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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를했는데....

궁금 조회수 : 772
작성일 : 2005-11-22 14:36:11
올초에 제왕절개로 둘째 아이를 낳았습니다.
..아이가 다음달 초면 11개월인데....아직 수술한 자리가 부풀어 올라온것 같이 뽈록하고 빨갛고
땡땡하고 보기에도 흉하고 만지면  불편합니다. 날 흐리면 가렵고.
원래 이런가요..



IP : 220.86.xxx.2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 수술
    '05.11.22 2:43 PM (58.79.xxx.36)

    오래전에 수술한지라 뭐라 말씀못드리지만
    수술은 경험의 풍부유무에 따라 수술자리의 흉터도 천차만별인듯해요
    애들 둘다 제왕절개했는데
    수술자리 그리 보기싫지않거든요
    수간호사 지냈던 아는분이 제 배를 보고서
    의사가 상당히 실력있는 사람이 수술했다고했어요
    전신거울로 올누드의 제몸을 봐도 약간의 실선만 한십센티있답니다
    뱃살이 많으면 더 두드러진다고했던것같고요
    살도 별로 트지않고해서 전 보기싫지 않았어요

  • 2. 간장종지
    '05.11.22 2:44 PM (211.177.xxx.57)

    회복이 개인차가 심해서 그런가 봅니다.
    저도 님처럼 그랬거든요.
    전 상처부위가 아물지 않고 속에서 다시 곪아 올라왔어요.
    계속 치료하다 안되니
    산부인과에서 성형외과 선생님 불러서 수술(?)했어요.
    절개해서 곪은거 제거하고 다시 봉합...]
    오래되어서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는데
    그 후유증은 아직도 있어요.
    절개부위가 하도 울퉁불퉁해서
    목욕탕가면 대부분 쳐다보고 물어보시는 분 많아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보다 훨씬 덜 한데요. 뭐.
    정 의심스러우면 병원 방문이 제일 정확할 듯 하기도 합니다.

  • 3. 에드
    '05.11.22 3:28 PM (203.255.xxx.34)

    그런 경우를 켈로이드라고 하는 것 같던데... 상처부위가 벌어지거나 볼록하게 올라오는 거요. 산부인과에 얘기하면 그걸 좀 완화시켜주는 반창고(테잎??) 같은 것도 있거든요. 일단은 내원하셔서 확인하시고, 치료를 약간 받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4. 켈로이드피부
    '05.11.22 3:40 PM (220.88.xxx.66)

    맞아여.애드님 말씀처럼 원글님두 켈로이드성 피부같으시네여.
    저두 제왕절개루 아이를 낳았었는데 전 수술마치구나서 제 피부가 켈로이드성 피부란걸 그때 첨 알았어여.ㅡㅡ;
    그래두 원글님은 그다지 심하지않으신것같아서 다행이네여.
    전....으~~~~봉합부분이 다 곪구 아물지를 않아서 두달동안 통원치료를 다녔었답니다.
    고름을 짜느라 플라스틱 대롱을 잘라서 박구...+_+
    8년전에 수술을했는데 전 아직두 약간씩 가렵구 그래여.
    다만 울퉁불퉁 꼭 빨랫줄(?) 두께만큼 보기흉했던 수술자국이 세월따라 많이 엷어지구 얇아진것 그것 하나만해두 전 위안삼구있어여.

    의외루 주변에 이런 피부를 가진 님들이 꽤 많으시네여...

  • 5. 기다려보세요
    '05.11.22 4:01 PM (58.235.xxx.59)

    1년이상 그러다가 서서히 가라앉던데요
    그리고 상처부위 혹시라도 만지지 마세요

  • 6. 넙덕양
    '05.11.22 4:05 PM (203.227.xxx.225)

    저도 두 아이 제왕절개로 낳고 수술부위가 심하게 켈로이드화 되어서 공중 목용탕 끊었답니다.
    콘투라투벡스 연고 사다가 발라도 보았는데 지속적이지 못해서 그랬는지 별 변화가 없더라구요.
    약국 갈때마다 더 효과 있다는 시카케어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너무 비싸서 그냥 온답니다.흑..
    드라나는 부위가 아니어서 그냥 이대로 살지 했는데...
    가면 갈수록 늘어나는 뱃살 때문에...그것도 수술 부위 위로만 배가 나와서 옆에서 보면 험합니다..흑..
    매끈하던 옛날의 배가 그립습니다.

  • 7. .
    '05.11.22 4:14 PM (218.48.xxx.115)

    맞아요...캘로이드피주라 그런데요...
    저도 큰애때 그래서 긁기도하고 그랬었는데요--;;
    둘째를 임신하고...검진받으면서 의사샘이 그러시더라구요...

    지금 주사나 반창고 같은거 붙이셔두 되구요...
    전 둘째 날때 수술하면서...조치?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아마도 주사를 놓으신거 같아요...

    지금 둘째 돌지났는데...확실히 처음이랑 다르네요...

  • 8. ^^*
    '05.11.22 5:57 PM (218.239.xxx.114)

    첫 애 때는 좀 가렵고 볼록한 느낌도 나더니 둘 째 때는
    아주 매끈매끈해요, 저는 갈수록 의술이 좋아지는구나 하고 생각했답니다.

  • 9. 이런..
    '05.11.22 7:58 PM (218.239.xxx.232)

    저두 아기 낳은지 6개월 되어가는데..원글님 처럼 그래요..
    날씨 안좋은 날은 유독 더 가렵다죠..ㅋㅋ
    저는 원래 그런갑다..그러면서 벅벅 긁었더랬죠....ㅠ.ㅠ
    지금보면 지렁이 한마리가 있는것 같아서 넘 징그러워요..
    둘째 낳고 수술하면 다시 가라 앉을수도 있나요?

  • 10. 저도
    '05.11.23 12:51 AM (220.85.xxx.47)

    수술자리는 매끈하구요....근데 가려운건 작년부터 없어진거같아요, 꽤 오래가던데요....작년에 아이가 일곱살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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