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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어찌해야할까요?
학교 선배였구 제가 연예다운 연예는 그때가 첨이였지요
만나다보니 선배가 카드빚이 엄청 많다는걸 알게 되었지요
계속 카드 돌려막기 하고 엄청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돈을 빌려주겠다고 했죠
맨첨에는 싫다고 하더니 자기도 돈이 급했는지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저도 그때는 준다는 개념보단(왜냐 제가 모은 돈이였거등요)
빌려준다고 햇었어요..
그때 웃으면서 헤어지더라도 갚을께 그랬죠...
그래서 빌려준 금액이 350~400만원 정도 됩니다.
그러다가 계속 만나오다가
전 취직을 하고 선배는 백수생활을 하고 있었죠
그러더중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 음주운전해서 걸렸다고..
정말 떨렸죠 왠 음주운전...
벌금이 100만원이랍니다.
우선 급하니 제가 100만원 보내줬죠...
그리고 1~2달후에 자기 접촉사고를 냈답니다.
근데 상대방이 영업용차이고 자기는 음주운전으로 무면허라서
급하게 돈을 보내서 합의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20~30만원을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몇달이 지나고
이선배하고는 정리를 했죠
정리를 하면서도 제일 걸린것이 내돈이였습니다.
그래서 끝내고 1달후에 제가 연락을 다시 했죠
다시 만났을때 다시 사귀자는 뤼양스를 보내길래
전 할말만 하고 나와버렸습니다.
돈을 달라. 다시 연락하겠다구...
그리고 몇일 후에 통화를 했죠
자기는 돈을 못 주겠답니다.
자기가 돈을 달라고 한게 아니라 내가 그냥 줬다고 하더군요
저랑 2시간 넘게 통화로 싸우고 별쇼를 다해서
합의 400으로 하기로 했죠..
그리고 그 400은 2004년 여름까지 갚기로 했죠
근데 무소식...
제가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2004 겨울까지 해주겠다고...
그리고 제가 올해 봄에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하기전에 제가 다시 연락을 했죠
돈을 달라..
그랬더니 내 결혼소식 듣고 있어서 조금이라도 보내주겠다고..
그래서 100만원을 보내왔습니다.
즉 300만원이 남은거죠..
계속 지내오다가 도저히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메일을 저번주에 보냈습니다.
마저 300만원 해달라고..
그랬더니 지금 자기 상황이 안 좋답니다.
그리고 잔액은 150이라고 하네요...
저 정말 너무 황당했습니다.
150이라니.. 완전 반을 날로 먹겠다고...
그래서 제가 방금 여차여차 이래서 500이였는데
400으로 줄였고 100은 줬기에 나머지 금액 300이라고
정확히 하자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아.. 정말 만났을때는 정말 이런 사람인지 몰랐는데..
너무넘 떨리고 신랑한테는 말 못하겠네요...
친구들을 통해 들어보니 아직까지 백수로 지낸다네요...
이를 어쩌죠???제가 돈을 보냈던 영수증 이런거 하나도 없거등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1. 지나다
'05.11.21 11:56 AM (61.40.xxx.154)안타깝습니다. 주면 다행이다생각하니 잊고 계십시요. 저는 대학선배 보증 섰다가 소롯이 제가 물어주고 2년 동안 넘 고생했습니다. 지금도 화가 납니다. 남녀사이도 아니고 그냥 선후배 사이인데도 말입니다.
맘에 상처가 더 클 것입니다.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계시는 게 나을 겁니다.2. 그냥
'05.11.21 11:57 AM (61.102.xxx.200)잊어버려셔야 되겠네요
돈 줄것같지도 않고 속만 썩을것같습니다3. 그냥
'05.11.21 11:58 AM (61.102.xxx.200)그런 사람과 안엮인걸 천만 다행으로 아세요
4. 제생각에도..
'05.11.21 11:59 AM (222.118.xxx.13)얼른 잊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싶습니다.
5. 더이상
'05.11.21 12:27 PM (221.139.xxx.121)그런 사람과는 연락하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연락한다고 돈을 줄 것 같지도 않고..님만 괜히 속끓일듯..6. ..
'05.11.21 12:28 PM (211.223.xxx.35)결혼안한것만해도 재수좋았다 생각하세요
7. .
'05.11.21 12:29 PM (221.140.xxx.153)일단 150이라도 얼렁 챙기심이...
8. ...
'05.11.21 12:41 PM (222.109.xxx.26)헥....돈이 문제가 아니라요....이러다가 그 남자분이 앙심이라도 품으면 가정이 쪽박나실 수도 있어요.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하시는 게 좋지..
결혼까지 하신 상태에서 왜 그렇게 안 좋은 남자분하고 연락을 하시나요????
솔직히 이해 안되네요.
그게 큰돈이라면 큰돈일 수도 있지만.....이런저런 거 다 따져보면 그렇게 큰돈이 아닐 수도 있어요.
그냥 그 돈 가엾는 거지에게 줬다고 생각하시고 메일 주소랑 다 바꾸세요!
나중에라도 연락할까 두렵네요...
정말 겁이 없으십니다.9. 150
'05.11.21 12:44 PM (218.50.xxx.199)이라도 준다고 할때 ...얼른 받으세요
10. 저도
'05.11.21 1:15 PM (211.171.xxx.9)150 준다할때 얼른 받으심이 좋을듯... 더 받을려다 큰코 다칠듯 합니다. 속상한 맘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만일 그 쪽이 안 줘서 시간을 질질 끌다 신랑이 알게 된다면 더 큰일 아니겠어요. 지나간 일이지만 애시당초 돈을 줘 가면서 데이트한게 님 잘못인듯 합니다.
11. 지금
'05.11.21 3:49 PM (218.153.xxx.154)이 순간부터 연락하지 마세요.
단, 님이 윗님들이 언급한 그런 염려를 한다는 걸 절대 눈치채도록 내색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그런 눈치라도 챈다면 오히려 그걸 미끼로 또 다른 돈을 요구하진 않을까 겁이 나네요.12. 해결사
'05.11.21 7:36 PM (220.70.xxx.157)를 동원하세여.... 150도 말로만 준다고 하지 실지론 안줄듯싶고???
13. 별미친 ㄴㅁ
'05.11.21 9:20 PM (221.158.xxx.210)별별 추접한 인간 다보겠군요.
그리고 님도 이해가 안되네요.... 그렇게 돈을 준것도, 지금까지 그 인간하고
돈받겠다고 연락하고 있었던것도.
잘생각하세요. 돈 300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종류의 인간은 막갈수도 있어요.님이 아무리 잘못이없어도얼마든지
꼬일수 있는 상황입니다.
저라면 윗분들 말대로 연락 확실히 끊고 번호도 다바꾸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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