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안식년이라서..

[궁금]

내년에 방문교수로 외국에 1년 정도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캐나다 캘거리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 교육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굉장히 고민스러운데요..
큰아이가 중학교 1학년이고, 동생은 초등학생입니다.
내년 3월에 나가게 되면 중학교 3학년때 돌아오게 되는건데
그럼 한국에 돌아와서 다니던 중학교 3학년으로 편입이 되는건지요?
어떤 분들은 1년 갔다와서 오히려 영어만 더 헷갈리니 차라리 2년은 있어야 한다..
가게 되면 1학년을 올려서 다니게 해라...
기타 이런 말씀들도 하시던데 그럼 고등학교1학년으로 들어오는거라서
너무 걱정스럽구요... 영어로 수업도 못쫓아갈텐데 1학년을 올려서 외국에서
다니라고 하면 (영어권으로 갈 생각입니다.) 아이도 스트레스일텐데
어찌 해야 하는건지...
혹...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저도 나간 김에 공부를 조금이라도 해보고 싶은데요...
다행히 영어는 조금 되거든요...
비자를 한국에서 미리 받아서 가야하는건지요?
아니면 남편 working visa의 동반자 자격으로 나가서 그곳에 간 후에
입학 허가를 받고 visa를 바꿀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미리 돈 다 내고 갔다가 아이들이 힘들어 하면 제가 공부도 제대로 못할 것 같구요..
어떤 교수가 있는지, 어떤 커리큘럼이 있는건지 1년 안에 끝낼 수 있는 걸로
이곳에서 정보만 찾아서 가본 후에 결정하고 입학을 하든, 뭘 하든 하고 싶거든요.

모르는 곳에 가려니 마음만 걱정스럽고, 머리만 복잡시럽습니다.
정보 부탁드립니다...

[shark]

아이 학년 올리는 것 절대 반대입니다. 님께서 가셔서 몇년 계실지 확신 할 수 없는 상황에서(혹 2년의 가능성도 언급하셨기에) 아이의 대학진학이나 고입 특례 같은 점도 고려하셔야 하기 때문이지요. 2-3년 거주면 대입특례가(현지의 고1걸쳐서), 혹은 그 전에 온다면 고입특례등.. 미리 입시학원에 문의하시구요.

그러나 그 어떤 경우라도 학년을 건너뛰면 큰 혼란이 오니 다니던 학년 그대로 옮기셔야 합니다. 한국에 들어오실 때도 마찬가지구요.

[***]

문의하신 궁금증은 간단한 것이 아니구요, 각 사례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비자 문제도 그렇구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좋은 사이트 하나 알려드릴께요. 저는 정말 좋은 정보를 이곳에서 많이 얻습니다.
캐나다 유학 스스로 수속 자료모음(다음 사이트의 카페이름입니다. 이곳에 가입하셔서 도움 받으세요)

[감사]

합니다.
shark 님... 전 대입까지는 생각도 못해봤어요..고입만 생각을 했지요...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님 알려주신 사이트 바로 가입해서 자료 찾아보고 도움을 요청할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