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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치사스러워서 정말..
요즘 태아보험 많이 들어 놓잖아요.
그런데 알아보니 요즘은 생명이랑 화재를 같이 들어놓드라구요.
그래서 알아보니 환급률 높은걸로 알아보니 10만원 안팍정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편한테 태아보험 알아보니 10만원쫌 못들더라 했어요.
그랬더니 무슨 보험료가 그리 비싸냐고 질색팔색을 하길래
이러이러해서 요즘은 첫아이때랑 틀리게 이렇게 든다더라~
그리고 첫아이도 생명만 들어놨었는데 화재도 들어놔야겠더라~했어요..
그랬더니 지금하고있는 가게 정리하고 다른가게 할동안 공백기간이 있을텐데
그때 보험료를 어찌 낼라고 그러는거냐고 저한테 따지데요?
그러면서 돈버는게 쉬운줄아냐면서 돈을 못써서 안달났다면서~
정말 흔한말로 눈에 불을키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제가 머 아이한테 보험들어놓고 큰 이익을 보자고 들어놓자는것도 아니고
우리형편도 그리 넉넉하지 않으니 나중에 큰일이 있을껄 대비해서 들어 놓자는건데..
바로 눈앞만 보고 먼 앞을 바라보지 못하는거 같아서 어찌나 답답하던지요~
돈번다고 유새를 떠는건지....저한테 하는 말이
"둘째낳고 한달동안 몸조리할동안 니가 할수 있는 가게를 한번 생각해봐!
옷가게든~ 금은방이든~ 화장품가게든~
내가 집에서 살림하고 아이들 볼테니깐 니가 밖에서 돈벌어와봐! 말아먹기만 해봐~!
니가 돈벌어오면 내가 돈 펑펑써댈테니깐~!" 이러대요..
나 원참~! 어이없고 황당스러워서....
그러면서 가게에서 알바하는 애가 자기는 결혼 안한다고 했답니다.
그 이유가 사장님 그렇게 사는거 보니깐 결혼할맛 뚝떨어진다고~
그 알바하는 놈도 어찌나 웃기던지~
저 절때로 돈 많이 벌어와라~ 일찍들어와라~ 일체 잔소리 안합니다.
제가보기엔 다른 남편들보다 더 힘들게 일하는거 절때 없거든요.
일찍 집에 오고싶으면 집에온다고 해놓고 피씨방 들려서 게임 신나게 하다가 들어오고~
하면서 자기시간이 없다고 맨날 저한테 모두들 자기를 죽일려고 그런다고 그러거든요.
모두들 회사에 취직하라고 그래도 본인이 원해서 가게열었으면서 힘들다고 그럽니다.
아주 집에서 논다고 아무것도 하는일이 없고 맨날 테레비나보고 띵가띵가 놀고만 있는줄 압니다.
어유~!정말 치사스러워서!!
정말 둘째낳고 제가 남편대신 가게라도 열어서 돈벌어오고 남편한테
제가 다달이 받는 생활비 그대로 주고서 어디한번 생활해봐라 해야되겠습니다.
집 엉망진창으로 되어있고 빨래 안해놓고 밥안해놓고 애들만 꼬질꼬질해봐~~~
그땐 아주 죽었어~~~ 그땐 내가 한마디도 못하게 해줄테다!!!
당신이 돈번다고 유새떨고 그러는데 그 유새 내가 떨어볼테니 어떤지 함 봐봐라~~
도시락반찬도 맨날 똑같기만해봐~ 도시락반찬살돈은 그냥 떨어지는줄 알지?
도시락 반찬값만 해도 만만치 않은데...함 해봐~~
1. 치사해
'05.11.22 2:00 PM (203.244.xxx.2)요즘 남편들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우리 어머니세대 남자는 돈벌고 여자는 집에서 살림과 육아하고
이게 당연하지 않았나요? 요즘은 맞벌이하는집이 많다보니 전업주부면 돈도안벌고 돈만 쓰는부류로
생각하는 이상한사고의 남편들 꽤 있어요..은근히 구박하고...전 맞벌이인데 나중에 집에 들어앉으면
돈많이 쓴다고 구박할까봐 비자금 철저하게 모으고 있어요...정말 속 많이 상하시죠..그래도 아이를
엄마가 키울수있다는것만으로도 큰 복입니다...2. ..
