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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동생 결혼할때

속상해서 조회수 : 990
작성일 : 2005-11-22 15:58:48
시누, 시동생들 참석하시나요?

동생이 여럿입니다
두명의 동생이 결혼할때 시아버님만 참석을 하시고 축의금 하시더군요

그런데
막내 시누의 시누가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때 시할머니가 돌아가셔셔 시골에 갔다오는 길에 지방인 시누네 한테 축의금만
      아버님 대신 전해주고 왔습니다
시아버님이 우리와 막내시동생 이름으로 봉투를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어버님이 실은 너희가 어희 돈으로 해야하는거다--이러시는 것입니다
그래서--아니 아버님
우리 동생들 결혼할때는 시동생, 시누들 아무도 축의 안하던데요
--그때야 뭐 몰랐나보다-
--아버님,어머님이 알려서 사람도리를 하게 해야지요
--어머니는 자식들 교육고 안하시나봐요
--시집와서 10년만에 처음 말한 것이지요--말대답이라 해야지요--그때까진 묵묵히..

아직 동생이 한명 남아 있지만
얼마전에 동생이 결혼을 했답니다
지금 아버님이 시골에 계셔셔 축의만 보내십니다

그러나 시동생이며 시누들은 무소식이 희소식

그런데 막내딸 시댁행사는 그리 챙기시면서
며느리는 이리 대하시네요

동생 결혼때
다른 동생 시부모닝, 시동생 시누들 보면서
많이 속상했답니다

한편
내가 도대체 큰며느리 맞은지
나는 시누, 동서네 형제간들 행사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다음주 시할머니 제사에 가야하는데
가기 싫으네요

속이 좁은 것인지
무시하고 있어야 하는지
부모의 도리는 어디까지인지
혼란스럽습니다
IP : 211.250.xxx.2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사...
    '05.11.22 4:09 PM (220.118.xxx.94)

    내뜻대로 안되니 마음 비우소서.....

  • 2. 저는
    '05.11.22 4:14 PM (218.148.xxx.24)

    울오빠 장례식 끝나고 온 저를 보고 아는척도 안하는 시누년하고도 얼굴보고 삽니다.
    그나마 님은 좀 양호한 편이네요. 제가 이 대접 받으니 지들도 대접받을 생각없겠지요.
    이부분에 있어서는 오는만큼 저도 합니다..... (좀 옹졸하긴 하지만...)

  • 3. *^^*
    '05.11.22 4:54 PM (221.164.xxx.70)

    나한테 온 만큼만 갚고 사세요.성질 버리지않게~~~마음 비운다는것도 때론 내맘대로 절대 안될때가 더 많으니...

  • 4. ...
    '05.11.22 8:01 PM (218.153.xxx.209)

    솔직히 뭔 소리인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하여간 시아버님이 이상한 분은 아니시고 보통 어른이신거 같은데요.
    님이 그런가 보다 넘어가도 될거같은 문제라고 여겨져요.
    전 결혼해서 보지도 못한 경조사, 시집 대신 다 챙겼어요.
    장남이라 그러려니 했구요(사실 엄청 속쓰렸지만 )
    님이 여유를 갖고 봐주시길...

  • 5. .
    '05.11.22 11:50 PM (203.251.xxx.158)

    사돈댁이라면 아버님 혼자서만 부주하셔도 될것 같은데,왜 형제들까지 내세우는지 ...
    시아버지가 자기 딸내미 시댁에서 위신 세워주려고 그런것 같네요.
    그래도 시아버지가 원글님 명의만 빌리고,돈은 부담시키지 않았으니 다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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