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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과 시엄니

황당한...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05-11-22 20:19:52
주말에 시엄니 생신이 있어 다녀왔는데
김장에 대한 이야기는 없으시더군요.
월요일에 전화드려 언제 하시나 여쭤보고 가야지..했는데
월요일 오전에 전화드리니 안 계시고..
아이아빠가 딴 곳의 아버님께 드린 전화에 엄미께서
김장을 오늘 하고 계신다고 하셨다는군요.

엥! 놀라서 전화를 드리니 다 끝나고 주무신다는군요.
담날 전화를 드려서 왜 그러셨느냐고
도와드려야지 하고 있었다고 하자
입에 침이나 바르고 말하라고..
바쁘다고 절절매는 사람이 어떻게 돕느냐고
올려고나 했겠느냐고 하시는겁니다.

뭐라고 말씀은 드려야 하는데 너무 당황해서 아무말도 안 나오고...
난 저녁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에 저녁 드세요..
하고는 끊었답니다.

어찌해야 하는건지...
황당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IP : 222.108.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1.22 8:24 PM (59.187.xxx.62)

    어떡하겠어요..어쩔수 없는거죠. 저도 이번주 토욜날 같이 하기로 했는데 지난 금욜날 배추 얼까봐 하셨데요. 죄송하고 미안해서 어떡하냐구 했더니 주말에나 쉬는데 쉬는날 와서 일하면 일주일 내내 피곤해서 안된다고 말리시더라구요. 말씀은 그리 하셨지만 서운은 하셨을거에요.

  • 2. 다음기회에
    '05.11.22 8:53 PM (221.164.xxx.70)

    ..어른들이 먼저 알아서 손쓰시니 그냥 그려려니 할뿐이죠....마음속으론 이해불가지만..그냥 가만히 있는게..나중에 뒷소리 들을까 싶으셔서 그러셨나봐요. 다음에 잘 하면..

  • 3. ^^;
    '05.11.22 9:00 PM (218.38.xxx.133)

    시어머니께서 말씀 참 서운하게 하시네요. ^^님 시어머니처럼 말씀해주시면 좋았을 텐데.
    일방적으로 당했다는 생각이 분명 드시겠지만 아랫사람이니 어쩌겠어요... 먼저 여쭈어 보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며느리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웃는 낯으로 인사드리세요. 내년에는 꼭 불러달라고 아양도 떠시구요. 어른들은 조금만 살갑게 대해도 좋아하시더라구요... 힘내세요.^^

  • 4. ....
    '05.11.22 9:08 PM (203.100.xxx.135)

    오는만큼 간다고..솔직히 말해서...막말해서...그럼...사먹거나...그냥따로 담그세요...
    굳이 같이 하기 싫다하면...그냥...감수해야죠....
    그냥...편하게 사는게...서로 편하다고.생각되는 하루라서요...^^
    이미 지난일에 신경쓰는것두..할수없다싶어서요...^^;:...

  • 5. 평소에
    '05.11.22 9:36 PM (211.194.xxx.65)

    다른 불만이 있었던건 아니신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 경험으론 뭔가 불편한 마음 있을때 심술(?)부리듯 그렇게 하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사람 마음이란게 풀릴때가 되어야 풀리는거니까 .. 그래도 마음은 참 불편하시겠네요.

  • 6. ^^;;
    '05.11.22 10:23 PM (218.149.xxx.216)

    맘은 님 편하게 해 주고시퍼서 그러케 하신건데 막상 좋게 말하려니 부아가 나셔서 그랬을거예여...
    말은 그러케 하셨어두 맘은 그렇지 않으신거 가트니깐 고생하셨으니 아버님이랑 찜질방이라두 댕겨오시라구 얼마 보내시는게 좋을거 가타여...*^^*

  • 7. 제생각엔
    '05.11.22 10:33 PM (218.145.xxx.5)

    시어머님이 주말에 김장얘길 며느리가 하길 기다리셨던것 같아요.
    그때 아무말도 없었고, 또 때마침 바쁘다는 얘기까지 주말에 했었다면 오해가 생겼겠죠.
    다음에 얼굴 뵈면 "어머니, 정말 같이 담그려고 했었어요. 미리 못 여쭤봐서 죄송해요" 라고 하시면
    될것같아요. 피곤하고 속상하니 내뱉으신 말씀이시죠 뭐..
    아이고, 전 김장해서 시어머니 드려야 하는데, 언제 할지.. 끙...^^

  • 8. ....
    '05.11.22 11:03 PM (218.234.xxx.85)

    서운하셔서 한 말씀 하신 것이고...
    한말씀하시고는 잊으셨을 겁니다.
    몇일있다 다시 전화하셔서 기분 풀어드시시고 전화 드렸었다고 말씀드리세요...

    전요... 바빠서 전화 못드리고도...
    전화 통화 되며는 몇일전에 전화드렸는데... 안계시데요... 가끔 써먹어요...
    여우라고 하실지 몰라도... 저는 선의의 거짓말 이라고 하고싶어요...
    어머니 한번 더 생각 했어요... 하는.....
    그러면 어머니께서 전화 못 받으신 것 까지 반가워 해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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