'05.11.22 2:03 PM (222.234.xxx.84)그러게요..남자들이 한번 애보고 집안 살림 하라고 해보세요..정말 살림은 해도 티하나 안 나면서
안하면 집안 엉망진창되는게 살림인데..도시락까지 싸주시고 어린 아이에 임신까지 하셨는데
저도 둘째 가지면서 유세많이 떨고 뭐힘들다 뭐힘들다 매번 세뇌교육을 시켰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나오시는 분이라면 그런 교육도 안 먹히겠네요..다른 어려운 직업 가지신분들도 집에 잘하는 분들 많을텐데..평소에 너무 잔소리를 안 하셔서 우리나라 특유의 가부장에 젖어 버리신건 아닌지..
물론 밖에서 돈버는 것 정말 힘든일이지요..그래도 남자들 한번 두 아이들 하루라도 맡아보라고 하세요.
당장 돈버는게 낫다고 하지..
보험비를 갑자기 비싸게 부르시간 하셨네요..
보험은 만일을 대비하기 위함인데 사실 상해로 죽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해요..아이가 백혈병같은 고액암에 걸리면 모를까..그리 큰돈 들어갈일은 확율적으로 별로 없지 않나요?
첫째도 병원신세 한번도 진적 없지요?
그냥 저렴한 소멸되는 보장성 보험으로 드심이 어떨지..
저 같은 경우 첫째는 제 종신보험에 암2천만원 받을 수 있는 보험으로 월 4600원 걸어놓았구 삼성 메디컬보험 38000원짜리 들었구요..
둘째는 아직 아기니까 상해쪽으론 안 들고 저렴한 신한 아이사랑2 로 들었어요..우선 고액암만 방어 할 수 있게요..그러다가 아이가 활발해 지는 6세 정도에 신한생명거 해지하고 상해보험으로 하나 들어줄까 생각중입니다. 보험은 어짜피 나중에 목돈 받는거 생각지 마시고 그때그때 갈아타는게 좋을 것 같아요.
평소엔 큰 목돈 들어갈 그런 저렴한 보험만 들어두심이 어떨지..
남편이 아이보험 하나에 그리 비싸다니 생각이 있는건가 없는건가 순간적으로 욱 하셨나봐요..
분명 원글님은 곰곰이 많이 생각하신 걸텐데..3. 저기요
'05.11.22 2:15 PM (211.185.xxx.1)보험은 환급안되고 보험금 작은게 현명한거래요.
차액으로 차라리 적금을 드세요.4. ..
'05.11.22 2:25 PM (59.11.xxx.139)아이보험으로 10만원은 좀 너무 쎄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으로는요,,
저는 화재 오만원대로 들고 있었는데,,
머리싸매고 비교한결과,,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했습니다,
순수보장에서 없는건,, 유괴시 얼마보장,,이런거에요,,
그외엔 순수보장이 골절이나 뭐 그런거에선 보상도 더 쎄요,
예전엔 순수보장 생각도 안했었는데,, 요즘은 생각이 바뀌었어요,5. 그리고..
'05.11.22 3:02 PM (61.81.xxx.213)아기 낳고 드는 보험보다 태아보험이 더 비싸요..
태아가 신생아보다 위험 확률이 높아서 그런다구 하더군요..6. ...
'05.11.22 3:57 PM (222.117.xxx.159)돈보는 입장에선 화날수도 있습니다.화나면 막말하게 되는거구.너무 속상해 마세요.
보험료가 너무 세니깐 자기돈 팍팍 써댄다고 생각하나 보네요.남자는 행동이 앞선다잖아요.
제 친구는 남편이 잠시 실업자일떄 퇴근하고 왔는데 뭘 먹고있거나 컴퓨터 하거나 하면 열이 확 받는다고 하더라구요.저희 신랑도 돈 모이는거 없이 돈 나가면 일할맛 안난다고 하구요.
맞벌이가 아니고 외벌이면 알뜰살뜰 살아줘야 욕 안 먹는 거 같아요.
요즘엔 여자들이 맞벌이 하면서 집안일도 만능으로 해야하고 너무 힘든 시대인 거 같아요.
정말 치사해서 돈벌려구 일자리 알아보는데 나이땜에 영...7. 보험
'05.11.22 11:55 PM (203.251.xxx.158)보험 5만원이면 화재나,생보쪽으로 순수보장형으로 충분합니다.저두 아이둘 화재.생보두가지 해서 개인당 5만원 이하거든요.
나중에 환급받을거 생각치 마시고,저렴하게 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