스타트
    '05.11.23 10:28 AM (61.96.xxx.242)

    http://www.rest21.com/
    위 주소는 양산 배내골이라는 요양원 주소인데요
    순채식-자연식 식사가 3끼 제공됩니다.
    황토방 숙소를 선택할 수도 있구요.
    저런 곳이 뉴스타트 계열에 또 있을 겁니다. 알아보셔요.
    뉴스타트가 안식교와 관련된 곳이긴 하지만 종교적인 문제는 아마 없을 겁니다.,,

  • 10. 뉴스타트
    '05.11.23 10:29 AM (61.96.xxx.242)

    진짜 이상하네. 위의 사이트 링크를 누르면 에러납니다.
    사이트 주소를 복사해서 주소창에 붙이세요.

  • 11.
    '05.11.23 12:41 PM (211.252.xxx.2)

    "수수팥떡"이란 사이트 검색해서 한번 들어가 보셔요
    아토피 아이돌보기 강의도 있는 것 같고 아토피에 대한 얘기들만 올라오는 게시판이 따로 있더라구요

  • 12. 아토피가 이사후
    '05.11.23 12:59 PM (222.109.xxx.194)

    심해졌다면 새집 증후군과 관련 가능성이 높구요.
    전신이 벌겋게 되면서 진물까지 난다면 세균감염 때문에 병원 진료후 항생제도 복용해야 합니다.
    연령별로 유발원인이 약간 다른 경우가 있는데요. 아주 어리지 않으면 알레르기 검사도 고려하구요.
    KBS생로병사에서 꽤 오래전에 아토피피부염에 대해 수회 특집방송을 했는데 한번 확인해 보시구요.
    아기 연령이랑 지역 말씀해 주시면 진료받을 병원 언급드릴 수도 있어요.

  • 13. 원글이
    '05.11.23 1:46 PM (211.41.xxx.99)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 주신 분들 ...은총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매일 열심히 답글 단 보람을 느껴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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