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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주부의 걱정..
그래서인지 많이 후회도 하고.. 아마 요즘 저가 제일 많이 생각하는 부분도 노후 대책인것 같습니다..
전 30대 초반의 아직 아기 없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사실 지금은 넉넉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그저 그런 정도의 경제적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곧 퇴사를 하게 될 것 같은 데..
신랑이랑 의논해 창업으로 많은 생각을 하고 우연히 좋은 기회도 생길것 같구요..
(백화점이나 대형할인마트 입점)
그런데.. 막상 시작할려니 많이 힘들 것 같고..집에 오면 밤 11시.. 매일 일해야 하고..
신랑은 회사를 그만 둘때까지는 일해야 하겠지만 현재로 봐서는 한 40세정도면 명퇴를 각오해야겠죠..
특별한 기술자도 아니니 퇴사해 운 좋으면 재취업이고 아니면 창업의 길로 나서야 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일단 지금의 경우 저라도 시작해 감각과 경력도 쌓고
경제적으로도 모을 수 있을 때 모아야 할 것 같구요..
현재 신랑은 연봉 2500입니다.. 집이라고 있지만 지방이고 절대 돈 안되고..(시댁일로 대출~)
일 안하고 그냥 모아 놓은 종자돈(한 6천만원) 삼성전자 주식같은 거 사놓고 노후 대책하면 안될까요?
50대 60대 분들의 구체적 느낌이 안와서일까요..
정말.. 주위에 그렇게 노후대책 생각하는 사람은 사실 잘 없어요.. 고작 연금정도?
전 왜 그리 걱정이 될까요?
돈 없는 노후가 정말 싫은 데.. 그렇다고 시댁재산(많지도 않아여..) 기대하는 건 바보 같고..
창업하면 가정이 많이 엉망이 되겠죠.. 밤 11시에 오고.. 매일 일하고.. 아기랑도 많이 떨어져 있어야 하고..
과연 이렇게 하면서 젊을때 기회가 되었으니깐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아야 할까요?
안그러면 정말 노후가 만만치 않을까요? 60세이후부터 20년간 무벌이로 살겠죠..
그럴려면.. 정말.. 지금 돈 벌어야 하는 데.. 다들 어떻게 현재로 살아가시던데..
저의 고민이 고민을 만드는 건 아닌지..
1. 김혜진
'05.11.21 5:29 PM (61.98.xxx.153)저도 요즘 노후대책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해답 좀 알려주시와요~2. ...
'05.11.21 5:39 PM (219.121.xxx.217)단순히 돈을 악착 같이 벌어 악착 같이 모아야 노후대책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절약,근검-> 저축->투자 라는 순환고리를 잘 이끌어야 부자가 되더군요
이 고리를 잘 이끌기 위해서는 많은 요소가 필요합니다.
긍정적인 사고 ,검소한 삶,결단력,실패로부터 배우는 자세,경제적인 지식 등등...
혹시 오해가 있을까봐 말씀드리지만 저는 다단계는 근처에는 안 가본 사람이구요
부동산 투자를 통해 자산 증식을 했습니다.
돈 많이 벌어도 노후에 가난한 사람 많습니다.
돈에 대한 나만의 마인드를 배워야 돈 문제는 해결 되더군요3. 동감..
'05.11.21 5:48 PM (222.118.xxx.13)윗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전..부동산..주식..저축..3가지를 적절히 분배합니다.
그리고 투자 금액도 물론 중요하지만
투자시점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초등학생인 제 아이들에게도 한달에 용돈을 제 날짜에 주고 용돈기입장을 쓰게합니다.
돈은 버는것보다 쓰는게 더 중요하다는걸 아이들에게 입버릇처럼 말합니다.
장사를 오래 하셨던 친정아버님 말씀이시기도 하구요..4. ..
'05.11.21 5:54 PM (61.32.xxx.33)노후대책이라면.. 연금, 금융소득, 임대소득 이렇게 크게 세 가지 중 하나 이상이 아닐까요.
월급쟁이는 별수가 없는듯해요.
일단 저축으로 목돈을 만들어서 투자.
어느 만큼의 돈을 어디에 어느 시점에 투자해야 하는가를 아는 것은 개개인의 역량인듯 하구요,
목돈을 모으는 과정에서 부단히 재테크 공부를 하는 수밖에요. 인맥을 통해 배우든, 책이나 간접경험을 통해 배우든요.5. -ㅂ-
'05.11.22 8:36 AM (211.255.xxx.114)저도 한때 노후걱정에 매일 잠 못자던 사람인데요
미리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으실거 같아요
젊어서 성실하게 사신 분들은 큰 어려움 없이 노후를 보내시는거 같아요
아주 넉넉하진 않더라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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