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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세요?

나만이상한가? 조회수 : 1,675
작성일 : 2005-11-22 14:25:16
현미가 도정과정에서 덜 깎이는 것이 아닌가요?
언젠가 방송에서 보니 그러던데요?
현미가 쌀이 덜 들어가는 것은 맞다구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수요가 적다보니 포장이라든가에서 비싸게 먹힌다고.....
그러니 산지에서 사게되면 더 쌀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왜 산지에서도 현미가 더 비싼지요.
기준이 소매로 파는 가격이 기준이어서 그런가보지요?
그래서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회원장터에서도 오르락 내리락 변동이 되는건가요?
제가 별난가요?
제가 산수가 틀린건가요?
어차피 싸게 좋은 물건 공급하고 공급받자는 취지의 장터가 아닌가 해서 여쭙니다.

딴지는 아니예요.
정말로 궁금해서요.
IP : 210.221.xxx.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쌀 값은
    '05.11.22 2:32 PM (221.150.xxx.94)

    천차만별 입니다
    무농약 /전환기 유기농 /유기농/일반/등등에 따라서 지역에 따라서 도금씩 달라집니다.
    그리고 쌀도 얼마만큼의 완전미(쌀모양이 깨지지않고 완전한 모양을 갖춘것)냐에 따라서도
    달라질수 있구요
    장터가 무조건 싸야된다는 것은 좀...품질이 좋으면 비싸질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품질도 나쁘고 비싸다면 그건 절대 안되지만요...

  • 2. 나만이상한가?
    '05.11.22 2:40 PM (210.221.xxx.36)

    제 말은요, 현미와 일반미 이야기를 하는거지요.
    같은 쌀이 현미 일 때와 일반미 일때의 가격이 왜 현미가 더 비싸냐는 것인데
    에구~
    정말 제가 이상한가요?
    같은 집에서 파는 쌀이 일반미 일때 보다 현미 일때가 20키로에 10퍼센트가 더 비싸다면.....
    제가 별난가보네요.
    그래서 수학을 못했구나,,,,,,

  • 3. 아니데요
    '05.11.22 2:46 PM (211.204.xxx.88)

    요즘은 같아요 저도 검색하니 다 같은가격에 팔던데요
    장터에서도요

  • 4. 름름
    '05.11.22 2:50 PM (203.241.xxx.50)

    요즘은 같은가요?
    5년전에 일반미 만천원할 때, 현미는 만원했었는데요
    싸다고 현미 사다가 일반미 해 먹듯 밥했다가 혼났었거든요 ^^
    원글님.. 저도 이상하네요.. 쌀은 적게 들어가고 도정을 적게 해서 전기세도 적게 들텐데요

  • 5. 님얘기
    '05.11.22 2:50 PM (211.55.xxx.254)

    들어보니 그도 그렇네요.
    도정과정이 생략된건데.

    걍 제 생각인데요.
    기술료일까요.
    현미로 만들려면 기술이 필요한가보던데요.
    아무데서나 안되나 보던데요.
    저희가 정미소에서 바로 쌀을 가져다 먹는데, 현미로 해달라고 했더니 벼가 많이 들어있어 못먹고 있는데요. 저희 아버지말씀이 ...그 정미소는 기술이 부족해서 현미를 못만든다고 했잖아...그러시더군요.
    (제 생각)

  • 6. 방송에서
    '05.11.22 2:56 PM (210.221.xxx.36)

    봤다니까요.^^
    원가가 싸다구요.
    장터에 현미가 이십킬로당 오천원 비싸게 나왔있는데요?
    제 생각에는 기술료가 좀 있다하더라도 같은 가격이 적당할 듯한데.....

