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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요..

고양이.. 조회수 : 510
작성일 : 2005-11-20 02:20:06
강쥐보다는 고고한 척 깔끔 떠는 냥이들을 더 좋아라하는데요...
예전부터 평생을 데리고 살아야할 녀석이라 생각하니 선뜻 분양 받을 수가 없어 엄두를
못 냈거든요..
근데 제가 지나가는 말로 한마리 키워볼까 그러니 남편이 저보다 더 반기네요..
자기가 뒷치닥거리 다 해줄거라고 걱정말라며...^^;

사실 2개월된 새끼 고양이를 주겠다는 사람이 있는데 지금 갈등 중이예요..
지금 아기를 기다리는 중인데 행여 어떤 영향이 있으려나 싶어서요..
그리고 둘 다 맞벌이라 낮엔 혼자 있을 때가 더 많을텐데 괜찮을까요?

예전 시골집에서 키우던 생각만 하다 막상 아파트에서 키우려니 별별게 다 걸리네요...
냥이 키우시는 분들 이런저런 얘기 부탁드립니다..
IP : 219.253.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옥헤이
    '05.11.20 2:53 AM (211.109.xxx.216)

    안녕하세요~ 저도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지만 한 생명을 맡는다는 책임감 때문에 선뜻 기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2개월된 새끼고양이는 아직 어리기때문에 혼자두는 것보단 관심이 많이 필요합니다. 새끼때라 앙증맞고 귀여울지는 모르나 그 시절은 금방 지나갑니다. 정 키우시고 싶다면 그래도 어느정도 자란 성묘를 키우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사료, 용변, 질병등에 대해서도 먼저 공부하시고 고양이를 키우게 된다면 좀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고양이에 관한 사이트에 많이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다음카페에 '냥이네' 싸이월드 '괴수고양이' 디씨인사이드 야옹이게시판에 가시면 많은 분들이 고양이에 대한 정보와 사진을 올리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참, 아기에 관한 문제라면, 고양이키우다가 임신하셔서 애기 낳고 생기는 에피소드를 만화로 그리시는 분이 있는데요. 풀빵닷컴에 '김양과 하루와의 동거' 이야기가 있으니 보시면 좋겠네요^^

  • 2. 옥헤이
    '05.11.20 2:55 AM (211.109.xxx.216)

    풀빵닷컴에서 매거진에 들어가시면 하루다이어리 입니다..;

  • 3. 고양이좋아
    '05.11.20 9:21 AM (61.102.xxx.188)

    저도 고양이 두 마리 키우고 있어요.
    근데 앞으로 임신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조금 있다가 키우라고 권하고 싶네요.
    고양이 배설물에서 나오는 게 임산부에게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들었고
    실제로 제 주위에 고양이 용품 쇼핑몰하는 사람이 있는데 임신 하니까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들 다 분양하더라구요.

  • 4. 고양이..
    '05.11.20 9:53 AM (144.136.xxx.247)

    저한테 부부모두 수의사인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도 고양이를 무척 좋아합니다. 신혼집에서 4마리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벌써 건강한 아기를 낳은지 100일이 지났답니다.
    임산부에게 나쁜 영향이 있다는 말을 주변에서 너무 많이들 해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고양이를 많이 사랑하신다면 크게 문제 될 건 없다고 합니다.

  • 5. 묵사랑
    '05.11.20 10:18 AM (220.93.xxx.240)

    저두 고양이 2마리 키우는데요.
    아주 어릴때 부터 키워서 그런지 잘 따르고 말두 아주 잘 들어요.
    혼자서 대소변 다 가리던걸요.
    한군데서만 볼일 보고 깨끗이 치워주면 다시 그곳에다 볼일보구..ㅎ
    키워보기 전까진 사실 고양이 별루 였거든요.
    근데 어쩔 수 없이 키워야할 상황(생후 일주일쯤 부터)에서 시작했는데
    정말 정이가고 이쁘드라구요.
    돈이 좀많이 들어가서 문제지...
    문제는 나중에 키운고양이(생후 2개월쯤 부터)가 말을 잘 안듣고 말썽쟁이에요.
    잘 따르지도 않구 경계심을 보이는거 같드라구요.
    키우는데는 큰 불편은 없는거 같아요.
    제 경험이었습니다.

  • 6. ^^*
    '05.11.20 11:03 AM (218.237.xxx.101)

    한마리는 외로우니까 두마리 키우세요^^;;

  • 7. smilla
    '05.11.20 4:23 PM (61.73.xxx.117)

    저도 집에서 고양이 키우고 벌써 이녀석이 6살이나 먹었는데요,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생각만 있으시면 고양이가 제일 좋은 친구가 되어드릴거예요~.~
    임신부와 관련해서 말이 있는건 톡소플라즈마인가 하는건데요, 고양이 똥을 만지고 그걸 먹지 않는한 괜찮아요. 게다가 집에서 키운 고양이는 아예 그런 병원균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걱정마셔도 됩니다. 남편분이 더 좋아라한다면, 검색해보셔서 애교많은 고양이로 (그럼 남자들 막 넘어가요. 좋아서...ㅠㅠ) 가정집에서 분양받으세요.
    그전에 다음카페 냥이네 라던가 다른 포탈의 고양이 동호회에 가입하셔서 고양이 키울때 필요한 준비물과 마음의 준비를 잘 하시고요. 화장실, 모래, 사료 등등 처음에는 돈이 좀 들거예요.
    피터 게더스가 쓴 '파리에 간 고양이', '프로방스의 고양이 (이건 제목 헷갈림), '마지막 여행을 떠난 고양이' 3부작도 시간되면 한번 읽어보세요.
    장모종보다는 단모종이 더 키우기엔 편하실거예요. 전 코숏(울 토종고양이)을 키우지만, 품종고양이를 키우고자 하심, 샴이나 러시안 블루도 이쁘더라구요.
    깔끔하고, 조용하고, 따끈 폭신하고... 기분 쳐져있을때는 어떻게 알고 옆에서 조용히 지켜주는 고양이, 전 울 집 고양이에게 받은 사랑을 어떻게 더 많이 돌려줄까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 8. smilla
    '05.11.20 4:32 PM (61.73.xxx.117)

    의사가 그랬는데 여자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먼저 자궁 방광 신장같은 데가 면역력이 무너진대요 그래서 여자들이 오줌소태에 잘 걸리는 거래요 성관계안해도 오줌소태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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