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송재*씨 "밥은 채려주고 나가야될거아니야~~~"

..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05-11-20 14:32:14
이 광고 아시죠..
그러다가 밥 한술 뜨면서 좋아하시는..
송재*씨가 싫다는 게 아니라 (사실 너무 좋아해요.. 부모님전상서에서의 아버지역할..)

그 광고에서의 그 멘트요..
들을 때마다 소름이 끼쳐요. 밥 안차려주고 갔을까봐 너무나 짜증이 가득..
요즘세상에 여자가 밥 안차려주고 나가면 남자가 저렇게 짜증 내도 되는건가 혼자 생각도 하고..

하여간 그 광고 들으면 정말 몇십초간 가슴이 벌렁대는데.. 광고니 티비 켜놓는한 안 들을수도 없고..

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211.104.xxx.1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ㅋ
    '05.11.20 2:33 PM (221.166.xxx.1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구 안차려주면 신랑이 싫어하시진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이 터져버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
    '05.11.20 2:44 PM (211.210.xxx.218)

    그나이 보통 아버지들의 정서가 그렇지 않나요?
    젊은 신랑이나 아들 또래가 그런 멘트의 광고를 했다면
    '아니 이런 삐리리~' 하겠지만 그렇게 살아온 나잇분의 대사이니
    그럴수도 있군 하고 봅니다.
    솔직이 남편은 집에 있고 나는 나가야 하는데 밥 안차려놓고 가려면 뒷꽁지가 땡기는데요.

  • 3. 그렇죠
    '05.11.20 3:16 PM (222.238.xxx.75)

    요즘은요 나이들었다고 대접받을려고 하면 눈치없는 사람이라고 왕따당하기 쉽상이라
    나이드신분들도 많이 조심들 하시더라구요.
    요즘 맛벌이 부부가 많아져서 아내가 남편밥 차려주는것이
    당연한거도 아니고..광고에서 하믄 그 영향이 너무 커서 ...좀 그래요.
    광고도 생각있게 만들어야 되요.

  • 4. *^^*
    '05.11.20 3:16 PM (222.106.xxx.240)

    요즘 세상 젊은 분들 보고 듣고 생각과 너무 다른 ....시대가 부모 시대 아녀요? 그냥 넘아가셔요.예민할 필요없이 기냥~아직 그 시집 사는 부,모? 너무 많이 살아있구요.저 또한 밥 하다,챙기다 씽크대 서서 죽을껴..한답니다. 아이들 밥도 마찬가지아녀뇨? 컸다고 다 알아서 한다고 큰 소리 치지만 주부 +엄마의 빈자리는...그거 남의 말 아닙니다. ..님도 돌아보세요.부모의 그늘이 얼마나 행복한 시절인지를~~~부모님께 큰 소리 칠만큼 잘 하고 있나요?

  • 5. 보라
    '05.11.20 3:24 PM (211.104.xxx.196)

    ㅠㅠ 그렇군요
    저도 어디 갈땐 집에 있을 남편 밥부터 생각이 나요.
    (맞벌이임)
    차려줘도 저 없음 잘 안먹어서 요샌 신경끄긴 했지만요.
    근데,
    그 광고 말투의 '짜증스러움'이 너무 소름끼쳐서요..
    그 정도로 '심하게' 짜증을 내도 되는건가 하는...

    잘 이해해보도록 하겠습니당

  • 6. ..
    '05.11.20 3:51 PM (222.106.xxx.240)

    ..아마 나이 드신 분들도 젊은이들의 사회분위기 파악하고 .."기" 죽어 있는 한마디 비명..

  • 7. 민이엄마
    '05.11.20 3:53 PM (222.101.xxx.81)

    저는 그거보면 똑같이 소리질러요 "아 손이 없어 발이없어!!!! 차려먹음 될거 아냐!!" 라구요..ㅋㅋ 신랑있을땐 들으란 듯이 더욱더 큰소리로 화를 내며......ㅋㅋㅋㅋㅋㅋㅋ

  • 8. 아내
    '05.11.20 5:07 PM (218.145.xxx.159)

    나갈때는 암소리 못하고, 나가고 나서야 한마디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전, 친정아버지 생각에 가슴이 찡... 하던데...^^

  • 9. 남편=애완견
    '05.11.20 7:34 PM (194.80.xxx.10)

    우리나라에서 남편은 애완견을 기른다 생각하고 때가 되면 꼭 먹이를 챙겨 줘야 되요.
    그렇게 생각하면 훨씬 사랑스럽습니다.
    으...제 애완견은 먹이 콘트롤를 못해서 살이 포동포동하게 쪗어요.

  • 10. 저두
    '05.11.20 9:33 PM (58.140.xxx.217)

    그 광고보면 짜증나여... ㅠ,ㅠ;;

  • 11.
    '05.11.20 11:44 PM (219.241.xxx.105)

    왜 아직 그 광고를 못 봤더란 말입니까?
    울 신랑 내 밥도 아이들과 정신 없어 스스로 챙겨 주네요.
    늘상 아침마다 미안해요.
    일 나갔다 오면 설겆이까지... 휴우~ 사는게 힘들어요.
    고마운 신랑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