  • 7. 형기맘
    '05.11.22 3:11 PM (211.114.xxx.146)

    제가 알기로는....
    저희는 매년 친척분이 도정해주신 현미를 시아버님이 사주십니다.
    일반도정기로 현미상태를 도정하다가는 기계가 잘부서진답니다.
    현미 도정기가 따로 있다고...
    그리고 햅쌀일 때만 맛있지... 보관하기도 어렵고.. 보관하면 또 맛도 변해서...
    그때 그때 조금씩만 도정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백미로 가져가면 어떻겠냐구 하시더라구요.
    그리 어렵게 만들어진다면 비쌀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8. 저도
    '05.11.22 3:25 PM (218.145.xxx.152)

    형기맘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현미는 변질이 더 쉽기때문에
    (배아때문에 변질이 쉽답니다)
    도정해서 쌓아놓고 팔 수가 없고
    그때그때 도정해야하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 9. ..
    '05.11.22 3:27 PM (218.52.xxx.234)

    형기맘님 말씀을 읽으니 이제 수긍이 가네요.
    맞아요, 기계를 한번 돌리면 기본으로 받는 도정가격이 있으니 그렇겠네요.

  • 10. .
    '05.11.22 4:16 PM (218.48.xxx.115)

    저 아는 사람도 농사짓는데...
    같은 가격에 팔던에요...같은 쌀이라구...

  • 11. ...
    '05.11.22 4:17 PM (222.118.xxx.230)

    초등학교 4학년 작은아이가
    원글님과 같은 질문을 저에게 한적이 있어요.
    저도 잘 모르겠어서 "그러게 왜 그럴까~" 하고 말았는데.

  • 12. 원글이...
    '05.11.22 4:57 PM (210.221.xxx.36)

    형기맘님 글을 읽으니 조금 이해가 가기는 하는데요.
    아무래도 도정과정의 미세한 조절에서 차이가 나는것 같아요.
    음 우리가 같은 물건을 만져도 다이얼을 어떻게 잘 조절하느냐에 따라 다른 상황이 나오게 되는 것처럼 요.
    기계가 손상된다는 말은 이해가 안 가네요.
    백미는 그 거친 모든 것을 다 깎아내야만 되는 것이잖아요.
    인정사정 없이 화라락 벗겨내는......
    그러니 일단 저는 다이얼 맞추기 값이 그렇게 비싸구나 하고 생각할래요.
    에구 그래도 아깝다.......
    내가 농사 짓는 수 밖에 없나? ^^

  • 13. 형기맘
    '05.11.22 5:13 PM (211.114.xxx.146)

    음.. 기계가 고장 난다는 것은요.
    0분도 미라는 것 이 있쟎아요.. 분도 수에 따라.. 완전백미에서 현미까지
    주로 백미를 먹기 때문에 기어 조정을 안하고 쓰면...
    기계를 오래 쓰는 데... 친척들의 요청에 의해...
    나는 현미로.. 해줘.. 나는 백미.. 나는 그 중간.. 식으로
    기어를 바꾸면서... 생산하게 되면.. 금방 고장난다는.... 현미만 생산하면...
    아까 쓴 것 처럼 보관상에 문제도 있고 하니까.. 어지간히 큰 유통상(사업자 등록증이 있는
    정미소 )이 아니고는 유통판로를 찾기도 어렵고... 하여등등.. 문제가 있다네요.
    저희는 농사짓는 친척분이... 정미기계를 사서.. 친척분들 대상으로 정미해서.. 거의
    원가에 주시거든요.. 저희는 고마움에 수고비조의 용돈을 드리구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네요

  • 14. 경제학
    '05.11.23 10:11 AM (69.243.xxx.134)

    경제학에 나오는 수요 공급 곡선 그래프를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보신것 기억하십니까,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이것은 공급량으로 인한 가격차이 입니다.
    현미가 일반미보다 수요가 적지요.
    --> 수요가 적으면 공급량을 줄입니다.
    --> 공급이 적으면 가격이 올라갑니다.

  • 15. 맞아요
    '05.11.23 10:39 AM (211.199.xxx.87)

    현미를 파는것이 훨씬 마진이 좋답니다......ㅋ
    근데 형기맘님 말씀처럼 현미를 도정하기가 좀 어렵다더군요.
    그래도 우린 큰 정미소에서 한번에 많이 찧어와서 상관없다구...
    저도 현미찹쌀이랑 그냥 찹쌀을 같은 값에 팔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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